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2일) 신임 비서실장으로 5선의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한 가운데 여야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여당에서는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습니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이) 민심을 가감 없이 듣고,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함께 소통해 가려는 절박한 의지"라고 전했습니다.이어 정 비서실장을 가리켜 "다년간의 기자 생활과 5선의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치권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야말로 소통의 적임자"라고 평했습니다.이어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라는 민심의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게 오찬 회동을 제안했으나,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한 전 위원장은 어제(2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금요일(19일) 오후 월요일(22일) 오찬이 가능한지를 묻는 대통령 비서실장의 연락을 받았으나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을 통해서도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의 오찬을 제안했다고 국민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협치를 빙자한 협공에 농락 당할 만큼 민주당이 어리석지 않다"고 일침했습니다.이 대표는 어제(18일) 저녁 자신의 SNS에 이같은 글을 올렸는데, 정계에서는 최근 거론되는 윤석열 정부의 '야권 인사 기용설'에 대한 저격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이에 대통령실에서는 "해당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며 일축했으나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표에 "이미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으면서 '선거에 이기면 하겠다'고 하는 것은 기만"이라고 비판했습니다.이 대표는 어제(27일) 오후 충북 청주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선거 때 여야 모두가 공약해 이미 진행 중인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어 "현실적 제약 때문에 (국회 세종시 이전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때는 약속이 아니라 집행 권력을 가진 정부 여당이 신속히 해치우면 된다"고 일침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특혜 헬기' 논란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자"고 말했습니다.홍 시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보다 훨씬 다급한 국사가 얼마나 많은데 가방 하나에 나라가 양분되고 흔들리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홍 시장은 "이재명 대표 특혜 헬기 사건 때 한마디 했다가 보수층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고, 김건희 여사 가방 사건에 대해 한마디 했더니 이번에는 진보층에서 아우성이다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정권의 무리한 사법부 장악의 결과.""수사 맡았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부터 입장 밝혀라."2017년 2월 불거진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은 전·현직 법관 100여명이 수사 선상에 오르는 등 사법부에 깊은 상처와 혼란을 남겼습니다.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에 대한 판결은 1심 결과지만, 전직 대법원장을 포함한 14명을 먼지 털듯 재판에 넘길 사안은 아니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민망하거나, 복잡하거나... 평가 물어보니 딴소리하는 정치권이번 사건을 최초로 고발했던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9일)
[법률방송뉴스]대통령실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갈등과 한 위원장의 거취를 두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한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있는가 하면,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개싸움'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치밀하게 기획된 '약속대련'이라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 신평 "한동훈, 자진사퇴해야"윤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는 한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신 변호사는 오늘(22일) 자신의 SNS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거취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가혹하게 들리
[법률방송뉴스]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오늘(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24%가 한 위원장을 꼽으며 1위로 올라섰습니다.이 대표는 이보다 2%포인트 낮은 22%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이후 갤럽 조사에서 줄곧 1,2위를 다퉈왔는데 한 위원장이 이 대표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
[법률방송뉴스]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늘(20일) 당 원로들과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논의합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대할 것인지를 놓고 당내 이견이 상당한 가운데, 원로들은 어떤 의견을 낼지 관심이 쏠립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당 상임고문단과의 오찬 간담회를 실시합니다.윤 권한대행은 지난 13일 김기현 전 대표가 사퇴한 후 다음날인 14일 오전 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실시했습니다.이어 15일 비상 의원총회, 18일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연이어 진행하면서 당내 의견 수렴에 나선 바 있습니다.비대위원장 인선
[법률방송뉴스]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격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늘(8일) 한국갤럽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재명 대표는 19%, 한동훈 장관은 16%를 기록했습니다.이 대표와 한 장관이 오차범위 내로 격차가 좁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한국갤럽은 지난 5일부터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그 결과 장래 지도자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서 이 대표는 직전 조사(1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두고 "21세기 선진 경제 강국에서 있을 수 없는 해괴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야당은 주 4.5일제 도입과 달빛고속철 연내 추진 의지도 내비쳤는데, 총선을 앞두고 지방 표심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분위기입니다.이 대표는 오늘(15일) 대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R&D 예산을 대폭 삭감해 젊은 연구자가 연구직에서 쫓겨나거나, 생계 위협을 겪는 황당무계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반드시 R&D 예산을 복원해 국민 걱정을 덜어
[법률방송뉴스]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8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당 지도부와 친윤계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홍 시장은 이날 인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놈)들'이 너무 설친다"며 "대통령과 거리가 좀 가깝다는 사람들이 설치는 바람에 당 위계질서가 다 깨지고 개판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홍 시장은 이어 "대통령을 믿고 초선이나 원외 듣보잡들이 나서 중진 의원들 군기를 잡고 설치는 바람에 중진 역할이 없다"며 "문제가 생기면 중진이 조정하고 여야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내일(3일) 2호 혁신안을 발표합니다.인요한 혁신위원장은 2호 안건 내용에 대해 "국민이 아닌 국회의원이 희생해야 한다는 대원칙하에 정해지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인 위원장은 오늘(2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3선 이상 국회의원의 연임을 제한하는 것이 2호 혁신안으로 거론된다'는 취재진 질문을 받고 "우리 위원들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내일까지 기다려 달라"고 답했습니다.혁신위는 전날 오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화상회의를 열고 2호 혁신안으로 불체포 특권 제한과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은 오늘(2일) 인요한 혁신위원회 1호 안건인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사면'을 수용했습니다.당 지도부의 이같은 방침에 홍 시장은 "과하지욕(跨下之辱)의 수모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과하지욕은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을 참는다'는 뜻으로, 큰 뜻을 지닌 사람은 쓸데없는 일로 남들과 옥신각신 다투지 않음을 빗대는 말입니다.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혁신위의 당 통합을 위한 화합 제안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기로 했다"며 홍 시장 등에 대한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김재원 최고위원 등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혁신위는 오늘(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요한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1호 안건'으로 정했습니다.김경진 혁신위원은 "당내 통합과 화합을 위한 대사면"이라고 설명했습니다.덧붙여 "인 위원장과 혁신위는 유승민 전 의원과 이 전 대표도 만날 의사가 있다"며 "당내 발전과 통합을 위해 만남을 회피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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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폭우 속 골프로 논란을 부른 홍준표 대구시장 징계 개시 여부를 논의합니다.당 윤리위는 어제(18일) 저녁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홍 시장 수해 시 골프 논란 관련 징계 절차 개시 여부의 건 등을 직권 상정한다고 알렸습니다.윤리위는 내일(20일) 오후 회의를 열고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국민의힘 당헌 6조는 당원의 품위유지 의무를, 당 윤리규칙 22조는 자연재해로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을 때 경위를 막론하고 유흥·골프 등을 하지 않도록 규정합니다.핵심은 지난 15일 대구시 일부 공무원이 재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아 키우던 풍산개를 파양 논란 직후 정부에 곧바로 인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그만들 하자"면서도 "지금의 감사원이라면 언젠가 대통령기록관을 감사하겠다고 나설지도 모른다"고 정치적 공세에 나섰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어제(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이 되는 일이 또 있을 수 있으므로 차제에 시행령을 잘 정비해두기 바란다"고 현 정부에 주문했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나로서는 별도로 개 두 마리와 고양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풍산개 파양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윤석열 정부가 개 관리비용을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게 문 전 대통령 측 주장입니다.그럼에도 진보 여론까지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원로들도 일제히 이번 행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개 3마리 양육비 250만원에 남북관계 청산?지난 2018년 9월 3차 남북정상회담 뒤 문 전 대통령은 김 위원장으로부터 곰이와 송강을 받았습니다.퇴임 후에는 이들이 낳은 새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선호도 1위에 선정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범여권에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제치고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한국갤럽이 오늘(2일) 발표한 여론조사 집계(8월 30일~9월 1일 전국 성인 1000명 대상)에 따르면 이 대표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 정치 지도자,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음에서 27%의 답을 받았습니다.이어 한 장관이 9%를 기록했습니다.뒤로는 오 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각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