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임은정 부장검사와 공모해 감찰 내용을 누설한 혐의를 받는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피의자 신분 출석을 통보했습니다.'과거 검찰의 한명숙 전 총리 수사팀이 재소자에게 거짓 증언을 강요했다'는 허위 의혹에 대한 대검 감찰 상황이 지난 2021년 3월 외부로 유출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서입니다.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 전 부장은 오늘(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출석요구서 사진을 게시하면서 "오는 22일 피의자로서의 조사를 통보받았다"고 전했습니다.한 변호사는 2021년
[법률방송뉴스]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의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검찰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오늘(27일) 공수처 수사1부(부장검사 김선규)는 관련 증거 확보를 위해 대검 감찰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임 부장검사의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사건을 수사하면서 지난 2021년 3월 임 부장검사가 당시 상관인 한동수 감찰부장과 공모한 정황을 포착해 한 전 부장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당시 임 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전 총리 모해위증 의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법무부로부터 받은 정직 2개월의 징계가 부당하다며 낸 행정소송 2심에서 승소했습니다.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판사 심준보·김종호·이승한)는 오늘(19일) 오전 윤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 선고기일을 진행했습니다. 2심 재판부는 징계가 정당하다고 본 1심 판결을 뒤집고, 징계를 취소해야한다고 판결했습니다."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심의 기일을 지정한 것은 징계를 청구한 사람이 심의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한 검사징계법에 어긴 것"이라며 "적법 절차의 원칙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됐던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이 지난 7월 사퇴한 뒤 약 3개월간 공석이었던 자리가 채워지게 됐습니다. 검찰 내부 감찰을 담당하는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이성희 전 서울고검 감찰부장(사법연수원 25기)이 내정됐기 때문입니다.오늘(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한 전 감찰부장의 후임으로 이 변호사를 최근 내정했습니다. 이 변호사에 대한 정식 임명은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면 이뤄질 전망입니다.검사장급인 대검 감찰부장은 2008년부터 외부 공모를 통해 임용해오고
[법률방송뉴스]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 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총장 징계를 주도한 인물입니다.오늘(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부장은 최근 임기를 1년 여 남기고 법무부에 사표를 냈습니다.한 부장은 앞서 윤 정부 출범 이후 임기를 끝까지 채우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는 만큼 사의 표명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한 부장과 윤 대통령의 갈등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습니다. 2020년 4월 한 부장은 윤석열 당시 총장에게 '채널A 사건' 감찰에 착수하겠다고 했는데 윤 전
[법률방송뉴스]노정연 창원지검장이 윤석열 정부 첫 검찰 정기인사에서 부산고검장에 임명됐습니다.검찰 창설 73년 만에 첫 여성 고검장으로, 이른바 윤석열 사단 편향 인사를 의식한 듯 탕평 인사가 두드러졌단 평가입니다.법무부는 오늘(22일) 대검찰청 검사급 33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습니다.검찰 인사위원회 개최 하루 만입니다.검사장 승진은 10명, 자리를 이동하는 고위간부는 23명입니다.대검 기획조정부장에는 공안통 송강 청주지검 차장검사가 임명됐고, 전국 검찰청의 특수수사를 총괄하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특수통 신봉수 서울고검 검사가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없어졌던 대검찰청 인권부를 다시 설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오늘(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인권 보호기관으로서의 검찰의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대검 인권부를 되살려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제출했습니다.대검 인권부는 지난 2018년 7월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사건 관계인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직을 설치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이후 2020년 9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직제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을 받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혐의가 없다고 본 겁니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오늘(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된 윤 후보와 조남관 법무연수원장(당시 대검 차장검사)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했습니다.윤 후보는 검찰총장이던 지난 2020년 한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을 대검찰청 감찰부가 아닌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이 담당하도록 지시해 한동수 대검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이른바 '이성윤 공소장 유출' 의혹을 받아온 수원지검 수사팀에 대해 “유출 의심자가 없다”는 쪽으로 결론을 잡은 것으로 오늘(15일) 확인됐습니다. 이는 지난 5월 박범계 법무부장관 지시에 따라 ‘이성윤 공소장 유출’을 감찰해 온 대검 감찰부가 수원지검 수사팀이 연루되지 않았음을 공식 확인한 겁니다. 대검 등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는 어제(14일) 수원지검에 보낸 회신 공문에서 감찰 진행 과정에서 확인된 유출자 20여명 중 이 고검장 공소장 유출과 연루된 자가 없다는 조사 내용을 최근 법무부에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판사사찰 문건’ 불법 작성 의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지난달 추가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8일) 여권 성향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달 22일 공수처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윤 후보를 추가 입건했다는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세행이 지난 6월 7일 판사사찰 문건 불법 작성 의혹을 고발한지 4개월여 만입니다.윤 후보의 검찰총장 재직 당시인 지난해 2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은 중요 사건 재판부의 출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윤 전 총장의 측근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내용의 이른바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당사자들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입을 모으는 가운데, 증거로 핵심 당사자인 손준성 검사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 간 텔레그램 대화 캡쳐본이 제시된 상황인데요. 법조계에선 "해당 증거만으로는 의혹을 입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이른바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은 지난 2일 인터넷 매
[법률방송뉴스] 법무부는 25일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검사 652명, 평검사 10명 등 검사 662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7월 2일자로 발표했다. 검찰 중간간부 90% 이상이 자리를 옮긴 사상 최대 규모 인사다. 다음은 인사 명단이다.[인사] 법무부◇ 법무부 ▲ 장관정책보좌관 양선순 ▲ 대변인 박현주 ▲ 감찰담당관 임은정 ▲ 감찰담당관실 검사 임삼빈 안광현 ▲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한제희 ▲ 법무과장 정지은 ▲ 법조인력과장 이정배 ▲ 검찰과장 주민철 ▲ 검찰과 검사 박양호 ▲ 형사기획과장 이응철 ▲ 공공형사과장 이성
[법률방송뉴스]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은 박범계 법무부장관의 '한명숙 모해위증' 의혹에 대한 수사지휘와 관련해 18일 "수사지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해 대검 부장회의를 신속히 열어 재심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조 대행은 이날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과 임은정 감찰정책연구관 등 조사 및 기록검토 관계자들로부터 사안 설명과 의견을 청취하고 충분한 토론을 거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대행은 그러면서 “대검에 근무하는 부장검사들만의 회의로는 공정성을 담보하기 부족하다는 검
▲유재광 앵커= 이른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모해위증 사건’ 관련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했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먼저 ‘한명숙 모해위증 사건’이 뭔지 간략하게 짚고 넘어갈까요.▲이호영 변호사= 한명숙 전 총리가 지금은 사망했죠. 한만호 한신건영 대표이사로부터 9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로 대법원 유죄확정 판결이 이미 났습니다.그런데 이 사건과 관련해서 어떤 의혹이 불거졌냐면 한명숙 전 총리에게 돈을 줬다는 진술을 했던 한만호 한신건영 대표의 진술이 사실은 강요된 것이다, 이와 함
[법률방송뉴스] 정권과 파열음을 내온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에 남은 수사권을 떼 가는 중수처 신설 추진에 반발해 사퇴하면서 후임 총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오늘(5일) ‘뉴스 사자성어’는 ‘법을 받들고 맡은 바 직분을 다해 지키다’, 봉법수직(奉法守職) 얘기해 보겠습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리포트]“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한 24자 건조한 사의 수용 발표엔 청와대의 불쾌감이 강하게 묻어납니다.뭘 더 언급하지 싶지도 않다는 분위기가 읽힙니다.후임 총장 인선에 대해
[법률방송뉴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6일 새벽 4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의결했다.전날 오전 10시30분부터 17시간 30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사상 초유의 현직 검찰총장 징계를 결정한 것이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지난달 24일 '재판부 사찰' 의혹 등 6가지 사유로 윤 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한지 21일 만이다.검사징계법상 감봉 이상의 징계는 법무부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한다. 이에 따라 윤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의 최종 결정은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에
[법률방송뉴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6일 새벽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징계를 의결했다. 전날 오전 10시30분 2차 회의를 시작한 징계위는 17시간 넘는 증인심문과 회의 끝에 이날 새벽 4시에 의결 결과를 발표했다. 징계 집행은 법무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한다.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는 사상 초유의 일이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가 정권 차원의 '윤 총장 찍어내기'를 위한 무리한 시도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끝내 징계가 현실화됐다.윤 총장 측은 "징계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가 15일 오전 10시30분 심의를 속행한다.지난 10일 열린 1차 심의에서는 법무부 측과 윤 총장 측이 10시간이 넘도록 격론을 벌였지만 징계위 구성과 절차를 둘러싼 이견만 표출했을 뿐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했다.2차 심의를 하루 앞둔 14일에도 윤 총장 측은 징계위 구성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견서를 법무부에 제출하는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다, 증인 심문을 둘러싼 논란도 불거지는 등 양측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징계위는 이런 상황에도 추가 심의 기일 없이 15일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와 감찰을 주도해온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이 9일 "감찰을 무력화하는 내부의 공격들에 극도의 교만과 살의까지 느껴진다"고 말했다.한 부장은 이날 SNS에 "두렵고 떨리는 시간이다. 그러나 나는 맡은 바 임무를 끝까지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전날 대검 감찰부의 '판사 사찰' 의혹 수사가 적법절차를 어겼다며 서울고검이 함께 수사를 하라고 지시하자 심경을 밝힌 것이다.대검은 전날 조 차장검사가 "대검 인권정책관실 조사 결과 대검 감
[법률방송뉴스]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8일 이른바 '판사 사찰'과 관련해 대검 감찰부(부장 한동수)가 주도하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 수사가 적법한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며 서울고검에서 함께 수사하라고 지시했다.대검은 이날 "대검 차장검사는 법무부로부터 수사 의뢰된 검찰총장에 대한 '재판부 분석 문건' 사건과 대검 감찰3과에서 수사 중인 사건을 서울고검에 함께 배당하고 공정하게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대검은 "대검 감찰부장이 재판부 분석 문건을 불상의 경로로 입수해 법무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