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래퍼 장용준(22·활동명 노엘)이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오늘(14일)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장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그는 현장에
[법률방송뉴스] 편의점에서 술을 사려다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거부당하자, 자신은 '촉법소년'이라며 편의점주와 직원을 당연하듯 폭행했던 한 남학생. 그러나 이 남학생은 반전 결과로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23일) M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시 30분경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서 중학교 3학년 남학생 A군은 자신에게 술을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난동을 피웠습니다. 여성 직원이 술 판매를 거부하자 A군은 이 직원을 벽에 몰아붙이며 위협을 가했고, 이후 나타난 점주의 얼굴을
[법률방송뉴스]▲앵커= 2022년 6월 9일,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7명의 목숨을 빼앗고, 40여명을 다치게 했던 대구 법조빌딩 방화 사건이 일어난 날입니다.법조계에선 이날을 잊지 말고, 다시는 이런 아픔이 없도록 제도를 개선하자는 다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한편으론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비관적 시각도 지배적입니다.국민의 재판받을 권리까지 위축시킬 만한 사건이 한두 번 있던 게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법조 8년차 송혜미 변호사는 최근 의뢰인과 성공보수로 다투다 폭행 시비에
[법률방송뉴스] 음주 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래퍼 장용준(22·활동명 노엘)에 이어 검찰도 항소했습니다. 장씨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입니다.검찰은 오늘(15일)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신혁재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장씨의 변호인도 어제(14일) 항소장을 냈습니다.장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무면허
[법률방송뉴스] 김혜수의 둘째 동생으로 잘 알려진 배우 김동현이 손위처남에게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15일) SBS 연예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동현이 손위처남 A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해 12월 벌금 200만원의 약식처분을 받았습니다. 김동현은 해당 판결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지만 첫 기일을 3일 앞둔 지난 11일 재판 청구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19일 A씨는 자택에 찾아온 김동현으로부터 머리와 목 부위 등을 가격당해 정신을 잃었습니다. 이에 A씨는 김동현을
# 동네 청년이 저를 갑자기 때렸습니다. 제가 교회를 다니라며 포교 활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가해자인 청년이 저를 일방적으로 폭행했고 저는 얼굴을 주먹으로 세 차례 맞았습니다. 저는 무저항으로 그 청년에게 당하기만 했는데요. 병원에 가보니 전치 2주를 받았습니다. 목격자가 여러 명 있고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도 있는데요. 민사와 형사 소송을 동시에 진행하려고 하는데 절차가 궁금합니다.▲임주혜 변호사(법률사무소 유어스)= 이런 사연이 접수가 됐습니다. 전혀 저항도 하지 못하고 그냥 일방적으로 맞은 상태인데 사연 보신
[법률방송뉴스] 집행유예 기간에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고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19일) 이른바 ‘윤창호법’을 비롯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무면허운전)과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 4개 혐의로 장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윤창호법은 음주운전이나 음주측정 불응 등 행위가 2회 이상 적발된 사람은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 음주운전
[법률방송뉴스] 집행유예 기간에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이 오늘(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장씨는 오늘 변호인을 통해 연합뉴스에 보낸 입장문에서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실질심사는 포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장씨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예정이었습니다.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장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서울 마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게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달 신청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17일 만입니다.오늘(13일) 서부지검은 즉각 법원에 가해자 A씨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고, 법원은 내일(15일) 오전 10시 30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 상해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서부지법은 “증거 인멸과 도주 가능성이 낮다”며 기각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A
[법률방송뉴스] 스테로이드를 불법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보디빌더가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수원지법 형사항소4-3부(정회일 부장판사)는 약사법위반, 폭행,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A씨는 2019년 2월 인터넷을 통해 전문의약품인 스테로이드제를 구매한 뒤 B씨에게 7만8천원을 받고 판매했습니다. 그는 2달 동안 43차례에 걸쳐 다수에게 890만원 상당의 스테로이드를
# 저는 올해 2년차, 열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10월 학급 친구를 괴롭히는 남학생을 발견하고 그 학생에게 주의를 주려고 상담실로 따로 데리고 갔는데 갑자기 저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는 제 다리를 걷어차고 도망을 갔습니다. 저는 이후 패닉 상태에 빠져 학교를 쉬어야 했고 신경정신과를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학생들이 두려워 다시 교사를 할 수 있을지조차 모르겠는데요. 더 화가 나는 건 가해 학생과 학부모는 저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학생은 자기는 그런 적이 없다며 &
▲상담자= 저는 물회를 배달시켜 먹다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살얼음을 씹다가 이상해서 뱉어보니 얼음이 아닌 유리였던 겁니다. 아무래도 유리 파편을 삼킨 것 같아 화장실에 가서 토를 했더니 피가 났고 다음날 용변을 볼 때도 피를 봤습니다. 해당 업체에 전화해서 항의하니 증거를 보내라고 도리어 으름장을 놓았고 저더러 블랙컨슈머 아니냐고 배상책임보험에서 해결할 것이라며 전혀 반성의 여지가 없습니다. 해당 업체에 불이익을 가할 순 없는 걸까요.▲앵커= 이럴 경우엔 업체 측이 당연히 책임을 당연히 물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권윤주 변호사(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 통해 들어온 사연 보겠습니다.▲상담자= 얼마 전 만원 지하철을 탔습니다. 출입문 앞에 한 할머니의 짐이 놓여있었는데 출입문 앞이 혼잡해 내릴 때 발이 걸려 넘어졌습니다. 제가 넘어지면서 하차하려는 다른 사람들 몇 명도 도미노처럼 넘어졌어요. 이 일로 저는 발을 심하게 삐어 깁스를 하게 됐고, 다른 사람들 몇 명도 경미한 부상을 입었는데요. 이런 경우 짐 주인에게 치료비를 청구할 수 있나요. 지하철 측에는 어떤 책임도 묻기 어려운가요.▲앵커= 이럴 때 할머니께 치료비를 청구할 수 있습니까.▲서혜원 변호사(서
[법률방송뉴스] 가수 고(故) 구하라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최종범(29)씨가 항소심에서 실형이 선고돼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김재영 송혜영 조중래 부장판사)는 2일 성폭력처벌법 위반과 상해,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최씨에게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성관계는 사생활 중에서 가장 내밀한 영역으로, 이를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하는 것은 피해
[법률방송뉴스] 욕설을 하며 주먹을 휘두르는 취객을 제압하는 과정에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방관이 국민참여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전북 정읍소방서 소속 34살 소방공무원 A씨는 지난해 9월 19일 저녁 7시 40분쯤 심장 통증을 호소하는 119전화를 받고 긴급 출동했습니다.출동 장소는 정읍시 상동의 한 초등학교 근처로 당시 50살 B씨는 1시간 거리에 있는 전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을 요청했다고 합니다.A씨와 구급대원 2명은 그러나 심전도와 혈압, 맥박 검사
▲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 '사자', 제가 그런 얘기 들은 거 기억나요. 격투하는 그런 경기 보는 거 좋아하신다고. 영화에도 나오잖아요. 좀 면밀히 보셨겠네요?▲이조로 변호사= 저는 격투기 보는 걸 굉장히 좋아하고, TV 보는 것의 거의 대부분을.▲홍종선 기자= 아니, 까마귀는 무서워하면서 또 격투기는.▲이조로 변호사= 특히 UFC나 한국에서는 로드FC를 많이 보는데, 이 영화 장면에 나온 심판 허우진일 거에요. 링 아나운서도 실제 등장하는 링 아나운서입니다. 링 있잖아요. 그것도 거의 UF
[법률방송뉴스] 남편과 이혼소송 중에 폭행 등으로 고소당한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번엔 상해와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 전 부사장의 상해 혐의와 쌍둥이 자녀에 대한 일부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작년 4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조 전 부사장 남편 박모씨는 올해 2월 조 전 부사장을 특수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특가법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박씨는 고소장에서 조 전 부사장이 화가 난다는 이유로 "죽어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곽란주 변호사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과 '과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범죄는 고의범과 과실범으로 나뉩니다. 고의범은 ‘그 죄를 저지르겠다고 마음먹은 것‘이고 과실은 ’어떤 결과가 발생하도록 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아니지만 주의 의무를 태만히 함으로써 그 결과가 발생한 것‘입니다.따라서 과실범으로 처벌하기 위해서는 그런 결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의무가 그 사람에게 있었어야 합니다.과실범을 처벌하는 대표적인 예가 바로 교통사고죠. 운전자는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단’ 조사보고서에 언급된 사법농단 의혹 미공개 문건 196개가 추가 공개됐습니다. 기존에 공개됐던 문건과 중복 문건을 포함하면 조사보고서에 언급된 410개 문건 전부가 일단 다 공개됐습니다. 어떤 문건들이 공개됐는지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문건을 공개하며 “이번 사태의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관련 법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안철상 처장이나 우리 법원의 이런 각오나 결기를 액면 그대로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