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았다가 유가족들의 반발로 돌아가다 무단횡단을 해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오늘(2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한 총리와 관련된 국민신문고 신고 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무단횡단으로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광장에 설치된 시민분향소를 찾았던 한 총리는 유가족의 항의로 조문하지 못한 채 현장을 떠났습니다.당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관계자들은 “정부의 공식 사과를
[법률방송뉴스] 무단횡단을 하던 여고생을 차로 친 운전자가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억울함을 호소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지난 1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왜 무단횡단자가 큰소리 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우리나라는 차대 보행자 사고는 차가 무조건 가해자라고 하고 그걸 아는지 상대측에서도 그걸 강조하며 대인접수를 강요”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블랙박스 영상에는 정지선을 지키던 A씨가 청색 신호에 천천히 출발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때 갑자기 튀어나온 한 여고생은 차에 부딪혀 넘
▲앵커= 공유 전동 킥보드, 라임을 타고 가던 30대 남성이 무단횡단을 하다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남 변호사님, 일단 사고 내용부터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13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30살 A씨는 전날 0시 15분경에 해운대구의 도로를 정지신호를 위반하고 무단횡단을 했습니다. 달려오던 소형 SUV와 충돌했습니다. 8차로였고 비가 내리는 상황이었는데 머리 등을 크게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공유 전동 킥보드는 현행 도로교통법상으로는 원동기장치 자전거로 분류돼서
▲한문철 변호사= 무단횡단 중 제일 위험한 것 두 가지 얘기하라고 하면 첫째는 육교 바로 밑 무단횡단, 매우 매우 위험합니다. 두 번째는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신호가 빨간불일 때 무단횡단, 엄청 위험합니다. 밤에 빨간불 무단횡단 영상 보시겠습니다.블랙박스차 속도 빠르지 않습니다. 앞에 신호는 녹색 신호고요. 정상적으로 잘 가고 있는데 ‘어이쿠!’ 갑자기 뭐가 지나가면서 다행히 정면으로 부딪히진 않고요. 무단횡단자, 술에 많이 취한 사람입니다. 블박차의 사이드미러랑 부딪혔습니다.이번 사고에 대해서 블박차 운전자는 “갑자기
[법률방송뉴스] 야간에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입고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오히려 더 높여서가다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유죄일까요, 무죄일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지난해 1월 12일 저녁 8시 35분쯤 경기 화성시의 한 편도 2차로를 주행하던 황모씨가 무단횡단을 하던 당시 54살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차로 충돌했습니다.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황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일단 사고가 난 도로는 도로변에 편의점이 있는 등 인적이 드믄 시골
▲한문철 변호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횡단보도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와 없는 횡단보도죠.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신호가 들어왔을 때만 횡단이 가능하고요, 빨간 불일 때는 횡단보도가 아닙니다. 찻길이예요.하지만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는 언제나 횡단보도입니다. 따라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보면 주행자는 항상 좌우를 살피고 운전해야 합니다. 보행자가 들어오려고 해도 멈춰야 합니다. 그래야 안전하죠. 잠깐이라도 딴 생각을 하면 사람이 걸어가는데도 부딪히는 사고가 나기도 합니다. 동영상 보시죠.블랙박
▲한문철 변호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낮에 갑자기 뛰어서 무단횡단 하는 사람 발견하면 보이니까 피할 수 있죠. 그런데 안 보이는 곳으로 갑자기 튀어나오는 경우 있습니다. 영상 보시겠습니다.블랙박스차 잘 가고 있는데요, 저 앞에서 갑자기 화단 사이에서 사람이 튀어나왔습니다. 이곳은 가운데 버스 차로가 있고요. 그리고 양쪽에 두 개 차로씩 왕복 6차로 도로입니다. 화단이 있고 오른쪽에는 무단횡단 방지 펜스도 있습니다. 멀리 저쪽에 육교까지 있는데요.블박차 운전자는 “저기서 사람이 나올 것을 어떻게 예상합니까. 사고 현장을 보면 무단횡
[법률방송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무단횡단하면 안되요. 그런데 무단횡단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무단횡단 사고의 경우 무단횡단자의 과실비율은 통상 어떻게 산정될까요? 일반적으로 낮에는 20% 밤에는 30% 정도로 평가됩니다.그렇다면 차가 양옆으로 다닐 수 있는 왕복 2차선 도로. 그런 좁은 도로에서 무단횡단하다가 자동차 차고를 당한 경우 과실 비율은 어떻게 될까요? 한번 보시죠.비가 살짝 내리는 날입니다. 차속도 빠르지 않습니다. 블랙박스 차량(이하 블박차)은 시속 30~40㎞로 주행 중 입니다. 저 앞에서 우회전 하려고
▲한문철 변호사= 새벽 4시에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아주 특이한 사고인데요. 어떤 사고인지 영상 보시겠습니다.블랙박스차 속도 빠르지 않습니다. 오른쪽에 서있는 사람을 태울까 하는데 아니네요. 그런데 갑자기 ‘어이쿠!’ 아니 사람이 처음엔 잘 지나가다가 뒷걸음치면서 마치 높이뛰기 하듯이 자동차로 달려드는데요. 이번 사고 블랙박스차 운전자는 상대를 보는 순간 ‘으악!’ 부딪히고 말았습니다.블박차는 택시인데요. 오른쪽에 여성, 그 여성이 내 차를 타려나 싶어서 그쪽을 태울까 그런데 아니었어요. 그래서 다시 방향을 트는
[법률방송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무단횡단 중에 제일 위험한 게 뭘까요. 갑자기 뛰어나오면 자동차 피하기 힘들죠? 그런데 뛰어나오는 것도 보이는 곳에서 뛰어나오면 빵 하면서 브레이크 잡을 수 있는데, 보이지 않는데서 뛰어나오면 그건 피하기 매우 어렵습니다.신호 대기 중인 차 사이에서 갑자기 뛰어나온 무단횡단자 사고인데요. 영상 보시겠습니다.블랙박스차는 저 앞에서 좌회전할 거예요. 천천히 갑니다. 앞에 빨간불이고요. 아가씨가 뛰어나왔어요. 차 사이에서. 보였을 때 거리가 어느 정도 인가요. 차 한대 정도의 거리죠. 앞에 블랙박스
▲한문철 변호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운전하다가 교통사고 잦은 곳 또는 사망사고 발생지점, 그런 표지판을 보시죠. 그런데 이게 눈에 들어오나요. 우연히 눈에 들어올 수도 있고요. 못 보고 그냥 지나갈 수도 있는데요.교통사고 잦은 곳이라고 표지판이 붙어있는 곳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영상이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어떤 사고인지 보시겠습니다.제한속도 60km이고요. 앞에 차량 직진 신호, 정상적으로 통과했고 지나가는데 '어이쿠'.어떤 할머니가 천천히 가다가 블박차가 오는 것을 보고 빨리 가려고 그러다가 사고가 났는데요.
▲한문철 변호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무단횡단 중에서 제일 나쁜 것은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등 빨간불일 때, 자동차 녹색신호 일 때 그 때 무단횡단하는 게 제일 나쁩니다. 기본적으로 무단횡단자의 잘못을 60% 또는 그 이상으로 보죠.횡단보도가 근처에 없을 때 저 아래쪽으로 100m, 저 앞쪽으로는 6~70m 일 때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어떤 사고인지 직접 보시겠습니다.블랙박스차 왕복 8차로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요. 저 앞에서 좌회전하는 차 있었고 우회전하는 차 있었고 제일 바깥차로로 계속해서
[법률방송뉴스] 규정속도를 지켜 운전하던 중 무단횡단하는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가 항소심에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치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충북 청주에 사는 68살 A씨는 지난 2017년 12월 18일 오후 3시 51분쯤 서청주IC 인근 편도 2차선 도로를 주행하다가 뜻밖의 사고를 냈습니다.화단식 중앙분리대에서 갑자기 튀어 나온 79살 노인과 부딪치는 인사사고가 난 것입니다.차량 사이드미러와 부딪힌 노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일주일 뒤 숨을 거뒀고, A씨는
[법률방송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상적으로 신호를 받고 좌회전 하던 중에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 빨간불에 무단횡단하는 사람과 부딪히는 사고입니다. 영상 먼저 보시겠습니다. 저 멀리 신호등이 직진과 좌회전 동시 신호입니다.차량 속도가 그렇게 빨리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이쿠. 비오는 날 검은 우산을 쓰고 지나가는 보행자를 추격했습니다. 무단횡단이죠.차량은 정상 속도로 자기 신호를 받고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행자는 어두운 색깔의 옷을 입고 검은 우산을 쓰고 있었습니다. 이때 차량 운전자에게 잘못이 있을까요? 잘못이 있다
[법률방송뉴스] 제한속도를 넘겨 자동차를 운전하다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70대 할머니를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과실이 누가 더 크든 어쨌든 사람이 숨졌습니다.그런데 항소심 재판부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치사 혐의 유죄가 인정돼 1심에서 금고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1심 판결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판결 사유 알아봅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 지난해 10월 29일 경남 사천시의 한 도로를 운전하던 38살 이모씨는 오전 6시 22분쯤 도로를 무단횡단 하던 당시 78세 할머니를 차로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사고가 난 도로는
[법률방송뉴스] 택시기사가 운행 중 시장에 잠시 들렀다가 택시로 돌아오며 무단횡단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이 택시기사의 사망은 업무상 재해에 해당할까요, 아닐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 법인택시기사 김모씨라고 하는데요. 김씨는 지난해 3월 근무 중 택시를 도로에 주차해놓고 무슨 일 때문인지 시장에 들어갔다 나오며 버스에 받히는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이에 김씨의 유족은 근로복지공단에 유족 급여와 장의비 지급을 청구했습니다. 택시 운행 중 용변을 보기 위해 시장 내 화장실을 다녀오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만큼 ‘
[법률방송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무단횡단 중에서 제일 나쁜 경우,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 보행자신호가 빨간불인데 뛰어서 건너는 게 제일 나쁩니다.차량은 진행신호, 보행자 신호는 빨간불일 때 무단횡단하다가 사고를 당하면 보행자 과실을 기본적으로 60%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즉 보행자가 60, 자동차가 40입니다.그런데 이번 사고는 자동차 운전자가 "40이요? 자동차 40이라고요? 억울해요. 전 정말 피할 수 없었어요." 이런 상황입니다. 어떤 사고인지, 영상 보시겠습니다.블랙박스차 신호대기 하다가 신호가 바뀌었습니다. 정상적으로
[법률방송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문철 변호사의 교통사고 몇 대 몇'입니다.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30km인데가 많죠. 또 노인 보호 구역도 제한속도 30km인데가 많습니다.그런데 잘 안 지키죠. 제한속도 30인 곳에서 앞에 차가 좀 느리게 가니까 옆차로에서 더 먼저 지나가려다가 갑자기 무단횡단 하는 사람을 만납니다. 그걸 피하면서 일어난, 무단횡단자를 부딪히지는 않았는데요, 피하면서 가로수를 들이받은 사고 입니다. 영상 보시겠습니다.블박차가 1차로 가다가 앞에 차가 좀 느리게 가죠 그러니까 2차로로 해서 먼
[법률방송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 신호에 따라서 정상적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옆에는 신호대기 중인 차들이 서 있었어요. 그 서있는 차들 사이에서 사람들이 갑자기 뛰어나온다면 피할 수 있을까요. 영상 보시죠.블랙박스차 좌회전 신호입니다. 좌회전 신호 따라서 잘 가고 있는데 사람이 아이쿠.이 곳은 교차로가 좀 특이해요. 앞에 좌회전 신호가 있고요. 또 저 뒤에 횡단보도가 있습니다.횡단보도 보행자 신호 들어올 때 앞 쪽에서 좌회전 할 수 있어요. 이런 곳에서 건너가려면 보행자는 저 뒤쪽에 있는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일 때 건너가야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곽란주 변호사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과 '과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범죄는 고의범과 과실범으로 나뉩니다. 고의범은 ‘그 죄를 저지르겠다고 마음먹은 것‘이고 과실은 ’어떤 결과가 발생하도록 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아니지만 주의 의무를 태만히 함으로써 그 결과가 발생한 것‘입니다.따라서 과실범으로 처벌하기 위해서는 그런 결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의무가 그 사람에게 있었어야 합니다.과실범을 처벌하는 대표적인 예가 바로 교통사고죠. 운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