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서는 올해 안으로 절반 가까운 법관들이 임기를 마칩니다.이에 따라 사법부 지형 변화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법관 인선이 어떻게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김태용 기자입니다.[VCR]지난달 5일과 6일, 당시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특위는 무엇보다도 공정한 사법부로 변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이를 위해 전문성과 중립성, 다양성을 원칙으로 대법원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진성준 의원 / 더불어민주당]“(안철상, 민유숙 전 대법관의 후임으
[법률방송뉴스]조희대 대법원장은 오늘(5일) 차기 법원행정처장으로 천대엽 대법관(60·사법연수원 21기)을 임명했습니다.대법원은 이날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으로 천대엽 대법관을 오는 15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법원행정처장은 전국 법원의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으로 현직 대법관 중에서 대법원장이 임명합니다.행정처장은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에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며, 행정처장으로 재임하는 기간 중 대법원 재판은 맡지 않습니다.대법원은 "천 대법관은 해박한 법률지식, 뛰어난 균형감각, 엄
안철상·민유숙 대법관이 6년의 임기를 마치고 내년 1월1일 퇴임합니다.후임 없이 두 대법관이 퇴임하면서 대법원은 한동안 업무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안철상 대법관은 오늘(29일) 대법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사법부의 판단은 최종적인 것으로 분쟁을 종식시키는 것이 돼야 함에도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되기도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때도 있다"면서 "법관은 주관적 가치관이 지나치게 재판에 투영되는 것을 늘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이어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법관이 외부의 부당한 영향이나 내
▲신새아 앵커= 한 주간 이슈를 살펴보는 ‘앞으로(LAW)’에선 이번 주 가장 화제인 조희대 전 대법관 대법원장 지명 소식에 관하여 알아보고, 보이스피싱 처벌과 피해 회복 등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윤섭 변호사님 모셨습니다.조희대 전 대법관이 새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이 되었죠.▲양윤섭 변호사(법률사무소 형산)= 윤석열 대통령이 11월 8일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 조희대 전 대법관을 지명하였습니다. 조희대 전 대법관은 지난 2014년 대법관으로 임명되어 6년의 임기를 마친 뒤 2020년 퇴임하였고,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법학전
[법률방송뉴스]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가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변협은 어제(8일) 지명 직후 입장문을 내고 "정치권력으로부터 사법부의 독립을 수호할 확고한 의지가 있고, 풍부한 법률 지식과 사법부 내에 깊은 신망을 받고 있는 조 전 대법관이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동의권자인 국회에 빠른 시일내 조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조 전 대법관은 변협이 변호사회 추천과 사법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공개 추천한 후보자 중 5명 중 1명입니다.변협
[법률방송뉴스]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대법원이 대법원장 권한대행 체제에서는 후임 대법관을 제청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대법원에 따르면 오늘(16일) 열린 대법관 회의에서는 대법원장 공석 시 권한대행이 맡는 '권한'이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지난 6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이 부결되면서 현재는 안철상 대법관이 선임대법관으로서 대법원장 권한을 대행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이 날 회의에 참석한 대법관들은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이 전원합의체 심리·선고를 이끌 수 있는지
[법률방송뉴스]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장 권한대행의 '권한'이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대법원 전원합의체 심리·선고나 대법관 임명 제청 등 사법 시스템에 차질이 생기면 안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법원장 없이 권한대행이 해당 업무를 운영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목소리도 큽니다.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의 낙마 이후, 현재는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먼저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는 사건의 영향력이 큼에 따라 대법원장과 대법관
[법률방송뉴스]오는 6일로 예정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여야는 10월 6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사법부 공백을 더 이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같은 내용을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대법원장의 공석은 1993년 김덕주 전 대법원장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하고, 최재호 전 대법관이 13일 동안 권한대행을 맡은 이래로
▲신새아 앵커= 국회가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체제로 돌입했습니다.법조계에선 오는 18일 퇴임하는 조재연, 박정화 대법관의 후임자로 지목된 권영준, 서경환 후보자 인사 검증이 화두로 떠올랐는데요.지난 11일과 12일 차례로 두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는데, 늘 그렇듯 송곳 검증과 여야의 줄다리기로 강대강 대치가 이어졌습니다.대법관 후보자의 면면과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들을 짚어봤습니다.[VCR]지난달 김명수 대법원장은 새로운 대법관 후보자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 했습니다.최종 후보자로 낙점된 인물은 권영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헌법재판관 후보로 홍승면 서울고법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8기),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19기), 조희진 법무법인 담박 대표변호사(19기), 심준보 서울고법 부장판사(20기),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21기) 등 5명을 천거했습니다.변협은 지난 16일 오는 3월과 4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이선애·이석태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이들을 추천했습니다. 변협은 3만여 명의 변호사를 대표하는 단체로 변협회장에게는 대법관, 검찰총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 후보 추천권이 주어집니다.특히 홍 부장판사와 김
[법률방송뉴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소청과의사회)는 지난 26일 노정희 대법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한의사 초음파기기 사용 적법 판결에 참여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지난 22일 노정희 대법관이 포함된 대법원 전원합의부는 2년간 60번 넘게 초음파를 하고도 자궁내막암을 발견하지 못한 한의사에 대해 1·2심이 의료법 위반의 유죄라고 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한의사가 죄가 없다고 했다. 더 나아가 한의사도 초음파기기를 쓸 수 있다라는 정말 믿기지 않은 판결을 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 50억 클럽으로 논란이 됐던 권순일 전 대법관의 변호사 등록 신청이 승인됐습니다. 어제(22일) 오후 대한변협은 등록심사위원회를 열고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 등록 여부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습니다. 심의 결과는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 등록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등심위 위원 간 격론이 있었지만 과반이 권 전 대법관의 경우 변호사 등록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는 게 변협 관계자의 말입니다. 등심위는 변호사법 제10조에 따라 현직 판·검사, 변호사, 교수 등 외부 인사 9명으로 구성
[법률방송뉴스]오석준 대법관 후보자(사법연수원 19기)가 법원장 후보추천제와 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제 폐지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습니다.재판 지연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고, 그 외에도 효율적이지 못한 제도라는 게 오 후보자 입장입니다.김명수 대법원장이 힘을 실어온 두 제도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명하면서, 사법부도 보수화 분위기로 돌아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오 후보자는 오늘(29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법원장 후보추천제가 재판을 지연하고, 열심히 일하는 법원 분위기를 흐리게 한다' 지적에 "어느 정도 동
[법률방송뉴스]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대법관 후보에 오른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을 두고 야당이 맹비난을 쏟고 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지인이 아니면 사람을 못 믿는 것이냐 지적하면서 다시 인사와 관련한 문제를 부각하고 있습니다.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3일) 오 후보자에 대해 "불공정한 판결과 시대에 뒤떨어진 가치관을 가진 인물"이라며 "부적합하다"고 당 입장을 전했습니다.오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에 공정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한 요구냐"며 "800원을 횡령한 버스기사는 해임하는 것이 적법하고, 85만원 상당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후보에 오른 오석준(57·사법연수원 18기) 제주지방법원장의 과거 판결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오 법원장은 지난 2020년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 부장판사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았습니다.당시 재판부는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에 대한 박 전 대통령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오 법원장은 또 KT에 딸의 채용을 청탁한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후보로 오석준(60·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방법원장이 선정됐습니다.대법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으로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신임 대법관 후보 3명 중 오 법원장의 임명을 제청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앞서 대법관추천위는 대법관 후보로 오 법원장과 이균용(60·16기), 오영준(53·23기) 등 3명을 추천한 바 있습니다.대법원은 “사법부 독립과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신념,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인권에 대한 감수성 등 대법관으로서 갖추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임명하는 대법관 최종 1인이 이번 주 내로 결정될 전망입니다. 오늘(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김재형 대법관 후임으로 추천된 후보자 3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이들의 주요 판결, 업무 등을 공개한 후 법원 안팎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최후 1인의 대상자로 이균용 대전고법원장(60·사법연수원 16기), 오석준 제주지법원장(60·19기), 오영준 서울고법 부장판사(53·23기)가 올랐습니다. 경남 함안 출생의 이균용 고등법원장은 부산 중앙고등학교와 서울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정부의 첫 대법관 후보가 곧 추려집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대법관 선출을 위해 오는 14일 회의를 열고 후보자를 압축할 예정입니다.법원조직법에 따라 대법관 후보는 3명 이상을 추천해야 합니다. 추천위는 본인 심사에 동의한 21명의 대법관 후보의 적격 여부를 살펴 3~4명으로 압축합니다.대상 후보자의 명단이 공개되면 대법원은 다시 의견수렴을 진행합니다. 이들 가운데 김명수 대법원장이 1명을 뽑아 윤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됩니다.대법관 임명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며, 김 대법원장의 대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오는 9월 퇴임하는 김재현 대법관의 후임 후보 명단을 오늘(14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대법원은 지난달 20일부터 법원 내·외부로부터 대법관 제청 대상자에 공개 천거를 받았는데, 천거된 42명 중 21명이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 심사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21명의 후보는 법관 19명, 변호사 1명, 교수 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중 여성 후보는 3명입니다.고등법원장급으로는 △김용빈 사법연수원장(16기) △윤준 광주고등법원장(16기) △이균용 대전고등법원장(16기)이 후보 명단에 들어갔습니다.일선 법원장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오는 9월 퇴임하는 김재형 대법관 후임 선정 작업에 들어갑니다. 오늘(16일) 대법원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후임 대법관의 제청을 위한 대상자 선정을 위해 법원 내·외부로부터 천거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대법관 제청대상자는 판사, 검사, 변호사 등 법조경력을 20년 이상 보유해야 하고, 45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피추천인은 변호사 자격을 갖지 않은 사람만 가능합니다. 관련 사항은 오는 19일 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kr)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대법원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 비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