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청와대 법무비서관과 법제처장을 지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변호인단에 합류했다가 전관예우 비판과 함께 이 부회장 사면 관련 의혹을 받은 김형연(55·사법연수원 29기) 변호사가 사임했다.김 변호사는 13일 이 부회장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에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 합병을 통한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김 변호사는 사임 이유로 “제가 의뢰인 이 부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변호인으로 선임된
[법률방송뉴스] 판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이어 법제처장을 지낸 김형연(55‧사법연수원 29기) 변호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변호인단에 합류한 데 대해 법조계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김 변호사의 행보를 놓고 법조계의 고질적 비리인 전관예우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나아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을 지낸 김 변호사가 이 부회장 사면과 관련해 모종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민 정서상 이 부회장 사면 논란에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비서관은 대통령
[법률방송뉴스] 김형연(54·사법연수원 29기) 전 법제처장이 로펌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법무법인 동인(대표변호사 노상균)은 김 전 처장을 영입해 송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인천고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한 김 전 법제처장은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지법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 판사,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뒤 2017년 5월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으로 발탁됐다.지난해 5월부터 지난 8월까지 법제처장을 역임하는 동안 행정법 학계의 숙원사업이었던 '행정기본법안'
[법률방송뉴스]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이란 말이 있다. '논어'에 나오는 말로 국민의 신뢰 없이는 국가가 존립할 수 없다는 뜻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가 전대미문의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대응 사례가 국제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도 외국과 달리 도시 봉쇄, 강제 격리, 이동 제한 등이 아닌 자율적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다.아울러 현장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한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정
[법률방송뉴스] 법제처의 ‘행정기본법 제정안’ 공청회가 지난달 충청권에서 시작된 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법제처(처장 김형연)는 22일 광주 서구 차평동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법제연구원과 함께 행정기본법 제정안 호남권 공청회를 열었다. 마지막 공청회는 오는 29일 부산에서 열리는 영남권 공청회다.이번 공청회는 법제처가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행정기본법 제정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은 30명 이내로 최소화한 채 진행됐고 대신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됐다.행정기본법 제
카페나 미용실, 당구장과 같은 업종은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시군구청에 필요한 서류와 함께 영업신고서를 내면 바로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관련 법령에는 ‘신고하여야 한다’는 의무와 절차만 규정되어 있고 ‘영업할 수 있다’는 효과와 권리에 대해서는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다. 그러다 보니 국민 입장에서는 신고 후에 영업을 바로 시작해도 되는지 혼란이 생길 수 있다. 문제는 수많은 법령 어디에도 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우리나라 행정은 그간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하면서 각 영역에서 개별적으로 법령을 만들어왔다. 원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지난 7월 17일 제헌절엔 김형연 법제처장이 저희 법률방송을 찾아 행정기본법 제정 완수에 대한 의지를 밝혔는데요. 본사 방문 현장 함께 보시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말 그대로 ‘배달의 민족’, ‘배달천국’인데요. 그 그늘에 가려져 있는 사람들, 바로 배달 노동자입니다. 그런데 이 배달 대행 오토바이 보험료가 천문학적인 금액이라는데요. 지난 15일 열린 이들 배달 노동자 노조 기자회견 현장 이어서 보시겠습니다. 지난
[법률방송뉴스] 7월 17일 제헌절, 법률방송은 ‘행정기본법’ 제정 관련한 뉴스 중점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행정기본법’은 국가의 행정 행위 전반을 관장하고 규율하는 법안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동안은 민법, 상법, 형법 등과 달리 행정 행위 관련한 통일된 법안이 없었습니다. 김형연 법제처장이 이날 법률방송을 찾아 행정기본법 제정 취지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행정기본법 제정을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법제처 역점 추진 사업 ‘행정기본법’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LAW 인사이드'입니다. 법제처가
[법률방송뉴스] 법제처가 행정법 집행의 원칙과 기본이 되는 '행정기본법' 제정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소식 앞서 연이어 전해드렸는데요. 앞으로 넘어야 할 과제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 일단 법제처가 밝힌 앞으로 추진 일정은 이렇습니다.행정기본법 제정을 위한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달 안으로 행정기본법 제정 추친 체계를 구성할 계획입니다.일종의 행정기본법 제정 추진 태스크포스팀(TF)이 되는데 여기엔 법제처를 중심으로 법무부와 행안부, 행정부 컨트롤타워인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 등에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민사나 형사, 상사 등의 분야와 달리 법 집행 원칙이나 기준이 되는 기본법이 마련돼 있지 않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행정 법령에 대한 가칭 '행정기본법' 제정에 나섭니다.법제처는 법치행정을 완성하고 국민 권리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행정기본법 제정 계획을 오늘(2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제정되는 행정기본법에는 국민의 권리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뢰보호의 원칙과 비례 원칙, 부당결부 금지 원칙 등 행정법의 일반원칙이 명문화됩니다.법안엔 또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한 공직자의 이른바
[법률방송뉴스] 신임 김형연 법제처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늘(12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김 법제처장을 비롯해 법제처 국장급 이상 간부가 모두 참석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추모했다고 법제처는 밝혔습니다.김형연 법제처장은 추념사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그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김형연 법제처장은 청와대 인사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김외숙 전 법제처장에
[법률방송뉴스] 김형연(53) 신임 법제처장이 30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33대 법제처장으로 취임했다.김 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법제처의 비전은 국정과제 법제화 등으로 국정 성과를 도출하고, 공정사회 구현 등 새로운 국정기조에 부응하는 법제를 구축해 ‘국민의 나라를 법제로 완성’한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비전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김 처장은 "이를 위해 법제화 과정에서 항상 헌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정책 관련 입법에서 상대적으로 국민의 기본권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기에 입법 총
[법률방송뉴스] 김외숙(52·사법연수원 21기) 법제처장이 청와대 인사수석으로 임명됐다. 신임 법제처장에는 김형연(53·사법연수원 29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임명됐다.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이 발표했다.청와대와 정부의 주요 직위에 대한 인사 업무를 총괄하는 청와대 인사수석이 교체된 것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만이다.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최근 개각과 헌법재판관 등 일부 인선에 대해 비판 여론이 제기되면서 2년 만에 교체됐다.김외숙 신임 청와대 인사수석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