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수시갑)이 당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용주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와 김회재 의원(여수시을) 특별보좌관인 장모씨 등 4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주 의원은 오늘(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들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형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2일 여수경찰서에 고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주 의원 측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민주당 측에서 가짜 뉴스라고 밝힌 '민주당 현역 평가 하위 20% 명단'을 문자나 카카오톡 등으로 다수
[법률방송뉴스]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주엔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법 등에 대한 감사가 진행됩니다.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사위는 23일 대검을 시작으로 24일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26일 법무부·헌법재판소·대법원 등 국감이 예정돼 있습니다. 대검찰청 국감에서는 김만배씨의 '대선개입 허위보도 의혹' 사건과 관련한 대검의 대응 방식을 놓고, 그리고 서울중앙지법 국감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재판을 둘러싸고 각각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먼저 대검 국감은 최근 검찰
[법률방송뉴스] 그동안 대법원 판례 등으로 제한적으로만 인정되던 인격권이 민법에 명시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 사생활 등 인격적인 권리가 법률로 보장되게 됩니다. 법무부는 오늘(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고검 의정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격권 및 인격권 침해배제·예방청구권을 일반적으로 명문화하는 민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격권이란 사람이 자신의 생명, 신체, 건강, 자유, 명예, 사생활, 성명, 초상, 개인정보 등과 같은 인격적 이익에 대해 가지는 권리를 뜻합니다.정재민 법무심의관은 “최근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1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추가기소했습니다.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국민 주권주의라는 측면에서 가짜 뉴스는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나서면서 검찰과 정치권이 여론전에 돌입하는 거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유 전 본부장을 배임과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로 추가기소했다. 동시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정민용 전 성남
[법률방송뉴스]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 손정민씨의 친구 A씨의 변호사가 1일 자신이 SBS 기자와 친형제여서 '그것이 알고 싶다'가 A씨 측에 우호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유튜버를 경찰에 고소했다.손정민씨 사건과 관련한 가짜뉴스 확산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A씨 측이 관련자를 고소한 것은 처음이다.정병원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이날 "유튜버 B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정 변호사에 따르면 B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고 주장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박현철 부장검사)는 3일 "라디오 방송에서 허위 발언을 해 한동훈 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유 이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유 이사장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고 말했다.유 이사장은 2019년부터 여러 차례 언론 인터뷰와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검사장이 9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유 이사장이 여러 차례 "검찰이 2019년 노무현재단의 주거래은행 계좌를 들여다봤다"는 근거없는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는 이유다.한 검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서울중앙지법에 유 이사장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한 검사장은 입장문에서 "유 이사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말 또는 12월초 자신의 계좌 뒷조사를 위해 계좌추적을 했다면서, 약 1년 반에 걸쳐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유포했다"고 주
[법률방송뉴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언론과 포털의 명예훼손 허위보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방침을 정하면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가짜뉴스 근절을 위해선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여당의 입장인데, 비판적 언론에 재갈 물리기라는 반론도 강합니다.설 연휴가 끝나면 민주당이 본격적으로 법안 추진 논의에 나설 예정이어서 격론이 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이슈를 짚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지난해 6월 대표발의한 '
▲유재광 앵커= 유승준 비자소송 팩트체크 더 해보겠습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일단 대법원 유승준 승소 판결이 LA총영사관의 비자발급 거부와 관련한 ‘절차상 하자’만 지적한 건 아니네요.▲기자=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법원 판결은 절차상 하자를 들어 처분을 다시 하라는 것일 뿐 유승준에 비자를 내주라는 판결은 아니라고 말하는데 사실과 좀 다릅니다. 일단 대법원이 LA총영사관이 비자발급에 대한 재량권을 전혀 행사하지 않고 법무부장관의 입국금지 결정에 따라 비자발급을 거부한 건 위법하다고 판시한 건 맞
[법률방송뉴스] 다음 소식입니다. 법률방송에선 어제(25일) 횡행하는 코로나19 가짜뉴스 실태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가짜뉴스에 칼을 빼들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방통위 '엄정 대응' 방침이 무색하게 오늘(26일)도 이른바 증권가 지라시를 중심으로 정부가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는 가짜뉴스가 버젓이 나돌았습니다.방역당국은 즉각 가짜뉴스라고 선을 그으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는데, 내부적으로 고민이 커 보입니다. 이 내용은 유재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신새아 앵커= 전광훈 목사발 코로나 음모론과 가짜뉴스 얘기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일단 코로나 음모론, 지금 어떤 내용입니까.▲남승한 변호사=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는 "정부가 코로나19 검사를 강요하고 수치를 위조한 의혹이 있다", 그 다음에 "불법 압수수색을 강행했다", "바이러스 테러를 했다", "전 목사를 향한 탄압을 하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통틀어서 '음모론'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앵커= 지금 "확진자 수치를 조작
[법률방송뉴스] 이런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 정보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칼을 빼들었습니다.일부 교회와 교단 원로들을 중심으로 신앙의 자유를 내세워 교회가 방종으로 흐르고 있다는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리포트]방통위가 오늘 "코로나19 가짜뉴스는 국민의 불안과 불신을 조장하고 방역활동을 방해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적 범죄"라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지금 보건소에서 검사 받으면 무조건 양성 나온다. 다 뒤집어쓴다. 일단 검사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코로나 검사결과를 조작하고 있다”, “보건소가 코로나 확진자를 만들어 낸다”, "광화문 집회 참가자가 경찰버스에 압사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횡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한 각종 가짜뉴스와 음모론들입니다.방송통신위원회가 정부 방역활동을 방해하고 국민 불안을 가중시켜 안 그래도 힘든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더 어렵게 하는 가짜뉴스는 사회적 범죄라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오늘 밝혔는데요.오늘(25일) ‘LAW 투데이’는 코로나19 가짜뉴스 얘기해 보겠습니다.먼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검증되지 않은 가짜뉴스들이나
[법률방송뉴스] 언론의 악의적 허위·왜곡 보도 관련 지난주 금요일 대한변협에선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토론회’가 열렸습니다.이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장철준 단국대 법대 교수는 "언론보도는 명예훼손 등 형사영역이 아닌 손해배상 등 민사적 방법으로 풀어나가는 게 이상적"이라며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해야 하는지, '표현의 자유 옥죄기'라는 반대쪽 비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장철준 교수를 만나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계속해서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
[법률방송뉴스] 가수 김재중(34)이 1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만우절 농담'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비난을 받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당장 김재중을 처벌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김재중은 한류 그룹 '동방신기'의 초창기 멤버였고, 현재 JYJ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청원인은 "조금 전 연예인 김**이 본인이 코로나에 걸렸다며 글을 올렸다. 기사가 나오고 화제가 되자 이 글을 수정하며 장난이라고 밝혔다"며 "공인이라는 사람이 코로나로 장난을 치는게 말이 되나, 뉴스에서도 과한 장난은 처벌
[법률방송뉴스] 청와대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가짜뉴스에 법적 조치를 포함해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오늘(9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최근 가짜뉴스가 도를 넘었고, 이에 대해 청와대는 매우 유감스럽게 보고 심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윤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관련된 가짜뉴스 사례 3가지를 거론하면서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인 '지오영'의 대표가 동문이라는 일각의 소문에 대해 "김정
[법률방송뉴스] '정보 감염증' 정도로 번역되는 '인포데믹(infodemic)'이라는 신조어가 있다고 합니다.'정보'를 뜻하는 영어단어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전염병'을 뜻하는 '에피데믹(epidemic)'을 합친 말인데, 신종 코로나 관련 확인되지 않은 정보, 가짜뉴스가 횡행하면서 불필요한 공포와 혼란만 확산시키고 있습니다.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신종 코로나 가짜뉴스는 중대한 범죄"라며 단호한 대응을 지시했는데, 처벌 등 법적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가 인터넷에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와 관련한 각종 가짜뉴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국민 불안감을 부추기는 신종 코로나 관련 허위사실 작성·유포자 엄단 방침을 밝혔다.31일 오전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국내 5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의 이름과 거주지 등 개인정보가 담은 문서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들이 우후죽순처럼 퍼지고 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는 '코로나 확진자', '5번째 확진자'
▲유재광 앵커= 신종 코로나 걱정이 많은데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늑장대처를 둘러싼 삼성서울병원과 정부와의 소송전에서 정부가 삼성병원에 607억원의 손실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어떤 소송이었는지 한 번 볼까요.▲이호영 변호사= 이 소송은 삼성병원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었습니다. 메르스가 박근혜정부 때인2015년 5월에 아주 심각한 상황이 됐었고 이 때 문제가 됐던 게 14번 환자입니다. 14번 환자 같은 경우 2차 감염이 됐던 환자인데, 그 환자가 81명을 3차
[법률방송뉴스] 유튜브가 정보의 보고이자 바다이기는 하지만 '카더라'나 '아니면 말고' 식의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하지만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국내 플랫폼 사업자와 역차별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대안이나 대책은 없는 걸까요. 더불어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회' 박광온 위원장이 오늘(1일)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고 하는데,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가 진행하는 한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