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앞으로(LAW)에선 한 주간 이슈 중 화제였던 ‘법무부의 근친혼 범위 축소 검토’에 대해 알아보고, ‘변호사 광고’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윤섭 변호사 모셨습니다.법무부가 근친혼 범위 축소를 검토한다고 하는데, 이런 검토를 하게 된 배경 설명 부탁드립니다.▲양윤섭 변호사(법률사무소 형산)= 헌법재판소는 2022년 민법에 규정된 8촌 이내 혈족 간 혼인 금지는 합헌으로 판단하고, 8촌 이내 혈족의 혼인을 무효로 보는 규정은 헌법불합치로 판단하면서 2024년 12월 31일까지 잠정 적용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헌
[법률방송뉴스]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인구 10만명당 검사 수는 약 4.1명.현재 검사 1인당 사건 수는 1,064건으로 일본의 2.4배, 유럽 국가 평균과 비교하면 4.5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검찰 인력 부족은 범죄 수사와 법 집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법무부는 인력 충당을 위해 올해 경력 검사 모집 과정에서 선발 방식을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한 곳 막으면 한 곳 뚫리고... 10년째 인력 돌려막기2022년 11월 대검찰청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수사하고 있던 서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11월 서울 노원구에 사는 한 70대 남성은 아파트 고층에서 날아온 돌에 맞아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다리가 불편한 부인을 뒤에서 부축하며 아파트 출입구 계단을 오르던 중이었습니다. 이들 부부에게 돌을 던진 건 8살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수도권 무인점포 업주들을 불안하게 했던 도둑들이 잡혔습니다. 범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10대 남녀 중학생이었는데, 이들은 21차례에 걸쳐 870만원을 절취했습니다.#. "엔진 터진다! 미친XX야!" 이달 초에는 아버지 차를 몰고 도로
[법률방송뉴스]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 상식과 국민의 생각이라는 나침반을 가지고 앞장서려고 한다"고 비대위 지명 소감을 밝혔습니다.한 장관은 오늘(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동료 시민과 나라를 위해서 잘 해야겠다는 책임을 느낀다"며 "상식있는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을 같이 만들고 가겠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지지해주시는 의견 못지않게 비판해주시는 다양한 의견도 경청하고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그 후 "더 자세한 내용은 아직 취임하기 전이기 때문에, 취임 후에 더 상세히 말
[법률방송뉴스]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한동훈 비대위' 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지난해 5월 장관으로 취임한 지 약 1년 7개월만에 법무부를 떠나게 된 한 장관은 이제 다가올 내년 총선에서 여당을 진두지휘하게 됐습니다.한 장관은 오늘(21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제안받고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을 공식화했습니다.윤 권한대행은 그동안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스토킹 범죄자에 대한 위치 추적용 전자장치인 전자발찌 부착, 불법 체류자 단속 등에 대한 관리 인력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법무부는 오늘(11일) 관보에 게재한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 입법예고'에서 관련 업무 대응에 필요 인력 111명을 늘리는 대규모 증원안을 공개했습니다.우선 내년 1월 개정 스토킹처벌법 시행에 따라 스토킹행위자에 전자발찌를 부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관리·감독에 필요한 인력을 법무부에서 1명(6급), 보호관찰소와 위치추적 관제센터에서 20명(6급 4명·7급 5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김길수 도주와 관련된 서울구치소 직원 4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법무부는 오늘(23일) 김길수 도주 사건과 관련해 "수용자 계호를 소홀히 하고 적절한 사후조치를 하지 못한 당시 계호 담당 및 당직책임 직원 4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이와 함께 구치소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에 대해서도 감독 책임을 물어 징계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김길수는 지난 4일 아침 6시20분쯤 경기 안양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보호장비를 잠시 푼 틈을 타 달아났습니
▲신새아 앵커= 끔찍한 성범죄를 저지른 이가 출소 후 우리 동네에 산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법무부가 국민들의 불안감을 덜겠다며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을 입법 예고 했습니다.고위험 성범죄자들이 출소한 후 국가가 지정한 시설에 살도록 제한하는 법안인데요.한국형 제시카법을 두고 전문가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자세한 소식은 신예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VCR]2020년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출소 당시 시민들의 거센 반대 시위에도 조두순은 자신이 살던 경기도 안산으로 돌아왔고, 대신 피해자 가족과 어린 자녀를
[법률방송뉴스] 사회적 공분을 자아낸 조두순과 같은 고위험 성범죄자들이 앞으로 교도소에서 출소하면 '국가 운영 시설'로 거주를 제한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이 도입됩니다.법무부는 오늘(24일) '고위험 성폭력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26일 입법예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법안은 13세 미만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거나 3회 이상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장치 부착 대상 중 성범죄로 10년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고위험 성범죄자들이 교도소에서 출소했을 때 거주지를 제한하는 것이
[법률방송뉴스]오는 11월부터 검찰의 수사권이 확대 운영됩니다.법무부는 어제(10일)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수사준칙)'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수사준칙 개정안은 검찰의 수사권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로,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됩니다.지난 8월부터 이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의결한 법무부는 학계와 실무 전문가 의견 수렴,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거쳐 수사준칙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수사준칙 개정안은 문재인 정부 시절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 보완수사를 경찰이 전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사형제와 헌법소원입니다.[한동훈 법무부장관]“지난 어떤 정부도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다고 명시적으로 입장을 정한 바는 없습니다.”26년간 방치됐던 사형시설 점검, 그리고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서울구치소 이감.지난 8월부터 이어진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지시들이 사형제 부활 논의를 다시 점화시켰습니다.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형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서울구치소에 사형수 유영철을 보낸 건 사형 집행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이에 대해 법무부는 “교정 행정상 필요한 조치”라는
[법률방송뉴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현 정부와 검찰을 비판해 법무부의 감찰을 받고 있는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내 입을 틀어막는다고 해서 치부가 가려지느냐"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이 전 지검장은 지난달 6일 조 전 장관의 '디케의 눈물'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검찰 개혁이 제대로 성공했다면 오늘과 같이 무도한 검찰정권이 생기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에 비견된다"고 현 정부를 향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이에 법무부는 이 전 지검장이 서울중앙지
[법률방송뉴스]추석을 앞두고 법무부가 명절 전후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활동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집중 투입합니다.사회봉사명령은 무보수 노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받은 범죄피해를 회복하도록 하는 형사처분으로, 대상자들은 농어촌 일손돕기를 비롯한 재난지역 피해복구와 주거환경 개선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올해 7∼8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침수, 낙과 등 피해가 집중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특히 초대형 가을 태풍에 대비해 농가 주택 및 비닐하우스 등 시설 정비
[법률방송뉴스] 사형을 선고받은 후 미집행 상태로 수용 중인 유영철이 서울구치소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구치소는 현재 강호순, 정두영 등 다른 ‘연쇄 살인범’ 사형수들이 수감돼 있는 곳입니다. 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주 대구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사형수 유영철과 정형구 등 2명의 사형수를 서울구치소로 이감시켰으며, 호송에는 무장 교도관들이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영철은 노인과 부녀자 등 21명을 연쇄 살인한 혐의, 정형구는 신혼부부를 엽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각각 사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지난달 한동
[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어제(20일) 하반기 검사 인사를 단행했습니다.고검검사급 검사 631명, 일반검사 36명 등 검사 667명에 대한 전보인사로, 부임일은 오는 25일입니다.이와 관련해 검찰 안팎에서는 '수사 연속성'을 고려한 인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던 주요 반부패 사건을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4차장엔 고형곤 현 4차장이 유임됐습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이나 허위 인터뷰를 통한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이 현재
[법률방송뉴스]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난해 미국 출장비 내역을 공개하라는 1심 판결이 확정됐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항소 기간인 지난 8일까지 사건 1심을 심리한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판사 정용석)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한 장관은 지난해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7박 9일의 미국 출장 동안 모두 4800여만을 출장비로 사용했습니다. 출장 당시 한 장관은 미국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 등을 방문했는데, 미국 출장비를 과다 지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이에 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
[법률방송뉴스]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되며 서울중앙지검을 계속 이끌어가게 됐습니다.이원석 차장이 검찰총장으로 승진한 이후 1년 가까이 공석이던 대검 차장검사에는 심우정 인천지검장이 보임됐습니다. 부임일은 오는 7일입니다.법무부는 오늘(4일) 이같은 내용의 대검 검사급 검찰 고위간부 4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법무부는 "이번 인사로 그간 공석이던 대검 차장검사를 보임하는 등 조직의 안정과 쇄신을 통해 국민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검찰 본연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자 한다"고 밝혔습니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최근 사형 집행시설을 갖춘 전국의 교정기관에 시설 점검 지시를 내렸습니다.오늘(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주 사형 집행시설을 가진 서울구치소·부산구치소·대구교도소·대전교도소 등 4개 교정기관 관계자들에게 “사형제도가 존속되고 있는 상황이니 시설 유지를 제대로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최근 신림동·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등 흉악범죄가 계속되면서 '사형제도는 여전히 존속하고 있다'는 경각심을 주려는 취지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사형제도가 있으나 지난 1
[법률방송뉴스]한국형사법학회가 현재 법무부가 추진 중인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 대신 가석방을 허용하고 복역기간을 늘리는 '종신형' 도입을 주장했습니다.현행 무기징역은 20년 이상 복역하면 가석방이 가능한데, 이 최소 복역기간을 50년으로 늘려 시행하자는 설명입니다.한국형사법학회는 관련 내용이 담긴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 도입 관련 형법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서'를 어제(28일) 법무부에 전달했습니다.한국형사법학회는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은 유명무실해진 사형과 20년 이상 복역하면 가석방
[법률방송뉴스] 주주총회 출석과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전자 주주총회'가 제도화됩니다. 오늘(24일) 법무부가 전자 주주총회 제도를 도입하고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비상장사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내용 등이 담긴 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앞으로 주주총회 통지와 투표, 회의 등이 모두 전자화됩니다. 기존의 물리적인 주주총회 소집 방식 외에도 모든 주주가 온라인으로 출석이 가능한 '완전 전자 주주총회' 또한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