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제1야당의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오늘(1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혐의로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우선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죄가 적용됐습니다.이 대표는 지난 2014년 8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7)씨를 극단 선택 시도 후 23일 만에 소환 조사하면서 수사를 재개했습니다.오늘(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대장동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김씨는 지난 해 12월 경기 수원시 자신의 차 안에서 극단적인 시도 끝에 병원으로 이송됐고 검찰 조사는 중단된 상태였습니다.이날 김씨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조력인 없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검찰은 김씨에게 대장
[법률방송뉴스] 지난 1년 간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 10·29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으로 큰 재난이 많았던 만큼 법조계에도 많은 이슈가 있었습니다.이에 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있었던 주요 뉴스를 선정했습니다.① 10·29 이태원 핼러윈 압사참사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156명이 사망하는 등 참사가 벌어져 약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참사의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관련자들의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태원 압사참사의 주요 피의자로 꼽히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은 구속됐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오늘(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새벽 본인 소유의 차 안에서 흉기로 자해하고 변호인에게 자해사실을 알리는 등 극단적 선택을 시사하는 행동을 했습니다.김씨의 차량 안에서 혈흔이 발견되고 목 부위에 자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씨는 수원시 소재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119에 신고한 사람은 김씨의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의원의 2차 공판에서 정영학 회계사가 법정에 출석해 증언했습니다.오늘(27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과 남욱 변호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사건의 핵심 증거인 정영학 회계사의 녹음파일이 법정에서 공개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이 건강 이상을 호소하면서 공개는 오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에 특혜를 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아 기소된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오늘(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 전 의원 등의 1차 공판을 진행했습니다.이날 공판에 출석한 곽 전 의원은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로부터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받지도 않았고 돈을 달라고 요구한 적도 없다"면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한 “기여한 것이 없는데 묻지도 따지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총괄하다가 이른바 ‘쪼개기 회식’ 논란으로 징계를 받은 유경필 수원고검 검사가 퇴직 후에 변호사 활동을 하기 위해서 재개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오늘(4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유경필 수원고검 검사는 논란과 관련해 ‘경고’ 처분을 받아 지난달 11일에 의원면직 됐습니다. 이에 유 부장검사는 변호사 재개업을 한다는 신고서를 제출했고 현재 대한변호사협회에서는 이를 처리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유 부장검사는 지난 2021년 9월 말부터 김태훈 4차장검사가 지휘하는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화천대유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아들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검찰 수사에 대한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오늘(31일) 곽 전 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 등에 대한 2회 공판준비기일을 심리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발언 기회를 요청해 그러면서 “검찰의 사실 조작, 은닉에 맞설 수 있도록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 방어권 보장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구속 수감된 지 56일이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성남시의회 의장 뇌물 혐의’ 사건을 병합해 한 법원에서 재판해달라고 신청했지만 대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김씨가 낸 토지관할의 병합심리 신청을 지난 23일 기각했습니다.김씨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으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과 함께 지난해 1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가 심리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박 장관은 오늘(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특검 관련 논란에 대해 성역 없이 철저한 진상규명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이어 여당의 대장동 특검수사 요구안 발의에 대해서는 "어느 당에서든 특검법 발의가 된 것은 대장동 사건의 진상규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의 반증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다만 '대선 이후 대장동 특검의 현실적 가능성은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말하기 어렵다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이른바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와 정민용 변호사를 징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징계위에서 결정할 방침입니다. 오늘(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최근 검찰의 징계 개시 요청에 따라 조사위원회를 열고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남 변호사와 정 변호사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앞서 두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자산관리 등 민간업체가 1천억원대 이익을 얻도록 대장동 사업을 설계하고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녹취록’ 속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그분’. 이 '그분'으로 거론되는 조재연 현직 대법관이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자신에 대한 의혹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현직 대법관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 건 최초입니다. 조 대법관은 오늘(23일)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영학 녹취록' 등장하는 '그분'은 현직 대법관이었다'(한국일보 2월 18일 보도)라는 기사 출력본을 보이면서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을 구속 후 두 번째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구속기한 만료를 이틀 앞두고 혐의를 다지기 위해 보강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법조계에 따르면 오늘(21일)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전담수사팀은 알선수재 및 뇌물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곽 전 의원을 서울구치소에서 강제구인해 조사했습니다.오늘 오전 10시30분부터 약 3시간가량 이어진 조사에서 곽 전 의원은 계속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
[법률방송뉴스]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오늘(1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김씨의 진술에 따라 대장동 의혹 수사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전망됩니다.김씨는 오늘 오전 9시 48분쯤 검찰에 출석하며 "소동을 일으켜 송구하다"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소유주 의혹이 제기된 천화동인 1호에 대해 "그건 바로 저"라며 "제기된 여러 의혹은 수익금 배분 등을 둘러싼 갈등 과정에서 특정인이 의도적으로 편집한 녹취록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