[법률방송뉴스] 한서희씨가 법정에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폭언을 쏟아냈습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23형사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오늘(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 등) 혐의를 받는 양 전 대표에 대한 공판을 심리했습니다. 이날 한씨는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양 전 대표의 변호인은 한씨와 양 전 대표 간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경찰 대질 조사 당시 태도가 ‘양 전 대표를 무서워했다’고 말한 모습과 달랐다”고 꼬집었습니다.이에 한씨는 “가소로웠다. 저런 쓰레기를 왜 무서워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무서워해야 할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10년 전 수면유도제 불법투여로 지인이 사망에 이르자 시신을 유기한 의사에게 면허를 다시 줘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오늘(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전직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면허 재교부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습니다.서울에서 병원을 운영했던 A씨는 “잠을 푹 잘 수 있게 해달라”는 지인 B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 미다졸람과 전신마취제 등을 섞어 불법 투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B씨는 약물 부작용으로 호흡정지가 와 사망했고,
▲신새아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추진으로 정치권은 물론 법조계 등 각계에서 거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검찰의 반발이 심상치 않은데요. 19년 만에 열린 전국 평검사회의에서 200여명의 검사들이 밤샘토론까지 하며 법안의 부당함을 뜨겁게 성토하기도 했죠. 검찰이 왜 이렇게까지 나오는 것인지,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법무부 법무실장 등을 역임하신 한명관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모시고 말씀 들어 보겠습니다.여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되면 검찰의 조직과 기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법률방송뉴스] 평검사와 부장검사에 이어 전국 고등검찰청에서 수사관들을 이끄는 사무국장들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안에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오늘(21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고등검찰청 소속 사무국장들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검 회의실에서 ‘전국 고등검찰청 사무국장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70여년간 유지해온 형사사법체계를 부인하고 단 2주 만에 전면 뒤엎는 개정 입법 추진에 적극 반대한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사무국장들은 “전국 57개 수사·조사과와 5개 반부패부 등 직접수사부서 소속 수사관들의
[법률방송뉴스] 이유와 과정이 어떻게 됐든 대마를 국내로 반입하는 행위에 대해 처벌하도록 한 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6일) 헌재는 A씨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58조 1항 5호’를 상대로 낸 헌법소원심판 청구사건에서 합헌 결정을 내렸습니다.앞서 A씨는 지난 2019년 3월 베트남에서 대마오일 카트리지를 여행 가방에 넣고 수하물로 부쳤다가, 이에 대해 검찰은 대마를 수입했다고 보고 A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기소한 바 있습니다.당시 A씨는 이 대마오일은 미국인 남편이 합법적으로
[법률방송뉴스] 낙동강 상류에 1급 발암물질 오염수를 6년 동안 유출해온 제련소 대표를 재판에 넘기는 등 사건 5건에 대해 대검찰청이 2월 형사부 우수업무 사례로 선정했습니다. 오늘(23일) 대검에 따르면 대구지검 김제성 부장검사와 최혜민 검사는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과 협력해 낙동강 상류에 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 오염수를 6년간 1000회 이상 유출한 제련소 대표 등 8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이후에도 관내 환경범죄 근절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환경부와 협력해 지역의 주요 환경 문제를 교차 검토하는 시스템을 구축·
[법률방송뉴스] 수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클럽 ‘버닝썬’ 전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이원중 부장판사)은 오늘(24일) 오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문호(32) 전 대표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원산업 이모 회장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에 처했습니다.양벌규정에 따라 버닝썬 엔터테인먼트와 전원산업 법인에게는 각각 벌금 1억원과 5000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재판 과정에서 “MD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1월 1일자로 시행된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검찰의 직접 수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이 오늘(7일) 배포한 ‘개정 형사제도 시행 1년 검찰 업무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검찰의 ‘인지 사건’은 3385건으로 2020년 6388건의 절반 수준(47.0%)으로 감소했습니다. 또 검찰이 직접 수사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건은 1217건으로, 전년 대비 67.3%나 줄었습니다. 이는 검찰의 직접 수사 개시 범위가 6대 중요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로 제한되어서 입니다. 대검에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구정 연휴가 지나고 이제 정말 새해가 시작된 느낌입니다. 이번 한주는 새해맞이 특별 기획 'LAW 포커스 스페셜‘로 꾸며보려고 하는데요.10월 1일 새로 개편한 법률방송 LAW 포커스는 약 4개월 간 총 18편의 심층보도를 준비하며 저희 취재진들 정말 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습니다. 석대성 기자, 김해인 기자와 함께 그간 취재하면서 미처 다 방송에 담지 못했던 ‘오프더레코드’ 얘기를 한 번 해볼까 합니다.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코로나 블루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게 2030 청년층뿐 만이 아니었잖아요. ▲석대성 기자= 그렇습니다. 20~30대는 마약에 빠지고, 40~50대는 무속신앙에 빠졌다가 피해를 본 사례가 급증했다는 얘기들이 많았었습니다. 특히 가상·암호화폐 '코인'이 지난해 대한민국을 강타하면서 이를 이용한 사기 문제도 터졌는데요. 무당과 코인업체의 커넥션 제보를 받고 취재에 들어갔었습니다.더 큰 문제는 저희가 취재했던 코인업체가 정부 산하 비영리 단체였다는 겁니다. 대한민국 사회가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구정 연휴가 지나고 이제 정말 새해가 시작된 느낌입니다. 이번 한주는 새해맞이 특별 기획 'LAW 포커스 스페셜‘로 꾸며보려고 하는데요. 10월 1일 새로 개편한 법률방송 LAW 포커스는 약 4개월 간 총 18편의 심층보도를 준비하며 저희 취재진들 정말 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습니다. 석대성 기자, 김해인 기자와 함께 그간 취재하면서 미처 다 방송에 담지 못했던 ‘오프더레코드’ 얘기를 한 번 해볼까 합니다. 먼저 석 기자, 법률방송에 오랜만에 복귀해서 첫 보도가 '마약 중독&
[법률방송뉴스] 징역 42년을 확정받고 수감 중인 '박사방' 조주빈이 블로그를 개설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3일) 연합뉴스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주빈이 상고심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8월부터 '조주빈입니다'라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보도했는데요. 해당 블로그에 조주빈은 자신의 상고이유서와 함께 입장문 등을 게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달 7일 조주빈이 올린 게시물에는 "재판이 끝났다. 징역 42년. 내가 짊어져야 할 무게다. 참 꼴 좋지? 근데 잠깐만, 통쾌해 하는 것도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자, 오늘(28일) 박은정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은 “수사를 막은 적 없다”는 취지의 반박 입장을 냈습니다. 박하영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항의성' 사직을 한 데 검찰 내부에서 반발이 일자 수습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박 지청장은 성남지청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수사팀과 견해 차이가 있어 각 검토 의견을 그대로 기재해 상급 검찰청에 보고하기로 하고 준비하던 중 차장검사가 사직했다. 지청장 지휘상항 등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음주운전이나 무면허 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면 최대 1억7000만원의 사고부담금을 물어야 합니다. 또한 마약·약물 운전자의 사고부담금도 새로 생깁니다. 오늘(30일)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을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의무보험(대인Ⅰ, 대물 2000만원 이하)으로 지급된 보험금은 모두 음주, 무면허운전, 뺑소니 운전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이는 이들 사고 유발자에 대한 책임을 대폭 넓히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서 입니
[법률방송뉴스] 대마초 상습흡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27)씨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최수환·최성보·정현미)는 오늘(1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일훈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약물치료 강의 수강 40시간과 약 1억2000만원의 추징도 명령했습니다.정씨와 함께 대마를 매수하고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 등 7명에 대해서도 모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정씨를 비롯한 피고인 7명의 경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한 해의 마지막 날인 지난해 12월 31일 강력부 검사 출신 '국내 1호 필적학자' 구본진 변호사를 만나 '한 사람의 글씨엔 그 사람의 인생과 마음이 녹아있다'는 말을 들어봤습니다.2천명 이상의 글씨체를 분석한 구본진 변호사가 최근 '부자의 글씨'라는 책을 내고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현대그룹 초대회장 정주영, 애플 사 창업자 스티브 잡스, 마이크로소프트(MS) 빌게이츠 등 자수성가한 슈퍼리치들의 성향과 그들의 글씨 특징을 분석해 공개했습니다.2021년 한
[법률방송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음에도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마약을 투약해 구속기소된 황하나(33)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1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2년보다 감형된 형량입니다. 오늘(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 1-1부(성지호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추징금은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필로폰 투약 부분에 대해
[법률방송뉴스] 부탄가스 등 환각물질을 섭취하거나 흡입하면 형사처벌하도록 한 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첫 결정이 나왔습니다.헌재는 오늘(3일) A씨가 제기한 화학물질관리법 제59조 6호에 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습니다.A씨는 2017년 11월 부탄가스를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항소심 과정에서 해당 법 조항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을 했지만 기각됐고, 2018년 9월 헌법소원을 냈습니다.A씨는 화학물질관리법이 평등원칙을 위
[법률방송뉴스] 향정신성의약품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7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오늘(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7000만원의 벌금형과 1702만원의 추징 명령도 함께 내렸습니다. 앞서 검찰이 결심 공판에서 구형한 것과 같은 형량입니다. "프로포폴은 다른 마약류 범죄와 마찬가지로 중독성 및 의존성으로 폐해가 적지 않다. 상습 투약에 대한 엄중 제재의 필요성이 크다"
# 현재 와이프와 합의이혼을 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와이프는 베트남에서 시집을 왔고, 와이프와의 사이에는 아이가 있습니다. 저는 일 때문에 주말에만 집에 가는데, 와이프와의 사이가 많이 멀어졌습니다. 아내도 제 얼굴조차 보기 싫어하고 저도 힘들어서 헤어지려고 합니다. 어쨌거나 지금 해외 나갈 수도 없어서 이혼하고 나서도 집 계약 기간이 끝날 때까지 거주하라고 했고, 아이 양육권은 와이프에게 넘기기로 했습니다.제가 가져오고 싶지만 일 때문에 아이를 제대로 돌볼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대신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제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