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던 전직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씨에게 징역 6년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오늘(29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왕씨에게 원심이 내린 징역 6년형을 확정했습니다.왕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체육관을 운영하며 16세와 17세 제자를 10차례 성폭행하고 간음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당시 왕씨는 "햄버거를 사주겠다", "집에 놀러 와라"는 등의 말로 피해자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범행
[법률방송뉴스] 여성 신도들에 대해 ‘그루밍 성폭력’을 자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목사가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데 대해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윤석희) 9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여성변호사회는 이날 '그루밍 성폭력에 대한 단죄 판결을 환영한다'는 성명에서 "이번 판결이 아동·청소년에 대한 그루밍 성범죄에 경종을 울리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길들이기 성범죄를 지칭하는 그루밍 성범죄에 대해 여변은 "아직 성적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아동이나 미성년자와 같은 약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종교나 사회
[법률방송뉴스] 미성년 여제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32)에게 1심에서 징역 6년의 중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진관)는 2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강간 등)로 기소된 왕기춘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수강 및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에 8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으면서 합의를 종용하기까지 했고, 피해자들이 대인기피 증세 등 고통을 겪고 있
[법률방송뉴스]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32)이 국민참여재판을 받지 못하게 됐다. 미성년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왕기춘은 일반형사재판을 받게 됐다.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국민참여재판을 원했지만 이를 배제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국민참여재판은 2008년 1월부터 시행된 배심원 재판제도로, 일반인들이 형사재판에 참여해 유·무죄를 따지는 제도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할 것인지 여부는 피고인 의사가 우
[법률방송뉴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베이징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왕기춘(32)은 16세, 17세 두 미성년 제자를 그루밍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루밍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호감을 얻고 신뢰를 쌓는 등 심리적으로 지배한 상태에서 자행하는 '길들이기 성범죄'를 가리킨다.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양선수 부장검사)는 21일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던 미성년 제자들을 성폭행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 등으로 왕기춘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왕기춘은 지난 2017년 2월 체육관에 다니던 A(17)양을
[법률방송뉴스] 4·15 총선 '사법 공약점검' 시리즈, 오늘(10일)은 여성의 안전과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공약을 점검해 보겠습니다.두 당의 여성 안전 관련 공약이 큰 틀에선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 모든 공약이 다 그렇지만 관건은 '공약(公約)'이 헛된 약속 '공약(空約)'으로 끝나지 않게 실행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장한지 기자가 두 당의 여성 안전 관련 공약을 전해드립니다.[리포트]'영혼 살인'이라는 리벤지 포르노 이슈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음란물 황제&
[법률방송뉴스] 백화점 명품관에 일하는 사람들 업계 용어로 ‘그루밍’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개장 전에 몸 단장을 하는 일종의 ‘꾸밈 노동’을 뜻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이 ‘그루밍’ 시간은 근무 시간에 포함될까요, 어떨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샤넬코리아 직원들이라고 합니다. 규정 출근 시간은 오전 9시 30분이라고 하는데 30분 더 일찍 나와 몸을 단장하는 꾸밈 노동, 그루밍을 했다며 이에 대한 초과근무수당을 달라는 소송을 냈습니다.청구액은 3년간 초과근무수당으로 일인당 500만원씩, 모두 335명이 소송에 동참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오늘(9일) 서울고법에선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이 있었습니다. 검찰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구형했는데요. 과연 안 전 지사에 대한 형량은 1심 때와 같이 무죄가 나올까요, 아니면 무죄가 뒤집어지는 반전이 나올까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 공판 증인신문이 오늘부터 시작됐는데, 첫 증인으로 채택된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이 오늘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구인장을 발부해서라도 이학수 전 부회장을 법정에 꼭 불러내야 한다는 입장인데 "다스 소송비를 대납했다"고 증언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2014 소치올림픽,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미성년자인 17살 때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메가톤급 폭로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심석희 성폭행, 이게 어떤 내용인가요. [장한지 기자] 네, 상습폭행 등으로 이미 조재범 코치를 고소한 심석희 선수 변호인이 어제 저녁 입장문을 발표하며 조재범 전 코치가 심석희 선수를 지속적으로 성폭행 해왔다고 폭로했는데요. "만 17세, 고등학교 2학년 미성년
[법률방송뉴스] 인천의 한 청년부 목사가 십년간 수십명의 미성년자들과 성관계를 맺어 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관련해서 오늘(13일) 국회에서 이른바 '그루밍' 성범죄와 관련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사전적으로 길들이기를 의미하는 그루밍 성폭력은 우월한 지위에 있는 가해자가 연령이나 경제력, 지적 수준 등에서 취약한 위치에 있는 아동·청소년 등과 심리적 유대관계를 형성한 뒤 성적으로 착취하는 행위를 말합니다.이게 고약한 게 겉으로는 서로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한 외양을 띠고 있다는 겁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인천의 한 교회 청년부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 수십 명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폭로가 터져나와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윤 변호사님 이게 어떤 내용인가요.[윤수경 변호사] 네, 인천의 한 교회 김모 목사가요, 자신이 전도사였던 시절부터 10년간 중고등부 학생들과 청년부 학생들에게 '그루밍' 형태의 성폭력을 저질렀다라는 사건인데요. 피해자가 최소 26명이라고 합니다.[앵커] 같은 내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이 올라왔다고 하는
저희 법률방송에서는 청호나이스의 갑질 행태를 고발하며 지속적으로 보도 해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엔 ‘플래너’라고 불리는 방문판매원들에 대한 갑질 얘기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전직 청호나이스 플래너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관련해서 방문판매원들의 법적인 권리 등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는 9월 19일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김창종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이석태 변호사와 이은애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BMW 화재 사건 피해자 모임 법률대리인을 맡아 민·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가 같은 헌법기구인 헌법재판소를 상대로 내부정보 빼내기, 이른바 ‘프락치질’을 했다는 의혹까지 나왔습니다. 관련 혐의로 현직 부장판사 사무실 등이 검찰에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법률방송이 청호나이스 '갑질’ 의혹과 논란에 대해 심층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플래너’라고 불리는 방문판매원들에 대한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LAW 투데이 인터뷰'입니다.안희정 전 충남지사 무죄 판결에 불복해 검
[법률방송뉴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1심 무죄 판결에 불복해 검찰이 오늘(20일) 서울고법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항소심에서도 ‘업무상 위력’ 행사 여부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른바 ‘그루밍’이 논란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그루밍이 무엇이고 어떤 내용이고, 왜 논란이 되고 논란의 핵심은 뭔지 장한지 기자가 심층 리포트로 정리해 드립니다. [리포트]성범죄에서 ‘성적인 길들이기’를 의미하는 ‘그루밍’은 보통 어린아이나 미성년자 등 판단력이 미약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고 여겨집니다. 이런 그루밍
[법률방송뉴스] 나이 어린 중학생 여제자를 수년 동안 성적 노리개로 삼은 30대 중학교 교사에 대해 법원이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오늘(17일) '앵커 브리핑'은 좀 낯선 용어이긴 한데 ‘그루밍 성범죄’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전북 익산의 한 중학교 교사인 35살 A씨는 지난 2013년 12월 학교 1층 복도에서 당시 1학년이던 13살 B양에게 "패딩 점퍼가 예쁘다“며 접근해 ”패딩을 한 번 벗어보라“고 한 뒤 허리와 배를 만지는 등 B양을 성추행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