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다음달부터 재산등록의무자인 4급 이상 공직자는 재산등록 시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수량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신고해야 합니다.1급 이상 재산공개 대상자는 보유한 가상자산의 재산 형성 과정을 기재하고, 1년간의 모든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제출해야 합니다.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오늘(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다음달 14일부터 시행됩니다.개정령안에 따라 재산등록의무자는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수량을 등록해야 합니다.가액은 국세청장이 고시하는 가상자산 사업자의 사업장(업비트·빗썸·코인원·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부동산 수요 억제 대책과 공급대책을 번갈아 내놨지만, 올해 집값 상승률이 지난해 대비 두 배를 넘어선 가운데 여권이 서울시에 책임을 떠넘기는 모양새입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19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시의 경우 가장 어려운 게 부동산 문제"라며 "부동산을 제대로 안정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부동산 어려움 때문에 어쨌든 선거에서도 승리한 부분이 없잖아 있다"며 "오 시장이 재·보궐 선거 당선 후 부동산에
[법률방송뉴스] 서울에서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이 주로 거주하는 13~19평대(전용면적 40~62.8㎡)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가 문재인 대통령 집권 4년 만에 7억원대를 넘어섰습니다.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서 받은 '서울 아파트 평형별 매매 시세 현황'에 따르면 전용면적 40~62.8㎡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시세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6월 3억7천758만원이었으나, 임기 말인 2021년 6월 현재 7억3천578만원으로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서울에서 중소형 아파트는
[법률방송뉴스] LH 직원 신도시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문제가 된 토지보상금, 일반적인 부동산 매매와 달리 실거래가에 해당하는 토지보상금은 그것을 얼마나 받았는지 신고와 기재를 하도록 하는 규정이 없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 '사각지대'가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를 가능케 한 측면도 있는데, 이를 차단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습니다.'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 오늘은 노원구 세 모녀 살해사건 피의자로 신상이 공개된 김태현과 스토킹에 대해서 알아봅니다.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문제를 법제처
[법률방송뉴스] 부동산을 사고 파는 경우 현행법은 실거래가를 신고하고, 신고된 금액은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기재가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최근 LH 직원 신도시 개발 부동산 투기 논란에서 불거진 토지 보상금의 경우 실거래가에 해당하는 토지 보상금을 얼마나 받았는지 신고와 기재를 하도록 하는 규정이 없다고 합니다.어떻게 보면 이 사각지대가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를 가능케 한 측면도 있는데, 이를 차단하기 위한 법안이 어제 국회에 발의됐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리포트]현행 '부동산거래신고법'은 거래당
▲앵커= 안녕하세요. 무슨 일로 전화 주셨나요.▲상담자= 저희 언니가 집을 보고 왔는데 집에 문제가 좀 많아가지고 이거 어떻게 할 수 없나 싶어서요. 언니랑 저랑 독립해서 같이 살려고 집을 구하러 다녔어요. 하루는 언니가 집을 보고 오더니 집이 너무 좋다고 계약하자고 신나서 온 거예요. 저도 찾아보니까 실거래가보다 500만원 정도 비쌌지만 언니가 너무 좋아하고 교통편도 괜찮아서 하자고 했어요.부동산에서도 '이런 집 없고 복비 조금 더 주더라도 하는 게 낫지 않냐' 하면서 꼬시더라고요. 복비 부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법률방송뉴스] 국회에선 오늘(19일)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야당에선 노 후보자의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등 도덕성과 자질에 대한 날선 비판을 쏟아냈고, 여당은 상대적으로 정책이나 현안 관련 질의에 집중했습니다.인사청문회 현장을 신새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노태악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크게 제기된 의혹이나 논란이 없어 증인도 참고인도 없이 진행됐습니다.한양대 출신인 노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조부의 독립운동 옥고와 어려웠던 가정 형편 등을 언급하며 몸을 한껏 낮췄습니다.[노
[법률방송뉴스] 90대 아버지가 20여 년 전 셋째 아들에게 준 선산 땅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경기 부천시에 사는 98살 A씨가 셋째 아들 56살 B씨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 등기 말소 청구 소송’입니다.A씨는 22년 전인 1998년 1월 아들 B씨에게 강원도 평창의 임야 1만 6천 200여㎡를 증여했다고 합니다. 해당 임야는 A씨의 아내와 조상들이 묻힌 선산이었습니다.A씨는 선산을 넘기면서 절대로 팔면 안 된다고 아들에게 신신당부를 했다고 합니다.그런데 A씨의 아들은 아버지의 당부를 어기고 2
[법률방송뉴스] MBC 'PD수첩' 측이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동영상을 제보 받게 된 경위를 밝혔다.박건식 PD수첩 팀장은 28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와 여성 신도가 호텔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제보자가 직접 전화를 걸어와 동영상을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팀장은 "제보자가 직접 연락을 해와 길거리에서 만났는데 외장하드 하나만 주고 바로 사라졌다"며 "제보받은 영상은 2018년 7월쯤 부터 촬영된 것으로 사실 검증을 위해 전문가들과 조작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 이상
▲전혜원 앵커= 저희 '알기 쉬운 생활법령'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도 일부 강남에서는 집값이 급등하면서 허위 계약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데요. 얼마 전 투명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부동산 거래 신고법'이 개정되었습니다.그래서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부동산 거래 신고'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부동산 거래 신고 흔히 집을 사고팔고 거래를 하고 난 후에 실거래가 등을 신고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맞는지. 황 변호사님,
[법률방송뉴스] 국회의원들이 신고한 부동산 재산이 시세의 절반 정도밖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민단체 주장이 나왔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실련이 오늘(20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부자 상위 29명 국회의원이 신고한 부동산 재산 가격을 공개했습니다.이들 29명 국회의원의 부동산 신고 가격은 2천233억원이지만 실제 시세는 4천181억원으로 신고가격이 시세의 53.4%밖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경실련의 설명입니다.경실련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최광석 변호사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다운계약서 합의의 법적 구속력'이라는 주제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부동산 매매를 함에 있어 실제 거래 가격보다 가격을 낮추어서 관공서에 신고하기 위해 소위 '다운계약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실제보다 거래 금액을 낮추어 신고함으로써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취득세를 절감할 수 있고,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양도소득세를 낮출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이 때문에 이런 두 사람의 이해관계가 합치되어 '다
[법률방송뉴스] 서울 강남의 수십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에 살면서 억대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뺑소니 사고를 내는가하면, 마약까지 흡입한 ‘금수저’ 20대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 실형을 선고했습니다.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박준민 판사는 특가법상 도주치상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9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2017년 마약 범죄로 이미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 2018년에도 코카인과 대마에 손을 댔고, 자신의 외제 SUV 차량으로 택시 등을 들이받아 부상자가 발
[법률방송뉴스] 국토교통부가 6일 국세청, 경찰 등이 조사와 수사 과정에서 인지한 부동산 거래 관련 불법·부정행위 정보의 실시간 파악을 위해 기관 간 정보망 연계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 국회에 제출돼 있는 관련 법안들이 다시 관심을 모은다.이들 법안은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공유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특히 집값 과열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꼽히는 이른바 '자전(自轉)거래'를 금지하는 등 지난해 9·13 부동산 종합대책에서 제시된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방지 대책을
[법률방송뉴스] 오늘(4일) 국회에선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야당은 “재산증식 의지가 강했던 분”이라고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을 꼬집었고, 여당은 “전부터 대법관 감이라는 평”이라는 말로 김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지난 11월 1일 김소영 대법관 퇴임 이후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대법관 공석 상태가 해소될지 주목됩니다.인사청문회 현장을 이현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헌정 사상 초유의 전직 대법관들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국회 인사청문회에 선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는 “국민께 죄송한
[법률방송뉴스] 부동산매매를 함에 있어 실제 거래가격보다 가격을 낮추어서 관공서에 신고하기 위해 소위 “다운계약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보다 거래금액을 낮추어 신고함으로써 매수인의 입장에서는 취득세를 절감할 수 있고, 매도인의 입장에서는 양도소득세를 낮출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런 이해관계가 합치되어 “다운계약서”작성이 그동안 부동산거래의 관행으로 자리잡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실거래가신고를 선호하는 측면, 탈세에 대한 부담 등의 이유로, 비록 계약과정에서
[앵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국정원 특활비로 자녀 아파트 구입 비용 일부를 충당했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의 '시사 법률' 오늘(22일)은 이 얘기 해보겠습니다. 남 변호사님, 국정원 특활비로 자녀 아파트 샀다, 뭐를 어떻게 했다는 건가요.[남승한 변호사] 21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 따르면 원세훈 씨가 국정원장으로 취임한 2009년 이후에 자녀들이 강남권에서 실거래가가 10억 원이 훨씬 넘는 아파트를 사들였다 이렇게 파악하고 있고 그 자금 조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파
[앵커] 검찰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뇌물 혐의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 재산에 대한 추징보전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LAW 인사이드' 이철규 기자 나와 있습니다.검찰의 박 전 대통령 재산 추징보전, 어떤 내용인가요.[기자] 네, 추징보전은 범죄로 얻은 불법 재산을 형이 확정되기 전에 빼돌려, 나중에 추징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매매나 양도 등 일체의 재산처분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걸 말하는데요.검찰의 오늘 추징보전 청구는, 박 전 대통령 국정원 특활비 뇌물죄 유죄 받아내고 뇌물액만큼 박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이선애(50)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이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집중적으로 검증한 뒤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법사위가 이날 신속하게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 것은 헌재가 현재의 '7인 체제'로 운영돼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 후보자는 지난 13일 임기 만료로 퇴임한 이정미 전 재판관의 후임으로, 양승태 대법원장의 지명을 받았다.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부동산 다운 계약서 작성과 헌재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친일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