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범죄 피해자에 대한 국선 변호 지원을 확대하고 피해자의 재판 기록 열람 권한을 강화하는 개정안이 오늘(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조만간 국회에 제출됩니다.법무부는 앞서 입법 예고한 형사소송법 등 8개 법률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은 검사가 살인·강력·조직폭력 등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 대해서도 국선변호사를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내용입니다.현재는 성폭력, 아동·장애인 학대, 인신매매, 스토킹 등의 범죄에 대해서만 국선 변호사 선정이 가능한데 지원 가능 범위를 넓히는 것입니다.19세 미만이거나
▲신새아 앵커= 한주간 이슈를 살펴보는 코너 ‘앞으로(LAW)’에선 이번 주 화제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국선변호인 보수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윤섭 변호사 모셨습니다.먼저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이 연일 파장이 큽니다. 사실관계부터 요약해 주시죠. ▲양윤섭 변호사(법률사무소 형산)= 이재명 대표가 새해 첫날 오전 10시 30분경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피습을 당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날 가덕도 신공항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여 이동 중이었는데요.피의자는 이 대표에게 사인을 해달
[법률방송뉴스]올해부터 중대범죄자의 '머그샷(범죄자 촬영)'이 공개됩니다.피의자가 거부해도 강제 촬영합니다.어제(1일) 법무부는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공지를 통해 올해부터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르면 중상해·특수상해,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조직·마약범죄 등을 저지른 경우 신상을 공개하게 됩니다.이전까지 특정강력범죄와 성폭력범죄 피의자 신상공개만 가능했습니다.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도 법원의 결정을 얻어 신상 공개가 가능해집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재판이 시작된 후 사회
[법률방송뉴스]피해자 국선변호사가 맡는 아동학대 관련 사건이 최근 5년 사이 4.5배 폭증했습니다.또 올해 피해자 국선변호사 수는 650명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했는데요.매년 법원이 접수하는 형사공판 수가 20만건 넘는 것을 감안하면, 이들이 감당할 재판 수는 여전히 버거워 보이는 실정.1인당 사건 지원 실적은 3년 전까지 평균 40건을 기록하다가 현재는 60건 안팎까지 늘었습니다.먼저 이 입수한 법무부 국정감사 관련 자료에 따르면 올해 피해자 국선변호사 수는 7월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5명 늘어난 650명입니다.피해
▲신새아 앵커= 법률방송 ‘LAW 포커스’가 2023년 하반기 개편을 맞아 ‘앞으로(LAW)'라는 새로운 코너를 야심차게 마련했는데요.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뉴스와 함께 이에 대한 법적 이슈를 살펴보고, 법조계 동정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앞으로 함께 해주실 양윤섭 변호사님 모셨습니다.변호사님 먼저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양윤섭 변호사(법률사무소 형산)= 안녕하세요. 양윤섭 변호사입니다. 현재 법률사무소 형산에서 대표변호사로 근무하고 있고 아울러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제2기획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
[김변의 국제법 이야기] 김익태 미국변호사(CIL 외국법자문 법률사무소)는 미국 형사법원 국선전담변호사, 헌법재판소 연구원, 통상교섭본부 자문위원 등을 지낸 외국법자문사입니다. 복잡한 국제 법적 분쟁(국제 형사, 민사, 가사 등)에서 기업이나 개인이 알고 있어야 할 상식을 실무를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기독교의 경전이자 이스라엘의 단군신화 같기도 한 구약성서의 창세기(Genesis)에는 비극적인 이야기들이 있다.신은 천지를 창조하고 아담과 이브라는 인간을 만든 후, 에덴동산에서 무위도식하는 태평한 삶을 주셨다. 다만 한가
[법률방송뉴스] 최근 발생한 12세 아동이 온몸에 멍이든 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한국여성변호사회가 “피해자 국선변호사 선정의 명문화”를 강조했습니다.여성변회는 오늘(10일) 성명서를 내고 “피해아동을 대변할 피해자변호사의 존재는 그 어떤 사건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여성변회는 “아동의 친부와 계모는 훈육을 이유로 때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동이 스스로 자해했다고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작년 12월 발생한 ‘아동 시신 김치통 보관’ 사건에서도 피해자가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부인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경찰이 202
[법률방송뉴스]▲앵커= 대한민국 최고 법, 헌법에선 모든 국민이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현재는 1954년 형사소송법이 만들어진 직후부터 인정된 '국선변호인' 제도와 2004년 도입된 국선전담변호사 제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변호사에게 사회 정의실현과 함께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 제도, 당사자에게 취지가 잘 전달되고 있을까요.사건을 맡은 변호사에게도, 사건을 맡긴 국민에게도 고쳐야 할 문제점이 많다는 의견이 나오는데요.석대성 기자가 국선변호사 현주소를 취재했습니다.[리포트
[법률방송뉴스] 최근 ‘신당역 살인사건’ 등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앞으로는 가해자 처벌이 강화되고 피해자 보호조치도 확대됩니다.오늘(19일) 법무부는 법원 선고 전 전자발찌 착용, 반의사불벌죄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법무부는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스토킹 범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피해자 보호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스토킹 범죄자 처벌 강화와 재발 방지, 피해자 보호 강화 등을 중심으로 법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개정안에 따
[법률방송뉴스]피해자 국선변호사 1명이 연평균 64건의 사건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5년 만에 2배 증가했는데, 피해자 입장에서 불편이 없도록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선변호사는 2012년 847명에서 올해 7월 기준 526명까지 줄었습니다.국선변호사 수는 구체적으로 △2013년 637명 △2014년 12명 △2015년 636명 △2016년 655명 △2017년 591명 △2018년 670명 △2019년 622명 △20
[법률방송뉴스] 하반기부터 피해자 국선변호사의 활동에 대한 정부 차원의 평가 제도가 도입됩니다.법무부는 오늘(30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검사의 국선변호사 선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따라 국선변호사를 선정한 검사는 반기별로 이들의 활동을 평가하고 의견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또 검사장과 지청장은 검사의 평가서를 다음 연도 국선변호사 명부 작성에서 참고할 예정입니다.그리고 기존 법무부에서 진행하던 피해자 국선변호사 실태조사도 매년 진행하도록 정례화했습니다.법무부는 또 여성수용자의
[법률방송뉴스] 오는 7월부터 법무부가 성폭력 및 아동학대 피해자를 무료로 돕는 ‘피해자 국선변호사’에 대한 평가제를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이에 대한 변호사업계의 우려의 시선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개정 ‘검사의 국선변호사 선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오는 7월부터 피해자 국선변호사 평가 제도를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피해자 국선 변호인은 사건 담당 검사로부터 근무 태도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받게 됩니다. 또 해당 제도의 평가 항목은 △의견서 제출 △형사 절차 참여 성실도 △피해
[법률방송뉴스] 한국여성변호사회(여성변회)가 공소시효를 이틀 남긴 성폭력 피해자의 재정신청을 인용한 서울고등법원의 결정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여성변회는 오늘(10일) 성명을 내고 "서울고법의 이번 결정에서 더 나아가 향후 법원의 공정한 법 적용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성명서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미성년자였던 2008년에 강제추행을 당한 후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되기 한 달 전인 2021년 11월 가해자 B씨를 고소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사건의 공소시효가 곧 만료될 예정이기도 하고 피의자가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에서 더 수사
[법률방송뉴스] 범죄 피해자가 한 번의 신청으로 경제적·법률적·심리적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지원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입니다.오늘(31일) 법무부는 “4월 1일부터 범죄피해구조금·치료비‧생계비 등의 경제적 지원, 피해자 국선변호사, 진술 조력인의 법률적 지원, 심리적 지원 등을 통합하여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현행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는 여러 기관에 산재되어 있기 때문에 범죄피해자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이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국선변호사가 비대면 유선상담을 한 경우도 업무로 간주돼 보수가 지급됩니다. 또 합의를 진행하거나 야간·휴일 업무를 할 경우 추가 보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해 10월 시행된 ‘피해자 국선변호사 보수기준표’를 개정·보완해 오늘(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업무상 혼란을 방지하고자 이미 진행 중인 사건은 제외한다는 방침입니다.개정 보수기준표에는 기본업무 외 수사절차 참여시 항고이유서, 신청이유가 기재된 재정신청서, 불송치 이의신청서 등 규정이 새로 들어갔습니다. 기본업무 외 공판절차 참여시
▲유재광 앵커= '하서정 변호사의 바로(LAW) 보기', 오늘은 반복되는 군 내 성범죄 얘기해 보겠습니다. 공군 여성 부사관 성추행 사망사건, 다시 좀 짚어볼까요. ▲하서정 변호사= 네. 지난 3월 피해자인 이 중사는 선임의 강요로 참석한 회식이 끝난 뒤 차량에 동승한 가해자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습니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직후 피해 사실을 상관에게 보고했지만, 이를 전달받은 모 준위는 곧바로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를 불러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고 합니다. 이후 군사경찰이 사건 수사에 착수하긴 했지만, 수사
[법률방송뉴스] ‘공군 여성 부사관 성추행 사망사건’ 관련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군 성범죄에 대해 민간이 수사와 기소, 1심 재판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군사법원법’ 개정을 추진합니다.덮고자 하면 더욱 드러난다. 오늘 ‘뉴스 사자성어’는 욕개미창(欲蓋彌彰) 얘기해보겠습니다.회식이 끝난 뒤 귀가하는 차량 안에서 선임 부사관에게 신체 특정부위가 잡히는 등 성추행을 당한 뒤 부대에 신고했지만 회유와 압박 등 2차 가해에 시달리다 끝내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 여파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습니다.일단 수사 범위가 크게
[법률방송뉴스] 아동학대 살해죄를 신설해 살인죄보다 무겁게 처벌하도록 법이 개정된다. 최근 '정인이 사건'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확산되면서 아동학대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여론이 일었다.국회 법사위는 24일 법안소위를 열고 아동학대 살해죄를 신설하는 내용의 '아동학대범죄 처벌 특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개정안은 아동학대 살해죄를 신설해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형법상 살인죄(5년 이상 징역)보다 법정형이 무겁다.국회는 앞서 지난달 '정인이법'이라고
# 전 여자친구가 저를 몰카범으로 신고했습니다. 헤어진 지는 5개월 정도 됐는데요. 관계 중 사진을 몰래 찍었고 관계가 끝난 후에 바로 들켜서 전 여자친구가 삭제를 해달라고 요구해 휴대폰 초기화 및 클라우드에 있는 모든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헤어진 이후에도 전 여자친구에게 가끔 연락이 와 만나서 밥을 먹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어제 경찰 측에서 전 여자친구가 저를 고소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현재 전 여자친구는 제가 연락을 해도 전혀 받지 않는 상황인데요. 저한테는 이미 사진도 없고 제가 그 사진을 어디 유출한 것도 아닌데 죄가 되는
[법률방송뉴스] 앞서 이번 변협회장 선거가 5파전 다자구도로 전개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제51대 변협회장 선거 공약 점검 보도, 오늘(11일)은 그 세 번째로 박종흔 변호사의 공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흔'들리지 않는 직역수호, '흔'들리지 않는 변협.자신의 이름 박종흔에서 '흔'을 따온 박종흔 변호사의 변협회장 선거 슬로건입니다.박종흔 변호사는 "총 13년간 회무 일을 지속해온 '준비된 변협회장'으로, 당선되면 말로만이 아닌 실질적 입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