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로비 의혹으로 기소된 윤갑근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이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어제(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고검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윤 전 고검장은 2019년 7월 라임 사태 당시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부동산 시행사인 메트로폴리탄 김영홍 회장으로부터 라임 펀드가 재판매 되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대학 동문인 손태승 당시 우리은행장에게 2억 2,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20년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한국판 프리즌 브레이크 얘기입니다.[VCR][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중]“내 이름은 마이클 스코필드다. 그리고 나는 탈주자다. 3주전 나는 파나마 감옥에 있었다.”사형수 친형을 구하기 위해 일부러 죄를 지어 감옥에 들어간 동생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의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한 장면입니다.교도소 탈옥 계획부터 성공까지의 과정을 실감나게 구현해내며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이런 일이 대한민국 현실세계에서도 실제로 벌어진 바 있는데요.탈옥을 위해 16kg까지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이른바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동민·이수진(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오늘(23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야당 의원 4명과 김 전 회장, 김 전 회장과 공모해 정치자금을 건넨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전원 불구속 기소했습니다.재판에 넘겨진 정치인은 민주당 기동민, 이수진 의원과 김영춘 전 의원, 김갑수 전 열린우리당 대변인 등 4명입니다. 이들
[법률방송뉴스] 1조 6000억원대 피해를 발생시킨 라임자산운용, 일명 '라임 사태' 핵심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40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16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제13형사부(부장 이상주) 심리로 열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범행 내용과 피해 규모, 범행 방법의 대담성 등을 고려할 때 아주 중대한 사건이며, 김 전 회장의 지시로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에 대해 이미 모두 중형이 선고됐다"고 말하며 구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또 검찰은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은
[법률방송뉴스] ‘라임 사태’ 주범인 김봉현(48)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재판 중 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하는 것을 도운 핵심 인물인 조카 김모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준동)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를 받는 김씨(33)를 구속기소했습니다.김씨는 횡령 혐의 결심공판 기일이던 지난달 11일 김 전 회장을 차량에 태워 인적이 드문 경기도 하남시 소재 팔당대교 남단 부근까지 이동시켰습니다. 김 전 회장은 해당 차량 안에서 보석 조건으로 차고 있던 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집니
[법률방송뉴스] ‘라임 사태’ 주범인 김봉현(48)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는 조카 김모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서울남부지법 권기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8일) 오후 2시 30분 공용물건손상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이날 오후 1시 49분쯤 아이보리색 맨투맨에 청바지를 입고 검찰 호송차에서 내린 김씨는 “도주할 걸 알고 도와줬나” “도주에 가담한 이유가 뭐냐” “돈 받은 것 인정하나”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앞서 서
[법률방송뉴스]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오늘(11일) 오후 1시 30분쯤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부근에서 김 전 회장의 전자발찌가 끊어지며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추적 중입니다.경찰 등 20여 명이 이 일대를 수색하고 CCTV를 확인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김 전 회장의 소재에 대한 단서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당초 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3시에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열리는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었습니다.김 전 회장은 스타모빌리티 인수
[법률방송뉴스] '라임 사태' 핵심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또 기각했습니다.지난 12일 서울남부지법 권기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사기와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권 부장판사는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관련 사건에서 보석 허가를 받고 석방됐고, 이런 상황을 뒤집을만한 사정변경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또한 “1차 구속영장 청구 기각 이후 피의자 혐의 중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법률방송뉴스] '라임 사태'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48)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고액의 술 접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검사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박영수 판사는 오늘(30일) 오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검찰 출신 이모(52) 변호사와 나모(47) 검사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술을 접대한 김 전 회장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재판 과정 쟁점은 1인당 접대비 계산 방식이었는데, 재판부는 피고인 주장을
[법률방송뉴스] 라임자산운용의 이른바 '라임 사태' 당시 펀드 가입자들 동의 없이 환매 주문을 일괄적으로 취소한 혐의로 고소된 대신증권이 재수사 과정에서도 재판에 넘겨지지 않자, 고소인들이 법원에 재정신청서를 냈습니다. 재정신청이란 법원의 명령이나 판결을 수정하여 올바른 판결을 내려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다시 말해 검사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해당 처분이 적절한지 법원이 가려줄 것을 신청하는 제도입니다. 오늘(24일) '대신증권 라임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대책위)'는 서울 양천구
[법률방송뉴스]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라임)이 결국 파산했습니다.서울회생법원 회생·파산15부는 오늘(17일) 라임에 파산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 판결에 따라 채권자는 오는 4월 21일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채권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채권자 집회는 5월 19일이며, 이날 라임의 영업 폐지 여부와 고가품의 보관 방법 등에 관한 결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파산관재인으로 선정된 예금보험공사는 라임 재산에 관한 관리 처분 권한을 갖습니다.검증 과정을 거쳐 채권자가 보유한 채권 액수를 확정짓고, 법원은 라임 자산을 환가한
[법률방송뉴스] 1조 7000억원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이른바 '라임 사태'의 중심 라임자산운용이 결국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자금의 대부분이 횡령 등으로 소멸돼 채권자 피해 회복은 불투명할 전망입니다.오늘(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7일 서울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사건은 서울회생법원 법인파산15부에 배당됐으며. 첫 심문기일은 오는 25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게 되면, 파산관재인이 선임돼 회사의 자산을 채권자들에게 배분하게 됩니다. 라임의 파산
[법률방송뉴스] ‘펀드 돌려막기’로 라임자산운용(라임)의 부실을 숨기려 한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오늘(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사장에게 징역 10년에 벌금 3억원을 선고했으며, 추징금 7천676만7851원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사모펀드 업계 1위 라임의 최고 운영책임자로서 수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면서 개인적인 이득을 취득하거나 뇌물을 수수해 금융 종사자의 신의 성실 의무를 저버렸다. 펀드 손실
[법률방송뉴스]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여권 정치인이 구치소에서 동료 수감자를 성추행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서울남부지검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여권 정치인 A씨가 동료 수감자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오늘(3일) 전해졌습니다. B씨는 검찰 조사에서 "두 달간 A씨에게 20∼30회가량 지속해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부산 지역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낙선한 인사입니다. 이후 수천억원대 금융
▲신새아 앵커= '차상진 변호사의 금융과 법', 오늘(2일)은 사모펀드와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차 변호사님, 최근 전문사모펀드 운용사들이 금융소비자보호법 준비로 바쁘다는데 먼저 전문사모펀드운용사가 뭔가요.▲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전문사모펀드 운용사란 사모펀드만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를 말합니다. 여기서 사모펀드가 뭔가 하는 생각이 드실텐데요. 사모펀드란 49인 이하에게만 투자권유를 할 수 있는 펀드를 의미합니다.자본시장법은 49인을 초과하여 투자권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 &
▲유재광 앵커= ‘차상진 변호사의 금융과 법’, 오늘(27일)은 옵티머스펀드 사태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차 변호사님, 먼저 옵티머스펀드 사태에 대하여 간략히 말씀해 주시죠.▲차상진 변호사= 네, 옵티머스펀드 사태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이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는 펀드를 만들어 NH투자증권 등 판매채널을 통해 판매를 했습니다. 전체 판매금액은 5천146억원 정도 되고요. 그러나 실제로는 '아트리파라다이스' 등 비상장기업의 사모사채에 투자하는 등 전혀 다른 자산에 투자를 한 사건입니다.이와 같이 투자를 하다 보니까
[법률방송뉴스] '라임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혐의를 받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는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전 고검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며 징역 3년과 추징금 2억2천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작성한 '펀드 재판매 요청서' 문건과 기타 상황 등을 고려하면 라임 측으로부터 우리은행 펀드가 재판매 되도록 해달라는 취지의 알선을 의
[법률방송뉴스] 1조 6천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라임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필(43)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이 1심에서 징역 15년의 중형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5년과 벌금 40억원, 추징금 14억4천여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해외무역 금융펀드인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그룹(IIG) 펀드에 심각한 부실이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도 이를 은폐했다"며 "이로 인해 라임자산운용 펀드
[법률방송뉴스] '라임 사태' 주범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에게 1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정당 간부로 활동하면서 김봉현으로부터 받은 3천만원은 그 명목과 무관하게 정치활동 자금으로 봐야 한다"며 "김봉현이 피고인의 동생 회사에서 양말을 구매한 것
[법률방송뉴스] 라임자산운용 관련 청탁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의 딸이 부친의 신병을 비관하며 아파트에서 투신했다. 4일 오전 5시 58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아파트 7층에서 윤 전 고검장의 딸 A(29)씨가 1층으로 투신했다. 119구급대가 투신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에어매트를 설치했으나 A씨는 나무와 차량에 부딪치며 에어매트 옆으로 떨어졌다. A씨는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쳤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남은 가족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