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입시 비리 혐의를 받는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첫 재판에 출석했습니다.조씨는 오늘(8일) 오후 법정에 출석하면서 "재판을 성실히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조씨는 조 전 장관과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지난 2013년 6월과 2014년 6월 각각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된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을 제출한 혐의를 받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이날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
[법률방송뉴스] 자신이 재직 중인 대학교에 자녀가 입학했는데 이를 숨기고 자녀의 수강 과목 8개에 A+를 준 교수의 해임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판사 심준보·김종호·이승한)는 지난 7일 교수 A씨가 B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A씨는 1998년부터 서울 시내 B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2014년 A씨의 자녀가 같은 학과로 편입학 했습니다.그러나 A씨는 자진신고를 하지 않았고 자녀가 자신의
[법률방송뉴스] 최근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해 법원이 "잘못에 눈을 감은 채 반성하지 않는다"고 질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늘(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는 지난 3일 선고한 판결문에서 두 페이지에 걸쳐 조 전 장관의 양형 사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먼저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입시비리 혐의 관련, "입시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떠한 편법도 문제 될 것 없다는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2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정곤·장용범)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600만원,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지난 2019년 12월 조 전 장관은 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뇌물수수 혐의로, 2020년 1월에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검찰은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일
[법률방송뉴스]"저 1시에 시험 봐요." "아빠 준비됐다." 오늘(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 심리에서 나온 검찰의 증거조사 내용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이처럼 아들 조원 씨의 입시비리와 대리시험에 공조했다는 게 검찰 주장입니다.검찰은 조 전 장관 부부가 아들이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기간 전반에 걸쳐 과제 대필과 온라인 시험 대리 등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정 전 교수는 아들에게 "원이 퀴즈 시작하자" 메시지를 보내자 조씨는 당시 수강 중이던 과목의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허리디스크 파열 등의 건강상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8일) 오후 2시 박기동 3차장검사 주재로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열고 논의한 끝에 정 전 교수의 형집행정지를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형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신청인 제출 자료, 임검 결과, 의료자문위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 단계에서는 형집행정지가 불가한 것으로 의결했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녀 입시비리 사건 재판에서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유죄확정 판결에도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오늘(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는 조 전 장관의 업무방해, 사문서위조 등 혐의 공판을 심리했습니다.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대법원의) 관련 사건 확정에 따라 공소사실에 대한 인정 여부가 바뀐 것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지난 1월 27일 대법원은 딸 조민씨 입시와 관련된 정 전 교수의 업무방해 등 혐의를 유죄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부산대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에 대한 입학취소 결정이 나온지 이틀 만에 고려대학교도 입학 허가를 취소했습니다.고려대는 오늘(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0학년도 입시 전형을 위해 본교에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를 대상자로부터 제출받았다"며 "검토한 결과 법원 판결에 의하여 허위이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한 내용이 기재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입학취소처리심의위원회는 고등교육법의 해당 규정 및 2010학년도 모집요강에 따라 2022년 2월 22일에 대상자의 입학 허가를 취소하는 것으로 심의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으로 재판을 받아온 조국 전 법무부장관 배우자 정경심(60) 전 동양대 교수에게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조국 사태’ 이후 2년 5개월 만의 대법원 최종 판단입니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오늘(27일) 업무방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보조금관리법 위반, 증거인멸·증거은닉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교수에게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원, 추징금 1061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이 동양대 조교에게서 임의제출 받은 강사휴게실 P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또다시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겁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정 전 교수 측은 어제(10일) 전날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보석 청구 이유로 압수물 증거능력에 대한 대법원 판례, 지난달 외부 입원치료 등 건강상 이유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전 교수는 지난달 24일 재판을 마치고 서울구치소에 도착해 거실로 이동하던 중 쓰러져 외부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28일) 장남 이동호 씨 고려대학교 부정입시 의혹에 대해 "100%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이 후보는 이날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터무니없는 네거티브가 많다"며 "아들은 전 과목 1등급이다. 고등학교 때 전교 수석을 거의 놓치지 않았다"고 부각했습니다.앞서 정경희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66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 아들 입시 의혹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이 후보는 부인 김혜경 씨 수행비서 채용 논란을 두고도 "(경기도지사 시절) 제 아내가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는 오늘(11일) 업무방해와 위조사문서 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등 총 15개 혐의로 기소괸 정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정 교수 딸 조민씨의 2009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를 포함해 조민씨의 이른바 '7대 스펙'을 모두 허위로 판단해 입시비
[법률방송뉴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8)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4년을 확정했다.조씨에 대한 이날 대법원 선고는 조 전 장관 일가와 관련된 사건들 가운데 처음 확정된 대법원 판결이다.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 핵심인물로 꼽히는 조씨는 자산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자본시장법 위반, 횡령, 배임 등 모두 21건의 범행을 한 혐의로 2차례 기소돼 재판을 받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부부의 입시비리 혐의 당사자인 딸 조민씨가 25일 조 전 장관 부부의 재판에 출석했다. 조씨는 "부모님이 기소된 법정에서 딸인 제가 증언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며 증언을 거부했다.조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1부(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 부부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재판부는 지난 11일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조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조씨는 "증언을 거부하고자 하는데, 거부 사유를 밝히는 것이 도리인 것 같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정경심 동양대 교수 부부가 11일 처음으로 법정에 나란히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가운데 검찰이 이들의 공소사실을 설명하면서 '위조의 시간'이라는 표현을 썼다. 조 전 장관이 최근에 낸 책 '조국의 시간'을 비꼰 것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는 이날 조 전 장관과 정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을 출석시켜 조 전 장관 부부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에 대한 공판을 속행했다.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조 전 장관 부부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를 설
[법률방송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조국 사태'와 관련해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이날 취임 한 달을 맞아 '민심경청 결과 보고회'를 열고 "조국 전 장관의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로, 자녀 입시 관련 문제는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조국 사태와 관련해 민주당 지도부가 사과한 것은 지난 2019년 10월 이해찬 당시 대표에 이어 두 번째다.송 대표는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면서 공정과 정의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입시비리와 관련한 법 위반 행위를 신고한 사람도 공익신고자로 보호를 받는다.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사립학교법,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위반 행위를 신고한 사람도 공익신고자로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공익신고자보호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앞서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공익신고자보호법 개정안에는 또 근로 강요 등을 금지하는 근로기준법 위반 행위 신고자도 공익신고자로 보호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개정안의 골자는 공익신고자 지위를 인정하는 대상 법률을 기존 46
[법률방송뉴스] 조국(55)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58) 동양대 교수가 23일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관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 추징금 1억4천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정 교수는 지난 5월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소위 '조국 사태'에 대한 법원의 사실상 첫 판단이다. 이날 법원의 선고는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각종 의혹이 불거진 후 검찰의 조 전 장관 부부와 일가에 대한 수사와 기소, 정 교수 구속과 석방, 조 전 장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23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자 "너무도 큰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이날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15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교수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추징금 1억4천만원도 명령했다.조 전 장관은 선고 후 곧바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경심 교수 1심 판결 결과, 너무도 큰 충격"이라며 "검찰 수사의 출발이 된 사모펀드 관련 횡령 혐의가 무죄로 나온 것만 다행"이라고 했다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15개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오늘(23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오후 1시36분쯤 법원에 나온 정 교수는 "1년 4개월 동안 심판 받았는데 심경이 어떤가", "선고 앞두고 가족들과 어떤 말 나눴나", "검찰의 7년 구형 잘못됐다고 보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법정에 들어갔습니다.이날 서울법원종합청사 서문 앞에는 정 교수 지지자들과 반대자들 수십명이 모여있다가 정 교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