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최근 법무부가 사설 법률 플랫폼에서 활동한 변호사들에게 내려진 대한변호사협회의 징계를 모두 취소했는데요.법무부의 이번 판단으로 리걸테크 활성화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리걸테크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살피는 ‘리걸테크 AI 포럼’이 열렸습니다.리걸테크 기업과 법조인이 한자리에 모여 변화하는 법률시장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는데요.신예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VCR]대한변호사협회는 2021년 5월 법률 플랫폼을 규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변협 광고 규정을 개정하고, 로톡을 이용한 변호사 1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사설 법률 플랫폼 '로톡'에 가입해 활동한 변호사 123명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의 징계 처분을 취소했습니다.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는 어제(26일) 3차 심의를 진행해 징계 대상 변호사 123명 중 120명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판단했습니다. 로톡의 형량 예측 서비스를 이용한 3명에 대해서는 혐의는 인정되나, 광고규정 위반 기간이 짧은데다가 서비스가 중단된 시점을 고려해 '경고'에 그치기로 결론 내렸습니다.이같은 법무부의 결정에 로톡 측은 "징계 취소
[법률방송뉴스]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의 '로톡' 가입 변호사 징계가 적절한 지에 대한 법무부의 결정이 또 다시 미뤄졌습니다.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는 어제(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변협으로부터 징계받은 변호사 123명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살피는 2차 심의를 진행했습니다.어제(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15분까지 8시간이 넘도록 심의가 이뤄졌지만, 법무부는 이번에도 최종 판단을 내리지 못했습니다.다만 법무부는 "사실상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가까운 시일 안에 최종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변협은 지
[법률방송뉴스]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가 오늘(6일) 오전 10시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시작됐습니다.이번 심의에서는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가 로톡에 가입해 이용한 변호사 123명을 징계한 것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추가 심의가 이뤄집니다.이는 지난 7월 20일 1차 심의가 열린 지 7주만입니다.심의에 앞서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 엄보운 이사는 "변호사가 마음을 졸이고, 기업이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는 사태가 계속되지 않게 법무부가 결단을 내려줄 것이라 믿는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정재기 변협 부협회장은 "민간 플랫폼
[법률방송뉴스]▲앵커택시나 부동산 업계에서 자주 등장하던 신종 IT 플랫폼과 기존 산업 간 충돌.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 영역까지 번진 것도 이젠 '최근'이라고 말하긴 어려울 듯합니다. 법조계에선 로톡에 이어 로앤굿도 변협과의 전면전에 나서면서, 배수진을 친 양측의 싸움은 한층 격화할 전망인데요.리걸테크 바람을 저지하려는 변협과 규제로부터의 해방을 외치는 스타트업 간 갈등, 이제 결말에 도달하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민명기 대표 / 로앤굿] (지난 3일 기자회견)"정직이 끝났음에도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사설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들에 대해 처음으로 징계처분을 내렸습니다.오늘(18일) 변협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로톡 가입 변호사 9명에 대해 최소 견책, 최대 과태료 300만원의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지난해 5월 변협은 회칙 내용에 변호사 광고규정 등을 개정한 바 있습니다. 개정안에는 법률 상담을 소개 또는 알선하는 업체에 변호사가 광고 등을 의뢰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이른바 로톡 이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이를 근거로 변협은 로톡 가입 변호사들이 광고규정 의무를 위반했다고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사설 법률플랫폼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를 징계한 사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10월 중순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합니다.공정위는 다음 달 12일 전원회의를 열고 변협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과 ‘표시 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등 위반 혐의에 대한 사건을 심의합니다.이 사건은 변협이 사업자단체로서 로톡 이용 변호사들의 사업 활동을 방해했는지 여부가 쟁점 사항입니다.공정위는 변협이 징계권을 바탕으로 소속 변호사를 로톡에서 탈퇴하게 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
[법률방송뉴스] 법률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헌재 판단이 나왔지만 법조계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은 가운데, 대한변호사협회가 "변협의 변호사 광고 규제는 95% 합헌"이라고 주장했습니다.변협은 오늘(3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대국민 설명회를 열고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헌재는 지난 26일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와 변호사 60명이 변협의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으로 변호사들의 표현·직업의 자유와 플랫폼 운영자의 재산권을 침해당했다며 낸 헌법소원에서 "일부 조항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검찰이 로앤컴퍼니를 불기소 처분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강범구)는 온라인 법률플랫폼 ‘로톡’에 대한 변호사법위반 및 개인정보보호법위반 고발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습니다.이에 변협은 오늘(12일) 논평을 통해 “법리에 따른 합리적 판단이 아니라 다분히 여론과 외부의 시선 등을 강하게 의식한 회피성 결정이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고 밝혔습니다.또한 검찰시민위원회의 심의사항을 수용한 것과 관련해 “일반인의 시각에서는 직관적으로 판단이 어려운 까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에 대한 경찰의 변호사법 위반 불송치 처분에 유감을 표했습니다.변협은 오늘(4일) 논평에서 “검찰과 법원에서 해당 사건을 법리적으로 명확하게 판단해 로톡 서비스의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주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지난달 31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로톡이 수임 여부에 따른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입니다.변협은 “이러한 결정은 경찰의 수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법률 플랫폼 ‘로톡’ 미탈퇴 변호사 200여명에 대한 본격 징계절차에 나섰습니다.어제(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최근 상임이사회를 열고 현재까지 로톡을 탈퇴하지 않은 변호사 201명을 특별조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변협은 휴면계정 등을 제외한 실질적 로톡 이용 변호사의 숫자를 직접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조위는 법률 플랫폼 가입 변호사들의 변호사법, 변호사 윤리장전,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징계 절차에 넘기기 위해 이달 초 구성됐습니다.특조위는
[법률방송뉴스] 변호사 소개 플랫폼 참여와 활동을 금지하는 변협 변호사 광고규정이 시행되면서 대한변협과 로톡의 갈등이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현직 변호사가 로톡을 특가법상 사기 등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나섰는데, 로톡 관련해서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아닌 사기 혐의 피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어떤 내용인지, 관련 고발장을 장한지 기자가 단독 입수했습니다.[리포트]변호사시험 7회 한 청년 변호사가 변호사 소개 플랫폼 로톡을 상대로 작성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사기 등 혐의 고발장입니다.피고발인은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
[법률방송뉴스] 이런 가운데 법률 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대한변호사협회의 부당한 광고규정 시행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법률서비스 시장 혁신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어제(4일) 밝혔습니다. 이어서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로앤컴퍼니는 지난 3일 기준 로톡 가입 변호사가 2천855명으로 지난 3월 말 기준 3천966명 대비 28%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해당 2천855명은 전체 개업 변호사 약 2만 4천여명 중 약 11% 수준이라는 게 로앤컴퍼니의 설명입니다. 로톡 관계자는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법률 플랫폼 로톡 관련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이번엔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회원 변호사들을 상대로 선 매출 계산서 발급을 종용했다는 의혹을 단독 취재했습니다.어떤 내용인지 왕성민 기자의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 지난 2019년 7월 26일 국내 한 경제신문에 실린 '로톡, 140억 규모 투자유치 성공'이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로톡을 운영 중인 로앤컴퍼니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입니다."국내 법률 관련 스타트업에 이 정
[법률방송뉴스]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강정규 변호사)가 2일 변호사 소개 플랫폼 ‘로톡(Lawtalk)’에 대해 “청년 변호사들을 앞세워 ‘온라인 사무장 로펌’을 정당화하지 말라”는 성명을 발표했다.한법협은 이날 '온라인 사무장 로펌, 로톡은 금지되어야 한다'는 성명에서 "사무장 로펌을 정당화하는 로톡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법협은 로스쿨 출신 변호사 약 3천500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청년 법조인 단체다.한법협은 성명서에서 먼저 "대한변협의 법률 플랫폼 규제 행위 때문에 청년 변호사들이 영업과 생존에 위협을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법률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가 변호사법 위반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로톡은 변호사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날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최항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등 스타트업 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박 장관은 "변호사법 위반이 되려면 특정 사건을 변호사와 연결해주고 그 대가를 받는
[법률방송뉴스] '법률플랫폼의 명암', 오늘은 그 세 번째 보도로 국내 최대 법률플랫폼을 자랑하는 로톡의 유료광고 회원 관련한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로톡 측은 전체 회원 규모가 4천 명에 육박한다고 주장하는데, 왜인지 정작 비용을 지불하고 활동하는 유료광고 회원이 얼마나 되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어떻게 봐야 할까요. 왕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18일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가 '변호사 회원 이용 현황 자료'라는 제목으로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2021년 4월 기준 로톡
[법률방송뉴스] 변호사한테는 일상적인 업무이겠지만 의뢰인한테는 어쩌면 평생 한번 겪을까 말까 한 게 소송 같은 법률 분쟁 아닐까 합니다.그런데 평생 한번 겪을까 말까한 이런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변호사가 왠지 믿음이 안 가고 뭘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께름칙한데 그렇다고 항의나 말은 또 못하겠고, 이런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법률플랫폼을 통해 연결된 변호사와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플랫폼은 '나 몰라라' 한다면 어떨까요. ‘법률플랫폼의 명암‘ 두 번째 보도, 책임지지 않는 법률플랫폼, 왕성민 기자의 리포트 보시겠습
▲유재광 앵커= 대한변협이 회원 변호사들의 법률플랫폼 가입을 금지하는 ‘변호사 윤리장전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로(LAW) 인사이드, 왕성민 기자와 자세한 얘기해 보겠습니다. 왕 기자, 그제죠. 변협이 임시총회를 열어 변호사 윤리장전 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 내용을 좀 볼까요. ▲왕성민 기자= 네, 대한변협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변호사 윤리장전 개정안이 찬성 261표, 반대 93표로 통과됐는데요. 새 윤리장전에는 "변호사는 건전한 수임질서를 교란하는 과다 염가 경쟁을 지양함으로써 법률사무의 신뢰와 법률시장의 건강을 유지한다"는 조항이
[법률방송뉴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변호사 소개 법률플랫폼 논란 관련해서 이번엔 정부 지원금 부정수급 의혹이 터져 나왔습니다.‘변호사 솔루션 제안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는 한 법률플랫폼에서 ‘이중 근로계약서’ 작성을 통해 정부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지원금’을 부정 수급했다는 의혹인데요.서울지방변호사회가 오늘 관련 보도자료를 냈는데, 이 소식은 박아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논란이 되고 있는 업체는 변호사 소개 및 광고, 법률자문, 소송비 견적 산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률플랫폼입니다. 이 업체가 근로계약서를 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