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최태원 SK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이번주 법원에서 맞붙습니다.오늘(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부장판사 이광우)는 오는 18일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노 관장은 앞서 지난해 3월 김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대의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김 이사장의 노 관장의 결혼생활을 파탄시켰고 그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는 이유에서입니다.이는 불법행위에 기인한 손해배상 소송으로 법원은 부부의 일방이 부정행
▲신새아 앵커= 이렇듯 재벌가의 이혼은 국내외 할 것 없이 매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요.본래 재산분할의 목적부터 재벌가 이혼의 쟁점, 향후 개선 방향은 무엇일지 신예림 기자가 이어서 전합니다.[VCR]재산분할의 본래 목적은 결혼생활 중 부부가 함께 모은 재산을 분배하고 청산하는 데 있습니다.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분할 비율, 즉 공동재산을 얼마만큼 나눠 가질지를 계산하는 것입니다.이에 따라 재판부는 분할 비율 결정 시 소득 활동이나 가사노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동재산의 형성과 유지에 누가 더 많이 기여한 지를
▲신새아 앵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에 항소심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인데요.노 관장은 재산분할의 형태를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에서 현금으로 바꾸고, 위자료 요구액도 3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했습니다.양측의 재산분할 분쟁이 2라운드에 접어든 가운데, 재판부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태용 기자입니다.[VCR]노 관장은 항소심에 임하며 재산분할 요구 사항을 변경했습니다.1심과 달리 재산분할의 형태를 주식에서 현금으로 바꿨습니다.노 관장은 1심에서는 위자료 3억 원,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법률방송뉴스]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심에서 재산분할 액수를 1조 원대에서 2조 원으로 높였습니다. 분할을 요구하는 재산의 형태를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에서 현금으로 바꾸고, 위자료 요구액도 3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했습니다. 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가사2부는 지난 8일 인지액을 47여억 원으로 상향 보정하는 명령을 내렸습니다.이는 노 관장측이 지난 5일 항소취지 증액 등 변경신청서를 낸 것을 재판부가 받아들였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1심 때의 인지액
[법률방송뉴스]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2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노 관장은 오늘(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에 직접 출석하기 위해 오후 1시50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하지만 이혼 소송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도 노 관장은 답변없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통상 가사소송과 변론준비기일일 경우 당사자의 출석 의무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노 관장의 출석은 이례적인 일입니다.최 회장은 현재 해외에 있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 강상
[법률방송뉴스]▲진행자자녀에게 한 푼이라도 더 물려주고 싶은 마음, 모두 똑같으실 겁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돈 때문에 후손들이 남보다 못한 관계로 전락하지 않도록 공평하게 배분하는 것이겠는데요.법률방송 LAW 포커스 신규 코너 보시고 최적의 플랜 세우시길 바랍니다.오늘 첫 시간, 법률사무소 율샘 허윤규 변호사 님과 생명보험과 상속에 대해 얘기해봅니다.안녕하십니까.▲허윤규 변호사 (법률사무소 율샘)네, 안녕하세요.▲진행자먼저 간략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변호사안녕하세요, 허윤규 변호사입니다.법제처와 농협
[법률방송뉴스]▲앵커통계청에 따르면 한해 혼인은 19만건, 이혼은 9만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이혼소송은 결국 돈 싸움, 재산분할로 귀결되는데요.부부였을 때 함께 쌓은 재산 가운데 자신의 몫을 놓고 다투는 일이라, 법적 공방이 치열하고 복잡할 수밖에 없습니다.특히 재벌가와 정계 만남을 상징했던 최태원-노소영 부부의 이혼소송은 수년째 이어지는 중인데, 재산분할은 어떻게 이뤄지고, 법원은 어떤 부분을 참작할까요.석대성 기자가 변호사들과 이혼소송 쟁점을 분석했습니다.■VCR'이제는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됐다.'진면목은 결혼 생
[법률방송뉴스]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63)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모씨에게 30억원의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오늘(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은 최근 김씨에게 30억원의 위자료와 지연손해금 배상 취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냈습니다.지연손해금은 채무자가 지급하기로 한 기일이 지연되었을 때 채권자에게 배상해야 하는 손해금을 뜻합니다. 노 관장은 연 12%에 해당하는 지연손해금을 청구했습니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재산분할 이혼소송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들은 지난 1988년 노태우
[법률방송뉴스] 얼마 전 선고가 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결과에 대해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노 관장의 소송대리인단은 오늘(19일) "최 회장 소유의 SK 주식을 '특유재산'이라고 판단해 재산분할에서 제외한 부분은 수용하기 어렵다"며 1심을 심리한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김현정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또 대리인단은 이날 입장을 내고 “해당 주식은 선대 최종현 회장이 상속·증여한 게 아니라 혼인 기간 중인 1994년에 2억8000만원을 주고 매수한
[법률방송뉴스] 조현아(48)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4년 7개월에 걸친 소송 끝에 이혼합니다. 두 사람이 결혼한 지 12년 만입니다.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서형주 부장판사)는 오늘(17일) 조 전 부사장과 남편 박모(48)씨가 서로 제기한 이혼 청구 소송을 받아들였습니다.재판부는 재산분할로 조 전 부사장이 박씨에게 13억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조 전 부사장을 자녀 양육자로 지정해 박씨가 매달 자녀 1명당 120만원의 양육비를 주도록 했습니다.지난 2010년 10월 성형외과 전문의인 박씨와 결혼한 조 전 부사장은
# 저는 아내와 3년간 연애를 했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취를 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신혼생활을 제 자취방에서 시작했습니다. 사실상 아내는 아무것도 없이 맨몸으로 저에게 시집을 온 건데요. 자취방의 전세 기간이 끝났고 집을 얻어야 하니 양가의 도움을 받자고 아내에게 이야기했는데 아내의 반응이 썩 좋지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아내의 집은 억대의 빚이 있고 장모님과 장인어른은 작은 원룸에 살고 계셨던 건데요. 그런데 결혼 전에 처가댁에서는 저희가 집 마련을 하게 되면 도와줄 거라는 약속을 했었습니다. 여기에 더 답답한 건 아내가 결혼 전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입니다. 지난 주 민족 대명절 추석이 있었죠. 명절에는 여러 친척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명절 후유증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묵혀있던 문제들이 드러나면서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주엔 ‘이혼’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변호사님, 먼저 ‘돈 되는 법과 이혼’, 둘 사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명해주시겠어요?▲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네. 저희가 매주 주제를 선정할 때마다 많은 고민을 하는데요. 명절을 이야기 하니까 주변에서 이혼에 대
# 저는 남편과 결혼한 지 8년이 되었고 7살 난 아들이 한 명 있습니다. 결혼하고 1년 정도 지난 후 남편은 사업자금으로 고액의 대출을 받았고 그 많은 돈을 다 갚느라 지금까지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냥저냥 이어갔던 남편의 사업은 코로나 상황 이후로 더욱 어려워졌고 남편은 매일같이 술을 마시며 바람까지 폈는데요. 이혼 결심을 하고 있던 차에 저라도 살림을 책임져야 했기에 7개월 전 일을 나가다가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병원에 입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때 꽤 많은 보험금을 받았고 지금은 퇴원한 지 얼마 안됐는데요. 제가
# 남편과 결혼한지 20년이 되었고 슬하에 외동딸을 두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남편이 사업을 하고 싶어해 친정에서 권리금 5000만원을 얻어 분식집을 오픈하게 되었는데요. 돈을 모으기 위해 제가 항상 가게에 나가서 일을 도왔습니다. 학교 앞이라 장사가 잘 되었고 분식집은 지역에서 유명한 맛집이 되었는데요. 이후 분점도 문을 열었고 이제는 고생없이 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남편은 갑자기 이혼 이야기를 꺼냈고 분식집은 본인 혼자 노력해서 사업을 확장한 것이니 관련 재산은 줄 수 없고 공동 명의 아파트만 줄 수 있다고
# 저희 부부는 서로 잘 맞지 않지만 아이들 때문에 10년을 살았습니다. 결국엔 갈등을 이기지 못하고 합의 이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엄마인 제가 키우고 함께 남편이 양육비를 주지 않는 대신 함께 살던 아파트는 제 소유로 하기로 했는데요. 저는 향후 혹시나 몰라 남편에게 재산분할을 청구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쓰자고 제안했고 작성까지 마쳤습니다.그런데 남편이 갑자기 얼마 전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건데요. 남편의 주장대로라면 그 합의서는 공증이 안 돼 효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정말 남편을 이해할 수가 없는데요.
[법률방송뉴스] 이혼전문 명대경 변호사는 법무법인 시작(www.startlaw.net)의 대표 변호사로 10년 이상 서울가정법원 앞에서 이혼&가사 사건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명대경 변호사가 그 동안 이혼전문변호사로 활동하며 경험하고 겪은 일들을 김규태 작가와 웹툰으로 독자분들에게 알기쉽게 설명하면서 법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법률방송뉴스와 함께하는 “명변호사의 이혼전문변호사 성장기”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유재광 앵커= 대법원 주요 판례를 통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법률정보를 알아보는 '강천규 변호사의 잘 사는 법(法)', 오늘은 사실혼과 재산분할에 대해 얘기 해보겠습니다. 강 변호사님, 오늘은 어떤 판결 가져오셨나요.▲강천규 변호사(법무법인 YK)= 최근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면서요. 혼인신고는 하지 않고 동거를 하면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최근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캐리커쳐를 재미있게 잘 그려 인기몰이를 하던 개그맨 하준수씨가 사실혼 관계에서 외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
▲유재광 앵커= 대법원 주요 판례를 통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법률정보를 알아보는 '강천규 변호사의 잘 사는 법', 오늘(6일)은 국제재판관할과 이혼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강 변호사님, 오늘은 어떤 판결 가져오셨나요.▲강천규 변호사(법무법인 YK)= 최근에 유엔무역개발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변경을 했고, BTS나 블랙핑크 같은 우리나라 유명 아티스트들이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국민이나 기업이 해외 진출을 하는 경우
▲유재광 앵커= 대법원 주요 판례를 통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법률정보를 알아보는 '강천규 변호사의 잘사는 법(法)', 오늘(8일)은 상속재산 분할과 기여분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강 변호사님, 오늘(8일)은 어떤 판결 가지고 오셨나요.▲강천규 변호사(법무법인 YK)= 어제인 2021년 6월 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혼자 살거나 노인 부부만 생활하는 '노인 단독 가구' 비율은 78.2%로 나왔는데요. 2008년 66.8%보다 굉장히
▲유재광 앵커=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문제를 법제처 생활법령정보를 통해 알아보는 '알쏭달쏭 솔로몬의 판결' 오늘(23일)은 장한지 기자와 이혼 재산분할 얘기해 보겠습니다. 장 기자, 어떤 사건 갖고 왔나요.▲기자= 네, 박성준은 나정선과 혼인 신고를 한 뒤 아파트 예비 당첨자로 당첨되어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 사소한 일에도 다툼이 많아진 두 사람은 결국 1년 정도의 별거생활 후 이혼소송을 하게 됐습니다. 박성준은 1년 동안의 별거기간 중에 아파트 중도금과 계약금, 발코니 확장공사 계약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