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노원구 아파트 세 모녀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태현(1996년생)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서울경찰청은 5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태현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위원회는 경찰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됐으며, 외부위원은 교육자·변호사·언론인·심리학자·의사·여성범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력풀에서 선정됐다.신상공개위는 "김씨의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이 야기되고, 신상 공개에 관한 국민청원이 접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임을 고려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신상공
[법률방송뉴스] 전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에게 무기징역이 확정 선고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5일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을 열고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고유정의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무죄 판단했다.대법원은 "사건 당시 피해자(전 남편)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피고인의 진술은 신빙성이 없다"며 "피고인은 범행 도구와 방법을 검색하고 미리 졸피뎀을 처방받아 구매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고, 계획에 따
[법률방송뉴스]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7)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주제1형사부(왕정옥 부장판사)는 15일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전 남편인 피해자를 자녀 면접교섭권을 빌미로 유인, 졸피뎀을 먹여 살해하고 시신을 손괴·은닉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그럼에도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중형이 불가피하다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전 남편 살해 사건'의 고유정(37)에 대해 항소심에서 다시 사형을 구형했다.광주고법 제주재판부 형사1부(왕정옥 부장판사) 심리로 17일 열린 고유정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계획적 연쇄살인범"이라며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은 자신의 살해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3개월 내에 연속적으로 2건의 살인을 저지르는 등 연쇄살인을 저질렀다"며 "아들 앞에서 아빠(전 남편)를, 아빠(현 남편) 앞에서 아들을 살해하는 천륜에 반한 잔
▲유재광 앵커 =부검대기실 시신에는 분명히 있었던 금팔찌가 부검실에선 사라졌습니다. 범인으로 억울하게 몰린 국과수 직원 얘기해 보겠습니다.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신새아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일단 어떤 사연인지부터 볼까요.▲기자= 42살의 장모씨 사연입니다. 장씨는 경상북도에 위치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대구지소에서 변사체를 부검실로 운반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여느때와 다름없이 근무를 하던 2018년 1월 5일 오전 9시 39분쯤 장씨는 부검대기실에서 부검실로 변사체를 옮기던 중 시신 팔에 있던 금팔찌가 없어졌다며 절도범으로
[법률방송뉴스]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고유정(37)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2부는 20일 살인 및 사체손괴‧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전 남편에 대한 계획살인을 인정하고 이같이 판결했다. 그러나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먼저 "전 남편 살해 현장인 펜션 내부의 혈흔 등 각종 증거를 종합할 때 우발적으로 칼로 찔렀다는 고유정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고유정이 펜션 투숙 직전 구입한 휴대용 가스버너와 흉기, 락스
[법률방송뉴스] 방금 본 범죄자들 사진에서 공통점 발견하셨나요? 오늘의 주제는 '흉악범의 신상 공개, 어디까지 허용돼야 할까'입니다.신상정보공개제도란 특정강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8조의2, 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에 따라 해당 기준 충족 시 피의자의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는 것을 말합니다.신상 공개 제도는 2008년 강호순 연쇄살인사건 이후 흉악범은 반드시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자 2010년에 제도화되었는데요. 요즘에는 고유정 사건이 가장 핫한데요.보도에 따르면 고유정이 전 남편을 살인한 이후 그 시
[법률방송뉴스] 고유정 측이 전 남편 살해 혐의와 의붓아들 살해 혐의 재판이 병합돼 진행된 첫 재판에서 ‘공소장 일본주의’ 위배라며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공소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오늘(2일) 오후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고유정에 대한 공판에서 고씨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장을 보면 사건과 관계없는 장황하고 과장된 내용을 넣어 사건을 예단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공소장 일본주의는 검사가 기소할 때 공소장에 범죄 사실 외에 법원에서 유죄의 예단을 갖게 할 다른 서류나 기타 물건을 첨부·인
▲신새아 앵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내다버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고유정의 재판이 한 차례 또 연기됐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에서 자세히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어제 고유정에 대한 검찰 구형이 예정돼 있었죠.▲남승한 변호사= 당초 어제 소송 사건 결심공판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결심공판은 변론을 종결한다는 얘기인데요. 결심공판에는 재판부가 선고하기 전에 검찰이 구형을 하고 피고인이 최후진술을 하는 절차가 있습니다.그에 앞서 피고인 신문이 이뤄지는 중에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미 고유정은 여러 차례 재판
[법률방송뉴스] ‘검색어로 보는 법조뉴스’, 오늘(14일)의 키워드는 ‘남윤국 변호사’입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오늘 오전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를 뜨겁게 달구며 실시간 검색어 윗자리를 차지한 한 변호사가 있습니다. ‘남윤국’ 이라는 이름의 변호사입니다.관련 검색어엔 ‘고유정’이라는 키워드가 나란히 따라 다닙니다. 시신 없는 살인 사건, 시신조차 찾을 수 없게 잔혹하게 훼손해서 은닉한 전 남편 살해 혐의 피고인 고유정의 변호인이 바로 ‘남윤국 변호사’입니다.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엽기적 살인 사건 피고인의 변론을 맡은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경제보복 관련 “근거 없는 가짜뉴스나 허위 정보, 과장된 전망은 우리 경제 해를 끼치는 일”이라며 ‘가짜뉴스’를 직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어제 제주지법에서 열린 전 남편 살해 혐의 고유정 첫 공판에서 고유정의 변호사가 이번 사건을 “전 남편의 변태적 성욕이 낳은 비극”으로 규정해 엄청난 논란과 비난이 쇄도하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고유정의 변론을 맡았다가 한 차례 사임계를 냈던 A 변호사가 오늘 다시 사임계를 냈습니다. 본인은 물론 가족에 대한 과도한 신상털기와 쇄도하는 비
[법률방송뉴스] 어제 제주지법에서 열린 전 남편 살해 혐의 고유정 첫 공판에서 고유정의 변호사가 이번 사건을 “전 남편의 변태적 성욕이 낳은 비극”으로 규정해 엄청난 논란과 비난이 쇄도하고 있는데요.관련해서 고유정의 변론을 맡았다가 한 차례 사임계를 냈던 A 변호사가 오늘 다시 사임계를 냈습니다.본인은 물론 가족에 대한 과도한 신상털기와 쇄도하는 비난 여론에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들고 물러난 건데요.살인죄 피고인이지만 변호인에 대한, 그것도 본인이 하지도 않은 발언에 대한 과도한 비난과 신상털기, 어떻게 봐야할까요. '심층
[법률방송뉴스] ‘검색어로 보는 법조뉴스’, 오늘(12일)의 키워드는 ‘고유정’입니다. [리포트] 오늘 하루 검색창을 뜨겁게 달군 단어는 전 남편 살해 혐의 피고인 ‘고유정’이었습니다.오늘 오전 10시 제주지법 제2형사부 심리로 고유정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수감번호 38번, 연두색 수의를 입고 재판에 나온 고유정은 머리를 앞으로 내려 얼굴을 가리고 재판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제주지법은 제주지법 개원 이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린 적이 있나 싶게 방청객과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습니다.재판에서 고유정이 새로 선임한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시작해보겠습니다. 최근들어 법률상담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 아닐까 싶은데요. 얼마 전 고유정이 구치소 수감 중 독방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고 합니다.이후 많은 분들이 구치소 독방은 어떻게 돼 있을까 궁금해 하시고요. 어떤 사람들이 독방을 쓰게 되는지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이 내용에 대해서 짚어보고자 하는데요. '독방 수용의 법적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일단 곽 변호사님 독방은 누가 쓰는 것이다 이런 원칙들이 정해져 있습니까.[곽지영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곽노규 변호사는 디즈니 영화 '라푼젤'과 '백설공주' 이야기를 통해 '동화 속 공주들의 잔혹사'와 그와 관련되는 법적 쟁점들을 다룹니다. /편집자 주 한동안 고유정 사건으로 나라가 떠들썩했습니다.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한 것에서 나아가 의붓아들 살해 혐의까지 고유정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
[법률방송뉴스] 경찰청이 7일 고유정의 전 남편 살해·유기 사건에 대한 제주 경찰의 수사가 부실했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경찰청은 이날 고유정 사건 부실수사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팀의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박기남 당시 제주동부경찰서장 등 3명에 대해 현장보존 미흡 등의 책임을 물어 감찰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찰조사 의뢰 대상은 박기남 전 제주동부서장과 제주동부서 형사과장, 여성청소년과장이다. 감찰은 경찰청 본청이 담당한다.경찰 진상조사팀은 고유정 사건 부실수사의 근거로 ▲실종수사 초동조치 미흡 ▲범행현장 보존 미흡 ▲압수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 고유정 방지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하는데요. 시신 없는 살인 사건으로 저희 생방송 법률상담에서도 여러차례 고유정 사건을 언급했었습니다.이제 8월 12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는데 더이상 고유정 사건과 같은 사건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취지에서 일각에서 '고유정 방지법' 개정안을 추정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어떤 내용입니까?[최종인 변호사] 고유정이 5개월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여객선을 통해 유유히 제주도를
[법률방송뉴스] 고유정 체포 영상은 박기남 전 제주동부경찰서장이 서장 재직 당시, 제주경찰청 본청으로 자리를 옮긴 후 1차례씩 두 번에 걸쳐 언론에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민갑룡 경찰청장은 전 남편 살해사건의 범인 고유정 체포 당시 영상의 언론 유출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영상 유출이) 적절했는지, 적정한 수준에서 공개된 건지, 절차상 부적절한 면은 없었는지 진상 파악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논란은 지난달 1일 제주 동부경찰서가 충북 청주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고유정을 체포하는 영상이
[법률방송뉴스=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 '비스트', 자, 이 영화 두 라이벌 형사가 나오죠. 이성민, 유재명. 정한수, 한민태인데 이 두 사람이 결국은 연쇄살인마를 내가 잡아서 내가 승진하겠다는 대립과 갈등이에요. 이 영화에서는 ‘연쇄 살인’, ‘살인’이라는 단어를 계속 쓰게 될 텐데, ‘살인’ 법적으로 짚어주시죠.[이조로 변호사] 살인죄 같은 경우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범죄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구약성경을 보면 아담과 이브의 아들인 카인이 동생 아벨을 살해하잖아요. 이게 인류 최초의 살
[법률방송뉴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 사건에 대해 경찰 초기 수사가 부실했다는 경찰 자체 진상조사 결과가 나왔다.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진상조사팀이 ‘고유정 사건 부실수사 논란’ 관련해 현장 보존과 압수수색 등 수사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보고서를 경찰청 수사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진상조사팀은 지난 2일부터 제주에 머물며 사건 초기 수사를 담당했던 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과와 여성청소년과, 감식과 등 사건 담당 경찰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 작업을 벌여왔다.조사 결과 일차적으로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