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은 오늘(26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5월2일 본회의를 추진하기로 한 것을 두고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논평을 통해 "여야 원내수석 간 한 번도 본회의 의사일정 협의조차 없었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역시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 정리나 별도의 의사표시가 전혀 없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5월2일 본회의 개의를 기정사실화해 언론플레이하는 것은 국회 여야 협치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선거 승리에 도취돼 22대 국회도 독주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18일)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단독 의결했습니다.또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치료 기한을 연장하는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 됐습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습니다.농해수위 위원 총 19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 11명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까지 총 12명이 모두 가결 표를 던져 통과했습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직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16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21대 국회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특별법 등 과제들을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야당을 국정 운영 파트너로 인정해 협력하길 바란다면, 민주당이 제시한 정책을 수용하고 함께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우리
[법률방송뉴스]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한 달 반 남짓 남은 21대 국회 임기 내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야당이 선거가 끝나자마자 특검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계획대로 법안이 통과되면 통과되는대로 여당을 압박할 수 있고, 설령 21대 국회 내에 통과되지 못하더라도 22대 국회 개원 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공세로 보입니다.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오늘(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안과 관련해 “내부적으
[법률방송뉴스]▲앵커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22대 국회에서 배분될 여야 의석수는 법조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요. 22대 국회를 향한 법조계 목소리와 새 입법부에 주어질 과제 등을 집중 보도합니다.먼저 선거 열기는 뜨겁지만, 국회에 계류 중인 1만6,000건 넘는 법안은 곧 폐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이는데요.21대 국회가 해결하지 못한 숙제를 정리했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21대 국회 법안 가결률은 11%발의 법안 2만5,700건 중 1만6,000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를 상대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가 철회 후 재발의한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헌재는 오늘(28일) 국민의힘이 김진표 국회의장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했습니다.국회법 90조는 의제가 된 의안 또는 동의를 철회할 때는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헌재는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서 의제가 된 의안에 해당하지 않아서 이를 발의한 국회의원은 본회의 동의 없이 철회할 수 있다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표에 "이미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으면서 '선거에 이기면 하겠다'고 하는 것은 기만"이라고 비판했습니다.이 대표는 어제(27일) 오후 충북 청주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선거 때 여야 모두가 공약해 이미 진행 중인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어 "현실적 제약 때문에 (국회 세종시 이전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때는 약속이 아니라 집행 권력을 가진 정부 여당이 신속히 해치우면 된다"고 일침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조국혁신당 대표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4ㆍ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2번에 배치됐습니다.여성 자리인 전체 1번에는 '윤석열 찍어내기' 감찰 의혹으로 징계를 받은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후보로 선출됐습니다.임유원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어제(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순번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3번에는 이혜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4번 신장식 당 수석대변인, 5번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올랐습니다.이어 6번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7번 가수 리아(
[법률방송뉴스]엄상필 대법관 후보자(56·사법연수원 23기)와 신숙희 대법관 후보자(55·25기)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각각 가결했습니다.엄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찬성 242명, 반대 11명, 기권 10명으로 가결됐습니다. 신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석 의원 263명 가운데 찬성 246명, 반대 11명, 기권 6명으로 통과됐습니다.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7일과 28일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이날 ‘적격’ 의견을 담아 인사청문 경과
[법률방송뉴스]제22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이 선거를 41일 앞두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국회는 오늘(29일) 늦은 오후부터 본회의를 속개해 찬성 190표, 반대 34표, 기권 35명으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통과한 안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제시한 원안에서 비례대표 1석을 줄여 46석으로, 지역구 의석수는 모두 254석으로 정한다는 내용입니다.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9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선거구 획정안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습니다.비례대표 1석을 줄인 대신, 전라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구 획정안을 두고 또다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여야는 29일 본회의를 앞두고 총선 선거구 협상을 위해 오늘(27일)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존에 여야 간 합의된 '특례 4구'만이라도 수용할 것을 요구한 반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선관위 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대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선관위 획정 원안은 지난해 12월 선관위 획정위가 국회의장에 제출한 안으로, 지역구당 인구 범위 기준
[법률방송뉴스]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27일로 시행 한 달을 맞는 가운데, 이 기간 동안 해당 사업장에서 10명에 가까운 노동자가 산업재해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노동계는 이미 법이 시행된 만큼 사업장들이 안전에 더욱 신경써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경영계는 영세 업체들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추가 유예를 거듭 요구하고 있어 당분간 이를 둘러싼 공방은 지속될 전망입니다.오늘(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법이 확대 적용된 지난달 27일 이후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는
▲신새아 앵커= 중대재해처벌법은 국회에서도 논란의 중심인데요.여당인 국민의힘이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법안 적용을 2년 더 유예할 것을 요청했지만,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법안이 예정대로 시행됐기 때문인데요.현재 열리고 있는 2월 국회가 사실상 총선 전 마지막 임시회인 가운데 과연 이번 본회의에서 유예 법안이 처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자세한 소식은 신예림 기자가 전합니다.[VCR]지난 2021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약 1년 뒤인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그러나 산업 현장에서의 준비가 부족
[법률방송뉴스]총선 전 열린 마지막 대정부질문에서 여야가 날 선 공방을 펼쳤습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이 주도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종북 세력의 국회 진입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대정부질문을 통해 종북 세력의 국회 진출을 막겠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 골수 종북좌파가 국회 배지를 달고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에 과거 통합진보당 후신인 진보당이 동참한다는 설명입니다.김 의원은 "2014년 헌법재판소가 ' 북한식 사
[법률방송뉴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아홉 차례 연속 연 3.5%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한은은 오늘(22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2·4·5·7·8·10·11월과 지난달에 이어 9회 연속 동결입니다. 앞서 한은은 지난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p) 올린 이후 10차례에 걸쳐 3%p 인상하다가, 지난해 2월부터는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시장에서는 이번에도 한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지난달 소비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는 29일 열리는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 도입 법안)을 재표결하겠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국회에서 꼭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그는 "주가조작 범죄에 대통령 부인이 연루되고 사법 정의를 팔아 사적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의 중대성에 비춰봤을 때 진상규명과 책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통령
[법률방송뉴스]국회가 오늘(22일)부터 이틀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합니다.먼저 이날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 분야 등 비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대정부 질문 질의자로는 국민의힘에서 윤상현‧김병욱‧우신구‧김은희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이인영‧송갑석‧김두관‧민형배‧박상혁‧전용기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이 나섭니다.여야는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 리스크'와 '의대 증원', '거대 야당 폭주' 등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리
[법률방송뉴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대 국회에서 5대 민생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윤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국회를 바꿔달라.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윤 원내대표는 21대 국회를 "민주화 이후 가장 심각한 불통 국회"라 규정하며 비판했습니다.그는 "탄핵과 특검으로 상대에게 칼을 겨누는 데 골몰했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며 시간을 허비했다"며 "국회가 무책임한 정쟁에 빠져 있는 동안, 국제사회에선 '피크 코리아'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0일) 당내에서 불거진 '하위 20%' 관련 갈등에 대해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진통으로 생각해달라"고 밝혔습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가 끝난 후 퇴장하던 중 '당내 공천 잡음'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훌륭한 인물들로 우리 공천관리위원회가 잘 결정해 드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 대표는 하위 20%에 해당하는 이들에게 통보를 한 것은 임혁백 공관위원장이라며 "저는 통보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이어 "국민들께서 새로운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갈등이 점점 격화되고 있습니다.민주당은 ‘시스템 공천’이란 점을 내세우며 여당과 차별점을 강조해왔지만, 정작 이재명 대표의 ‘밀실공천’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천 공정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여기에 더해 곳곳에서 여론조사 논란에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당사자들에 대한 통보도 시작된 터라 비명(비이재명)계, 친문(친문재인)계 의원들의 집단 반발에 이은 ‘도미노 탈당’ 가능성까지 거론됩니다.민주당 내 대표적 비명계로 꼽히는 박용진 의원은 오늘(20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