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주엔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법 등에 대한 감사가 진행됩니다.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사위는 23일 대검을 시작으로 24일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26일 법무부·헌법재판소·대법원 등 국감이 예정돼 있습니다. 대검찰청 국감에서는 김만배씨의 '대선개입 허위보도 의혹' 사건과 관련한 대검의 대응 방식을 놓고, 그리고 서울중앙지법 국감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재판을 둘러싸고 각각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먼저 대검 국감은 최근 검찰
[법률방송뉴스]김동연 경기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내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김씨가 법인카드를 최대 100건까지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김동연 지사에게 "지난 8월 경기도청 비서실 공무원 A씨는 이재명 전 지사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묵인했고, 제보자 스스로 관련 증거를 제출했다. 이 부분을 자체 감사에서 확인했느냐"고 질의했습니다.이에 김 지사는 "취임하기 전인
[법률방송뉴스]▲앵커국회에선 국정감사가 한창입니다.특히 해마다 이목을 끄는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은 이례적으로 대법원장 공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사법부 수장이 없으니, 피감기관인 법원은 이렇다 할 의견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앞으로 남은 국감도 사실상 '맹탕'이 되는 것 아니냐 지적이 나오는데, 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김명수 체제는 끝났고, 이균용 체제는 불발한 사법부.진보도, 보수도 아닌 기조에 사법부도, 국회도 난감합니다.[안철상 / 대법원장 권한대행]"이러한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사법
[법률방송뉴스]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막이 올랐습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10일) 대법원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는데요.수장 없이 열린 대법원 국감에선 대법원장 공백 사태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현수막 내용 등이 쟁점이 됐습니다.정치적 현안 이외엔 은행에 대한 법원의 출연금 회수 부족, 재판 지연, 사법 불신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대법원 국감인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화두말 그대로 국정운영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국정감사.하지만 이날 법사위에서 가장 화두가 된 건 투표를 하루 앞둔 강서구청장 보
[법률방송뉴스]윤석열 정부 두 번째이자, 21대 국회 마지막인 올해 정기국회가 오늘(1일)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간 열립니다.국정감사는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 동안 진행됩니다.여야는 국감 후 내년도 예산 심의에 들어가는 동시에 22대 총선에도 사력을 다할 전망입니다.이양수(국민의힘)·송기헌(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올해 정기회 일정 합의 내용을 발표했습니다.정기회 개회식은 이날 오후 2시에 실시, 개회식을 마친 후에는 본회의를 열고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보궐선거 등 안건을 처리합니다.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오는 1
[법률방송뉴스] 어제(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명 '청담동 고급바 술자리' 의혹이 제기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자신에게 해당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오늘(25일) 한 장관은"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튜브 등으로 유포한 더탐사 및 그 관계자들과 이에 협업했다고 스스로 인정한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국감 당시 김 의원의 이같은 의혹 제기에 한 장관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
[법률방송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에게 청담동 한 고급 주점에서 음주가무를 즐겼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한 장관은 자신의 장관직을 걸겠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김 의원은 한 장관에게 "지난 7월 19일 밤, 술자리를 가신 기억이 있느냐"며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청담동에 있는 고급스러운 바였고, 그 자리에 그랜드 피아노 있었고 첼로가 연주됐다. 기억나느냐. (그 자리에) 김앤장 변호사가 30명 가량이 있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도 이 자리에, 청담동 바에 합류를 했었다"고 주
[법률방송뉴스]윤석열 정부 대상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오늘(24일) 상임위원회 곳곳에선 파행이 이어졌습니다.국회는 당초 이날 10개 상임위에서 종합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재시도에 반발하면서 국감 일정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외교통일위·국방위는 개의했다가 곧바로 정회했고, 행정안전위에선 국민의힘과 기본소득당 소속 위원만 참석해 반쪽 국감이 됐습니다.나머지 6개 상임위는 아예 시작조차 못 했습니다.일부 야당 의원은 대통령실 앞 항의·규탄 방문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체포한 데 이어 야당 당사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이 대표 사법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여야가 대치전선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남은 정기국회도 험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검찰은 오늘(19일) 오전 김 부원장을 체포하고, 오후엔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김 부원장은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와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수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김 부원장은 유 전 본부장 등 대장동과 위례 개발과 관련해 민간사업자로부터
[법률방송뉴스]국정감사 나흘째인 오늘(7일) 여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경찰 수사 등을 두고 대립할 것으로 보입니다.아울러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등 문재인 정부에서의 실책 논란에 대해서도 공방이 치열할 전망입니다.국회는 이날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먼저 행안위는 경찰청과 도로교통
[법률방송뉴스]국정감사 사흘째를 맞은 오늘(6일) 여야는 검찰수사권 완전폐지법과 대북경고성 미사일 낙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과 관련해 격돌할 전망입니다.이날 피감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펴는 상임위원회는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국방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총 8곳입니다.법사위는 법무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이민정책연구원 등 5개 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합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감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외교참사' 논란과 문재인 전 대통령 감사원 서면조사 등을 고리로 여야가 극강으로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4일)부터 시작한 국정감사는 파행과 시위로 얼룩졌습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감사원 감사에 대한 야당의 집단 항의로 지연 개의했고, 외교통일위원회는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 등을 두고 논쟁을 벌이다 30분 만에 파행했습니다.먼저 법사위 국감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정치탄압 중단' 등 손팻말을 반입하려다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법사위원장에게 제지당했고, 설전을 벌였습니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28일)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번 외교 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그 책임을 국민과 언론, 야당에 뒤집어씌우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피력했습니다.이 대표는 "안타깝게도 며칠 전 대통령의 영미순방은 이 정부의 외교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조문 없는 조문외교, 굴욕적 한일정상 회동은 국격을 훼손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이에 국민의힘 의석에선 "문재인 (
[법률방송뉴스]여야가 오늘(1일)부터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라는 점에서 법안 처리와 국정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을 둔 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 첨예할 것으로 보입니다.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400회 정기국회 개회를 선언했습니다.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역지사지의 정치를 하자"며 "국민의힘은 야당 시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사항이 뭔지 살펴보고, 민주당은 여당일 때 효과적 국정운영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나 야당
[법률방송뉴스]올해 정기국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당은 체제를 확립하고 있는 반면 여당은 다시 혼돈 속으로 빠지는 모양새입니다.국민의힘은 오늘(29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그제(27일) 의원총회 결과에 대한 후속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이 자리에선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를 누가 대행할지, 당헌 개정을 위한 전국위원회는 어떻게 진행할지 등을 논의합니다.국민의힘은 이후 2~3일 안에 의총을 다시 열어 새 비대위 출범 절차를 밟을 방침입니다.앞서 국민의힘은 5시간 토론 끝에 '비상 상황'을 규정하는 새 당헌
[법률방송뉴스]입법부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마무리했습니다.개점휴업을 끝낸 여야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예·결산 등 강행군에 돌입합니다.여야 원내대표는 오늘(22일)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합의했습니다.국민의힘은 운영·법제사법·기획재정·외교통일·국방·행정안전·정보위원회 이상 7개의 위원장을 맡았습니다.운영위원장은 권성동 원내대표, 법사위원장은 김도읍 의원이 맡습니다.나머지 5곳은 전반기 상임위원장이 맡게 됐습니다.행안위원장 이채익 의원, 정보위원장 조해진 의원, 기재위원장 박대출 의원, 외통위원장 윤재옥 의원, 국방위원장 이헌승
▲신새아 앵커= 택시업계를 멀리서 본 전문직역 단체들이 '플랫폼의 종속화'를 우려하고 있는 모습 앞서 살펴봤습니다.▲장한지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혁신'이라고 해서 정부는 '규제'를 풀고 자유를 허락해줬는데, 결국 시장에 돌아오는 건 '독점'과 '갑질'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건데요.택시업계를 본 전문직 종사자들은 온라인 플랫폼, 이 사기업이 시장을 독점한 뒤에 자신들을 좌지우지 할까 우려하는 것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이번 국감에서 류긍선 카카오모
▲신새아 앵커= 화물차나 덤프트럭에 깔려 이륜차 운전자들이 참변을 당하는 사고는 뉴스를 통해 봤는데, 그야말로 끔찍했습니다.▲장한지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보신 것처럼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지정차로제가 위험으로 내몬다고 호소하고 있는 상황인데요.서울남부지법 재판부는 최근 지정차로제에 대해서 결국 이륜차가 갖는 특성을 반영하고 그들의 안전을 위해 지정차로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이륜차 운전자들이 현장검증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이유가 바로 이 지점에 있습니다. 현실과 법, 현실과 제도 사이에 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앵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정감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대장동' 의혹으로 끝나는 분위기입니다.오늘(21일)로 국감이 사실상 끝나는 가운데 상임위원회 곳곳에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여야 대리전이 치열했습니다.먼저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소병철 민주당 의원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 주임검사가 윤석열 아니냐"며 "부실수사한 것이 드러나면 윤석열 씨는 대통령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부산저축은행 대출금이 화천대유 등의 종잣돈이 됐다
[법률방송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관 합동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해 "서울시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희한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오 시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영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공공의 영역이 개입했을 때 토지를 수용했다"며 "수용하기 위해 공공이 개입하도록 해놓고, 수익이 발생했을 때부턴 민간이 관여하는데, 이건 서울시 공무원 입장에선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다"고 질타했습니다.오 시장은 또 "민관합동으로 한 대장동 사례를 보면 골치 아프고, 시간이 많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