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자신의 소속 가수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의 마약 의혹을 무마하고자 협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현석(52)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 심리로 열린 양현석 전 대표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 혐의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이같이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공급책이던 가수 연습생 한서희(27)를 불러 회유 및 협박하고 진술을 번복
[법률방송뉴스] 판결문을 통해 사건의 이면과 의미를 들여다보는 '판결의 재구성', 오늘(24일)은 의처증에서 비롯된 전처 납치미수 관련한 사건 얘기해 보겠습니다.55살 이모씨와 47살 김모씨는 30년 전인 지난 1991년 결혼했다고 합니다.30년 전이면 아내 이씨는 결혼 당시 17살의 미성년자였다는 얘기인데, 남편 이씨는 아내 김씨가 불륜을 저지른다고 의심해 수시로 가정폭력을 휘둘렀다고 합니다.김씨는 결국 자녀가 어느 정도 장성한 2019년 9월 남편과 이혼했는데, 이혼 후에도 남편 김씨의 의처증에서 비롯된 집착은 멈
[법률방송뉴스] '황제 보석' 논란을 일으킨 이호진(57) 전 태광그룹 회장에게 징역 3년 실형이 확정 선고됐다. 기소된 지 8년 5개월 만이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에 대한 3번째 상고심에서 횡령과 배임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6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지난 2011년 1월 구속 기소됐던 이 전 회장은 간암 등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에 이어 보석 결정으로 7년 넘게 불
[법률방송뉴스] 술에 만취해 트레일러를 운전하며 난동을 부려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를 5시간이나 마비시킨 50대 운전기사에 대해 1심 법원이 오늘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 오늘(2일)은 자포자기 얘기해 보겠습니다.최승호 시인의 ‘죽어봤자 고깃덩어리’라는 얼마간 섬뜩함과 절망이 느껴지는 제목의 시가 있습니다. 내용 일부는 이렇습니다. 삼겹살집으로 멧돼지가 돌진했다/대담한 놈이다/절망한 놈이다/더 이상 잃을 게 없는 놈이다/잃어봤자/삼겹살 정도?지난해 7월 펴낸 ‘방부제가 썩는 나라’라는 제목의 시
[법률방송뉴스] 유시춘 EBS 이사장의 아들이 마약 밀수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최종 선고받고 복역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유시춘 이사장의 아들인 영화감독 신모(39)씨는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징역 3년형이 확정됐다.신씨는 유 이사장이 지난해 9월 EBS 이사장으로 임명되기 전에 대마초를 밀반입한 혐의로 법정구속됐다.신씨는 지난 2017년 해외 체류자와 공모해 대마 9.99g을 스페인발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됐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18 망언 관련해서 어제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작심 비판을 했습니다. 관련해서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 발언은 결국 5·18 국가유공자 명단 공개 요구로 귀결되는데요.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사안이니만큼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자유한국당의 주장, 법적으로 어떻게 봐야 할까요. ‘심층 리포트’ 신새아 기자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국군기무사령부의 여론 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배득식 전 기무사령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국군기무사령부의 여론 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배득식 전 기무사령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헌법상 군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정면으로 깨뜨렸다”고 배 전 사령관을 질타하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김태현 기자입니다[리포트]눈발이 휘날리는 가운데 배득식 전 기무사령관은 포승줄에 묶여 고개를 숙인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배 전 사령관은 2011년 3월부터 2013년 4월까지 2년간 기무사령관으로 재직하며 여론 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론 수만 건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5일) 국정원과 검경 등 권력기관 개혁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개혁 의지를 다시 강하게 천명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수백억원의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두 번째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고질적인 재벌범죄 개선을 위해선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시인 고은씨가 자신에 대해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1심 판결이 오늘 나왔습니다. 법원은 "성추행
[법률방송뉴스] 아내와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 여러 편을 아내와 헤어진 뒤 인터넷에 유포한 30대에 대해 항소심이 법정 최고형을 선고했습니다.오늘(28일) ‘판결로 보는 세상’은 리벤지 포르노 법정 최고형 얘기해 보겠습니다.30대 남성 A씨라고 하는데 아내와 한 3년 정도 살고 안 좋게 헤어진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 A씨는 지난해 4월 과거 아내와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 등 파일 19개를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렸다고 합니다.그러고도 부족했는지 A씨는 이 성관계 동영상을 올린 인터넷 사이트 링크를 100명 넘는 전처의 지인들에게 직접 보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오늘(25일) 유은혜 부총리 주재로 올해 첫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스포츠 인권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체육계 폭력과 성폭력 전수조사 등의 내용이 담긴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근절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금메달’이라는 단어도 대변되는 스포츠 가치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보도합니다.회삿돈 5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이 소식은 김태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3월부터 서
[법률방송뉴스] 회삿돈 5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이 소식은 김태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오늘(25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 회장의 아내 김정수 사장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아 구속은 면했습니다.전 회장 부부는 2008년부터 2017년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
[법률방송뉴스] 이제 3살짜리 아이들이 한 말이 법정에서 증거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오늘(15일) ‘판결로 보는 세상’은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나오는 어린이집 학대와 아동 진술의 신빙성 얘기 해보겠습니다.어린이집 보육교사 30살 A씨라고 하는데 2015년 12월 21일부터 이듬해 1월 3일까지 2주 동안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무용 핀인 일명 ‘장구 핀’으로 이제 3살 난 아이들 7명을 무려 40차례 정도나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실이라면 엽기적인 가혹행위가 아닐 수 없는데, 그렇지만 A씨는 지난 2
[법률방송뉴스] 보물1호 흥인지문에 불을 내려다 미수에 그친 40대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오늘(23일)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법원은 이례적으로 “생각할 시간을 교도소에서 가지라”는 ‘당부’의 말을 건넸는데, ‘판결로 보는 세상’ 오늘은 ‘화풀이 범죄’ 얘기 해보겠습니다.43살 장모씨는 올해 3월 9일 새벽 1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흔히 동대문이라고 불리는 흥인지문의 잠긴 출입문 옆 벽면을 타고 몰래 들어가 미리 준비해간 종이박스에 불을 붙이려
[법률방송뉴스] 80대 재력가가 동거하는 40대 여성을 내쫒으려고 동거녀를 때리고 허위 고소하고 이런저런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오늘의 판결’은 나이를 두고 타박할 일은 아니지만 ‘그 연세에 기력도 좋으시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한 80대 재력가의 행각 이야기입니다.81살 유모씨라고 하는데 서울 노원구에 택시회사와 주유소 등을 소유한 상당한 재력가라고 합니다.그런데 이 유씨는 결혼 사실을 숨기고 자신을 60대라고 속여 결혼정보업체에서 20~30대 젊은 여성을 40차례 넘게 소개받아
재판부 “차은택, 박근혜 전 대통령 등과 공모해 KT에 압박, 기업 경영 자유 심각하게 침해. 죄책이 대단히 중하다” 정호성 전 비서관,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이어 차은택까지 “박근혜와 공모” 인정. 박 전 대통령을 옥죄어 가는 재판부 판결.“파리바게뜨, 불법 파견 제빵사 직접 고용하라” vs “불법 파견 아니다. 합자 법인 만들테니 좀 기다려 달라” 파리바게뜨 제빵사 직접 고용 고용노동부 명령 불복 소송, 본안 소송 심리 앞두고 오늘 ‘전초전’이진성 헌재소장 국회 인사청문회. “북한이 주적이냐”는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