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5월 29일 법률방송 ‘LAW 투데이' 시작하겠습니다.덴마크에 체류 중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모레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됩니다.정씨는 체포영장이 이미 발부된 상태기 때문에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검찰에 압송돼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국정농단 재판에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박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모레(3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옵니다.정씨는 현지 시간으로 내일(30일) 오후 덴마크 코펜하겐을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을 거쳐
'돈봉투 만찬' 사건을 감찰 중인 법무부·대검 합동감찰반이 만찬 참석자 10명 전원과 법무부 검찰국 직원 등 20여명에 대한 대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모두 마쳤습니다.감찰팀은 지난 주말 사이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대면조사도 진행했는데, 이들에게 김영란법 위반이나 횡령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감찰팀은 안 전 국장의 경우, 검찰에 넘겨줘야 하는 법무부 특수활동비를 임의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안 전 국장은 감찰조사 과정에서 자신이 건넨 돈봉투가 "법무
[앵커] 5월 26일 금요일 ‘LAW 투데이’ 시작하겠습니다.다음 주 월요일이죠, 오는 29일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이 다시 시작됩니다.오늘 박 전 대통령 재판에 대한 방청권 추첨이 있었는데 평일 낮에 열리는 재판, 먹고 살기도 팍팍할 텐데 굳이 시간을 내서 박 전 대통령 재판을 방청하려는 시민들의 얘기를 박가영 기자가 들어 봤습니다.[리포트]오늘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회생법원.복도 끝이 안 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오는 29일과 30일, 다음달 1일 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방청권을 신청하기 위해 법원을
[앵커]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여러 건의 위헌소송 선고가 나왔는데요. ‘LAW 인사이드’는 이 가운데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단통법’ 관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스튜디오에 박가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박 기자, 오늘 헌재에서 휴대전화 지원금 상한을 정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이른바 ‘단통법’과 관련한 위헌 여부 결정이 나왔다죠.[기자] 네, 휴대전화 지원금 상한제 헌법소원 사건이 헌재에 접수된 지 964일, 그러니까 대략 2년 8개월 만에 ‘단통법’ 조항에 대한 위헌 여부가 결정 났는데 ‘합헌’이라는 결정이 나
[앵커]헌법 개정, 개헌,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데요.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선 개정 헌법에 담겨야 할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졌습니다.아직까지는 좀 낯설기도 한데, ‘사회권’의 개념과 정신을 헌법에 담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박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참여연대와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인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린 개헌 토론회.오늘 토론회의 제목은 ‘실질적 평등과 생존권을 보장하는 헌법 개정 방안’ 이었습니다.대통령 중임제 도입 등 권력구조 개편에 치중돼 왔던 개헌 논의의 지평을 넓
정광용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장이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2일 정씨에 대해 박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폭력 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정씨는 탄핵심판 선고일인 지난 3월 10일 서울 안국역 인근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을 선동해 경찰관 15명 등 45명이 다치도록 하고 취재기자를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오늘 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 검찰 ‘돈봉투 만찬’에 박 전 대통령을 기소한 검찰 특별수사본부 검사가 참석했다는 이야기, 전해드렸는데요.‘LAW 인사이드’, 관련 소식 조금 더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박가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박 기자,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부산고검 차장으로 좌천됐단 뉴스 며칠 전에 전해드렸는데, 이영렬 전 지검장이 계속 출근하지 않고 있다면서요.[기자] 네, 지난주 금요일 그러니까 19일이죠. 청와대에서 검찰 인사를 발표할 때 발령 날짜를 22일, 월요일
경찰이 검찰과 법무부 간부의 '돈봉투 만찬' 고발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23일)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돈봉투 만찬’에 참석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 검사 10명 전원을 공무집행방해, 뇌물, 횡령,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어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이철성 경찰청장은 고발장 접수 후 기자간담회에서 “실정법 위반 여부를 확인해 혐의가 있으면 수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앵커]5월 22일 법률방송 ‘LAW 투데이’ 시작하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오늘 첫 출근해서 이례적으로 취임식도 치르지 않고 곧장 업무에 들어갔습니다.윤 지검장의 오늘 첫 출근엔 노승권 1차장검사 등이 미리 나와 도열해 있었는데, 서울중앙지검 세 명의 차장검사 가운데 두 명이 윤 지검장보다 연수원 기수가 빠른 ‘선배’입니다.그 의미와 윤 지검장의 오늘 출근 풍경을 박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오전 8시 49분, 차에서 내리는 신임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미리 나와 있던 노승권 1차장검사와 이동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2일) 4대강 사업의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대한 정책감사를 지시했다.청와대는 4대강 사업이 정상적인 정부 행정이라고 볼 수 없는 성급한 방식으로 진행된 점을 감사 이유로 꼽고 "명백한 위법·불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그에 상응하는 후속 조치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오늘 대법관 후보로 김선수 변호사를 추천했다.참여연대는 “김 변호사가 노동자 및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고, 고위 법관 출신 일색인 대법관 구성에 다양성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돈 봉투 만찬’에 참석한 법무부와 검찰 간부 10명을 뇌물과 횡령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이철성 경찰청장은 “실정법 위반 부분은 정확히 확인할 것”이라며 법무부 감찰과 진행 사항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주민들을 찾아가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 신문고’가 23일 의정부를 시작으로 24일 구리, 25일 광명, 26일 평택 지역에서 운영된다.일반행정, 문화, 교육, 노동 등 14개 분야 상담을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첫 정식 재판을 받습니다.박 전 대통령은 ‘40년 지기’ 최순실씨와 나란히 법정에 서게 됩니다.지난 3월 3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뒤 53일 만에 처음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는 박 전 대통령은 내일 재판에서 5개 혐의 18개 범죄사실에 대해 모두 부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박 전 대통령은 대기업들로부터 총 592억원을 받거나 요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 사건과 최순실씨 뇌물 사건을 병합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증인신문을 이어가고,
삼성 합병에 찬성하도록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압력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 징역 7년이 구형됐습니다.특검은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문 전 장관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국민연금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국민 쌈짓돈으로 대기업 총수 일가에 이익을 준 중대 범죄로 중형 선고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특검 수사 개시 후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구속됐던 문 전 장관은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 왔습니다.특검은 삼성 합병에 찬성하도록 해 국민연금에 1천억원대 손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홍완선 전
김주현(56·사법연수원 18기) 대검 차장검사가 19일 사의를 표명했다.김 차장은 이날 오후 대검 대변인실을 통해 "공직을 수행하는 동안 국민을 위하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며 "이제 원활한 검찰 운영을 위하여 직을 내려놓을 때라고 생각하여 사의를 표명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 검찰과장과 대변인,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년 동안 검찰국장을 지낸 김 차장은 검찰 내 손꼽히는 '기획통'이다.김 차장은 전국 부장검사 중 최선임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과 서울중앙지검의 특별수사를 총괄하는 3차장을 맡아
[앵커]5월 19일 법률방송 ‘LAW 투데이’, 오늘은 법조 인사 관련 소식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그야말로 '깜짝 발탁'했고,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을 임명했습니다.첫 소식은 박가영 기자입니다.[리포트]평 검사에서 일약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말 그대로 ‘화려한 컴백’입니다.2013년 박근혜 정부의 아킬레스건이었던 '국정원 댓글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다가 ‘수사 축소 외압’을 폭로한 후 정권 내내 한직을 떠돌았던 윤석열
한명숙(사진) 전 국무총리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고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에 대한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오늘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한 전 대표는 2010년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한 전 총리에게 9억원을 줬다고 진술했다가, 재판에서는 돈을 건넨 적이 없다고 증언해, 한 전 총리는 1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한 전 대표는 검찰에 의해 위증 혐의로 기소됐고 1심에서 징역 3년, 2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됐습니다.한편 한명숙 전 총리는 2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
대검찰청이 17일 일선 검찰청에 ‘복무기강 확립’을 지시했다.새 정부 출범 이후 대대적인 검찰개혁 예고와 검찰총장 공석 사태로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 쇄신 차원으로 전해졌다.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에 45일 간의 운항정지 처분을 한 것은 적법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은 "착륙 과정에서 기장들의 운항규범 위반 또는 판단 오류 등 과실이 합쳐져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