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노조 와해’를 자행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에서 노동단체들이 총 2억6000만원 배상을 받게 됐습니다.오늘(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정찬우 부장판사)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등 노동단체 5곳과 관련자 18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재판부는 국가가 민주노총에 1억원, 전교조에 7000만원, 전공노에 5000만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했습니다. 이
[법률방송뉴스] 해직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적법한 조치였다면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조 교육감은 오늘(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박사랑·박정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 "법률 자문 결과에 따라 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선생님들에게 복직 기회를 마련한 것은 교육감의 적법한 임용 권한 행사"라고 말했습니다.특히 "공개경쟁 전형 절차는 실무자들이 잘 지켰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 재판과정에서 저의 무고함을 소상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호 사건’이자, 지난해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권성수 부장판사)는 오늘(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 등의 1회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조 교육감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조 교육감 측 변호인은 “검찰 측의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한다”며
[법률방송뉴스] 불법 특별채용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첫 수사 대상에 오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측이 부당 특별채용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공수처에 제출했습니다.조 교육감 변호인인 이재화 변호사는 오늘(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와 국가공무원법 위반죄가 성립되지 않는 이유를 상세히 담은 33쪽 분량의 의견서를 오늘 오전 공수처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조 교육감 측은 의견서를 통해 조 교육감이 특채자를 내정해 채용을 추진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부교육감에게
▲신새아 앵커= 학교 관련한 얘기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전국교직노동조합,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는 위법하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생활' 입니다.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일단 법외노조가 뭔지부터 볼까요.▲윤수경 변호사= ‘법외노조’는 말 그대로 노동조합법 등 합법적 테두리가 아닌 법 바깥에 있는 노조라는 뜻입니다. 전교조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10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처분을 받았는데요. 국가보안법 위반 등 유죄 판결로 해직된 전직 교원 9
[법률방송뉴스] 국가인권위원회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공무원·교원이 직무 관련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시민으로서의 정치적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법 등 관련 법률을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건은 전교조가 지난해 4월 "세월호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사법처리를 중단하고 교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 등 정치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률 개정을 요구해 달라"는 공무원법 개정 진정을 내면서 시작됐다. 현행 국가공무원법,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정당법, 공직선거법 등은 공
[법률방송뉴스] 교수가 노조를 만든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교수노조가 현행법상 그동안은 합법화되지 못했던 모양인데 헌재가 해당 법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교수들이 왜 노조를 만들려 하고, 헌재는 왜 교수노조 금지가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지 등을 취재했습니다.신새아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리포트]전국교수노조는 지난 2015년 4월 고용노동부에 노조 설립 신고서를 냈지만, 당시 고용부는 교원노조법에 따라 교수노조가 낸 노조 설립 신고서를 반려합니다.현행 교원노조법
[법률방송뉴스] 재판거래 파문 의혹이 본격 수사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검찰은 사건을 검찰 최정예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에 배당하고 문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재판거래 의혹 사건 당사자들은 재심 등 피해 원상회복을 요구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현장을 김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교조는 별도로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고용노동부가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처분과 재판거래, 그 전말을 전해드립니다. 신새아 기자의 심층리포트입니다.국가인
[법률방송뉴스] 전교조는 오늘(18일) 별도로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고용노동부가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처분과 재판거래, 그 전말을 전해드립니다.신새아 기자의 심층리포트입니다.[리포트][전교조 지도부]“청와대가 나서서 법외노조 취소하라! 법외노조 취소하라!”‘전교조 법외노조 통보는 국정농단과 사법농단의 합작품이다‘, 오늘 전교조 기자회견의 내용을 압축하면 저렇게 정리됩니다.[기자회견문]&ldqu
[법률방송뉴스]재판거래 파문 관련해서 전국 35개 법원장들이 대법원에서 오늘(7일) 전국법원장회의를 열고 후속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형사고발을 해야 할지 말지를 두고 법원 안팎에서 뚜렷하게 다른 두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법원 내 갈등’처럼 보이기도 하는 재판거래 파문 형사고발, 과연 어떻게 봐야 하는 걸까요.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재판거래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7일)은 전국 17개 로스쿨 학생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소송’ 재판거래
[법률방송뉴스]재판거래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7일)은 전국 17개 로스쿨 학생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소송’ 재판거래 파문 의혹 당사지인 전교조도 세월호 사건 이후 2년 만에 ‘교사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조현경 기자가 담아 왔습니다.[리포트]“사법적폐 청산하고 사법농단 처벌하라. 사법적폐 청산하고 사법농단 처벌하라“전교조가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적폐 청산과 사법농단 피해회복을 촉구하는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앞서 연이어 보도해 드렸는데 오직 헌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한다는 사법부에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 발상 자체가 기가 막힌 사법부와 청와대의 ‘재판 거래’ 논란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전교조 법외 노조 관련한 얘기입니다.사법행정권 남용 특별조사단 조사 보고서 별지입니다.‘대외비’ 마크가 선명한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효력 집행정지 관련 검토’라는 법원 문건입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10월 고용노동부는 해직 교사를 노조원으로 계속
한화 김승연 회장 3남 동선씨, 국내 대형 로펌 신입 변호사 친목모임에서 “너희 아버지 뭐하시냐” “존댓말 써라” 갑질. 이제 27살 김동선씨, 변호사 뺨 때리고 여변호사 머리채 쥐고 흔들기도. 폭행 전과로 집행유예 기간 중 동선씨, 이번엔 자칫 실형 살 수도.법무부장관급 대우 대한변협 김현 회장이 칼바람 맞으며 국회 앞 도로에서 피켓 시위 벌이는 이유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내일 국회 인사청문회. 헌법재판관으로 가장 잘 한 일 “박근혜 탄핵”으로 꼽아.&l
[앵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오늘(21일) 광화문에서 현재 법외노조 상태인 전교조를 다시 합법화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로 인사이드, 오늘은 김광훈 노무사와 함께 전교조 법외노조 얘기해보겠습니다.노무사님, 노조면 노조고 노조가 아니면 노조가 아닌 거지 법외노조는 뭔가요.[김광훈 노무사] 노동조합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의 적용을 받게 되는데 여기서 정해진 요건 중의 일부를 결할 경우 법외노조로 칭하게 되고, 법외노조가 된 상태에서는 노조법이 정한 일정 권리를 누릴 수 없게 됩니다. [앵커] 노조지만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