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28일) 장남 이동호 씨 고려대학교 부정입시 의혹에 대해 "100%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터무니없는 네거티브가 많다"며 "아들은 전 과목 1등급이다. 고등학교 때 전교 수석을 거의 놓치지 않았다"고 부각했습니다.

앞서 정경희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66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 아들 입시 의혹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부인 김혜경 씨 수행비서 채용 논란을 두고도 "(경기도지사 시절) 제 아내가 의전용으로 누굴 뽑았다는 주장도 황당무계하다"며 "총무의전팀이 행사에 참여한 것을 개인 의전을 뽑았다고 고발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가족 검증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부족한 것에 대해선 채워나가고 잘못한 것에 대해선 책임을 져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이 후보는 "비호감 대선이 된 데엔 제게도 책임이 일단 있다"면서도 "냉정하게 3자적 입장에서 과거 사례를 통시적으로 비교하면 정말 객관적으로 후보들이 비호감인가, 저는 아닐 것이라고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법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