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야근엔 적극, 처우엔 소극. 매우 선택적입니다." (부당노동 관련 제보 가운데)야근하는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야근수당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근로시간 산정이 어렵지 않지만, '포괄임금제' 실시로 수당을 안 주는 행태도 여전히 만연한 실정입니다.직장갑질119와 사무금융 우분투 재단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엠브레인퍼블릭 의뢰, 지난달 3~10일 직장인 1000명 대상), 평일 연장근무나 휴일근무 등 야근을 하느냐 질문에 50.9%는 '그렇다' 대답했습
[법률방송뉴스] 중소기업에 다니는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곧바로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부작용과 후유증이 걱정돼 연차를 쓰고 싶었지만, 출근을 압박하는 회사 분위기 때문에 결국 쉬지 못한 겁니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의 최근 발표를 보면 7~11월 접수된 백신 갑질 제보는 총 80건, 대부분 중소기업 사원으로 나타났습니다.또 다른 직장인 B씨는 연차를 낼 수 있었지만, "나는 괜찮던데"라는 상사들의 눈초리에 진땀을 빼야 했다고 토로합니다.연차는 근로기준법상 사업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없는 한 근로자가 원하는
[법률방송뉴스] 오늘 'LAW 투데이'는 관행이라는 이유로 이어지는 이상한 문화, '복장 문화' 관련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이달 초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국회 본회의에 출석했다고 해서 커다란 논란이 일기까지 했는데요. 1년 사계절 내내 여성의 경우 치마와 구두를 착용하게 하거나, 남성의 경우 넥타이를 매게 하는 등 '불편한 복장'을 강요하는 직장들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판 '구투(KuToo)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하루 종일 서서 일하면서 짐을
[법률방송뉴스] 계속해서 관련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최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직장 상사로부터 옷차림을 지적당하는 이른바 '복장 갑질'에 시달리는 여성 직장인들의 사례를 공개했습니다.여전히 남성보다 여성들이 회사 내 복장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계기가 됐는데요.어떤 사례들인지 알아봤습니다.[리포트]짧은 치마, 커피색 스타킹, 높은 굽의 하이힐.어학원에서 일하는 강사 A씨가 상사에게서 요구받은 복장입니다.학원 대표는 여자 강사들에게 “프로답게 보여야 한다”면서 복장
[법률방송뉴스] 7월 16일 오늘은 꼭 1년 전인 2019년 7월 16일 이른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법 시행 1주년을 맞아 국회에선 오늘 관련 토론회가 열렸는데, 오늘(16일) ‘LAW 투데이’에선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얘기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먼저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고 해서 ‘태움’이라고 불릴 정도로 심했던 병원의 직장 내 괴롭힘은 많이 개선됐을까요. 꼭 병원이 아니어도 다른 부분은 어떨까요.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뻘짓해?” 등 욕설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무급휴가나 무급휴직, 나아가 권고사직까지 강요 당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슈 플러스’입니다.16일 '직장갑질 119'에 따르면 3월 2주차에 들어온 911건의 제보 가운데 코로나 관련한 고충을 호소하는 제보가 376건으로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고 합니다.전주 247건에 비해서도 1.5배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 책임을 무급휴가 강요 등 직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세부적으로 보면 코로나19로 무급휴
[법률방송뉴스] 저희 법률방송에선 지난 19일 한국에 거주하는 러시아인 남성이 헤어진 한국인 여자친구와 성관계 장면 등이 담긴 영상을 전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어머니에게까지 보내 다시 사귀지 않으면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가 1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뉴스를 단독 보도해드렸는데요.그런데 해당 사건이 러시아에선 “러시아 남자친구에게 버림받고 미친 한국 여자가 순진하고 무고한 러시아 남자를 감옥에 가뒀다”는 황당한 ‘가짜뉴스’로 둔갑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리벤지포르노 피해 여성이 가해자로 둔갑한 황당한
[법률방송뉴스] 지난 16일 이른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 지 오늘(25일)로 꼭 열흘째 되는데요. 법 시행 이후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관련 제보가 급증하는 등 파장이 큽니다.이런 가운데 오늘 대신증권 노조가 명동 본사 앞에서 회사가 '프리젠테이션(PT) 대회'를 빙자해 직장 내 괴롭힘을 하고 있다며 회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직장 내 괴롭힘, 어디까지가 정당한 업무지시고 어디서부터가 괴롭힘일까요.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오늘 오후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회사원들 사이에서 16일만 기다린다. 이런 말이 있다고 하는데요. 16일이 무슨 날이기에 이토록 기다리는 걸까요. 7월 16일 바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는 날이라고 합니다.시행 전부터 기업은 물론이고 근로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오늘 저희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왜 생겨났을지, 그리고 어떤 뜻인지 궁금해지
[법률방송뉴스]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감정노동전국네트워크가 오늘(21일) 오전 국회 앞에서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른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이현무 기자가 담아 왔습니다. [리포트]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감정노동전국네트워크가 지난달 직장인 1천 78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설문엔 유럽에서 통용되는 노르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