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동거남의 9살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두고 학대해 심정지로 숨지게 한 40대 의붓어머니에 대해 법원이 살인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해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판결 내용과 의의를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 채대원 부장판사는 살인과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41살 A씨에 대해 살인죄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일련의 행위로 피해자가 사망했을 것으로 보이는 등 피고인에게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A씨는 지난 6
[법률방송뉴스] 앞서 이다도시가 '튼튼한 법'이라고 지칭한, 전주혜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관련한 내용 전해드렸는데요.국회엔 이외에도 다양한 '양육비 이행강화 법안'들이 발의돼 있습니다. 어떤 법안들이 있고, 소관 상임위 심의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계속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이 지난 7월 6일 대표발의한 '양육비 대지급제' 전면 도입을 골자로 하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지난 6월 방송인 겸 숙명여대 교수인 이다도시의 이혼한 뒤 10년 동안 양육비를 단 한 차례도 지급하지 않은 전 남편과의 사연과 이에 대한 소회 등을 단독 인터뷰를 통해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양육비 미지급이 얼마나, 왜 부당한지 강한 어조로 목소리를 높였던 이다도시는 싱글맘으로 세상의 편견 아닌 편견과 싸우며 혼자 아들 둘을 키우는 소회를 밝히는 대목에선 살짝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는데요.이다도시가 '양육비 이행 강화법' 처리를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고 해서 법률방송 취재
# 몇달 전 생후 100일 된 여자아이를 입양했습니다. 그런데 입양한 지 한 달 후쯤 한 남자가 불쑥 찾아와서는 자신의 딸이라며 다시 돌려달라는 겁니다. 알고보니 입양한 아이의 친부였는데요. 거주지를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봤지만 제 물음에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매일같이 찾아와 아이를 돌려달라고만 합니다. 저는 아이를 돌려줄 생각이 없기에 아이의 친부가 모르는 곳으로 이사를 준비 중인데요. 또다시 제 거주지가 알려질까 걱정됩니다. 친부가 찾아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앵커= 이런 정보는 알려지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유재광 앵커= 수술실 CCTV 설치 이슈 계속 얘기해 보겠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 입니다. 이게 지금 경기도 같은 경우는 일부 하고 있지 않나요.▲남승한 변호사= 네, 경기도는 2018년부터 경기도 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이 있는데요 여기 수술실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해서 환자 동의 하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지난주 금요일 국회에서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는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에서 “시행 전에는 환자의 사생활 보호, 의료진 감시 논란 등의 우려도 있
[법률방송뉴스] ‘디지털 교도소’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흉악한 성범죄나 살인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인데, 문제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처럼 법원 판결이나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가 아니라는 점입니다.사이트 운영자가 민간인 개인인데, 운영자는 "제대로 처벌받지 않은 흉악범들에게 사회적 심판을 내리겠다“고 사이트 운영 취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오늘(23일) ‘LAW 투데이’는 디지털 교도소 관련한 얘기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가 어떻게 되어있
▲유재광 앵커= '디지털 교도소' 법적 쟁점 짚어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앞서 전해드렸는데, 디지털 교도소가 뭔지 간략하게 좀 설명을 해주실까요.▲윤수경 변호사= ‘디지털 교도소’라는 사이트는 주로 살인, 성범죄, 아동학대 등 흉악범죄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입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디지털 교도소는 ‘대한민국 악성 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디지털 교도소는 소개 글에서 “저희는 대한민국의 악성 범죄자에 대한 관대한 처벌에 한계를
[법률방송뉴스]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 아동학대 행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3살 여자 아이가 쓰레기 더미로 둘러 쌓인 비위생적 환경에서 자라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통계를 봐도 아동학대 건수는 해마다 늘어 작년엔 3만 건을 넘어섰고,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도 드러난 것만 작년 한해에만 43명에 이릅니다.이와 관련 국회에선 오늘(6일) 아동학대 방지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는데, 오늘 'LAW 투데이'는 아동학대 문제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먼저 최근 큰 논란이 됐던 아
[법률방송뉴스] 앞서 엽기적인 아동학대 사례와 아동학대가 해마나 늘면서 그에 따른 사망자도 늘고 있다는 통계 추이를 전해드렸는데요.극단적인 사례가 계부나 계모에 의한 것들이 많아 일종의 착시현상이 있는데 아동학대 10건 가운데 7건에서 8건은 친아빠나 친엄마, 친부모에 의해서 일어납니다.어떻게 봐야 하는 걸까요. 이어서 아이들이 당하는 학대 유형과 학대 행위자와의 관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원가정 보호 원칙' 등에 대해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중앙아동보호기관의 2018년 아동학대 통계에 따르면 2018
[법률방송뉴스]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 아동학대 행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3살 여자 아이가 쓰레기 더미로 둘러 쌓인 비위생적 환경에서 자라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통계를 봐도 아동학대 건수는 해마다 늘어 작년엔 3만 건을 넘어섰고,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도 드러난 것만 작년 한해에만 43명에 이릅니다.이와 관련 국회에선 오늘(6일) 아동학대 방지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는데, 오늘 'LAW 투데이'는 아동학대 문제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먼저 장한지 기자가 최근 큰
▲유재광 앵커= 오늘(6일) 국회에서 '아동학대 방지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는데,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아동학대, 대안은 무엇인지 얘기해 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어떻게 돼 있나요.▲기자= 일단 아동학대 개입과정을 보면 통상 112에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동행조사를 벌여 아동학대 여부를 판단합니다.여기서 '아동학대'라고 판단이 되면 관할 지자체에선 행정조치가 들어가고 경찰은 학대 행위자에
[법률방송뉴스] 이런 가운데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다시 정당한 사유 없는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신상공개와 형사처벌 등의 내용이 담긴 '양육비 이행 강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21대 국회에선 20대 국회보다 좀 더 큰 폭의 진전이 있을까요. 이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지난달 20일, 20대 국회 회기 종료를 며칠 앞두고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운전면허 정지를 골자로 하는 양육비 이행 강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재석 158석에 찬성 158표, 반대와 기권은 0표인 만장일치
[법률방송뉴스] 방송인이자 대학교수인 이다도시(51·본명 이다도시 노엘 다니엘·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전임교수)의 전 남편이 10년 동안 양육비 지급 판결을 이행하지 않아 신상정보가 온라인에 공개됐다. 이다도시는 법률방송과 통화에서 "10년을 기다렸다. 양육비 이행법이 통과됐지만 현실적으로 제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양육비해결연합회(양해연)는 26일 밤 이다도시의 전 남편인 한국인 A씨의 신상정보가 인터넷 사이트 '배드 파더스'(Bad fathers)에 공개됐다고 밝혔다. 배드파더스는 이혼 후 양육비 지
# 저희 집사람이 어렸을 때 사고를 당해서 수술을 했는데 장애등급이 나와있는 상태인데요, 경리를 오래 했었어요. 그래서 부산에 있는 화학약품 발표해주시는 회사에 경리로 들어갔는데, 코로나 때문에 직장을 구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런데 직장상사로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과 성희롱, 강간미수 이렇게 지속적으로 7개월 동안 이어진 것이죠.화장실 갔다가 올라오면 사무실 2층인데, 화장실은 1층에 있고요. 문을 닫고 양팔을 잡고 뽀뽀하려고 하고 바지 벗기려고도 하고, 그 사람이 야한 동영상을 어디서 찍었는지 그것은 모르겠는데 그것을 보여주면서 "야
[법률방송뉴스] 창녕 아동학대 사건의 가해자로 9살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계부(35)가 15일 구속됐다.창원지법 밀양지원 신성훈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계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인 후 3시간 30분 만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앞서 A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초등학생 의붓딸 B(9)양을 쇠사슬로 묶거나 하루에 한 끼만 먹이는 등 학대한 혐의를
[법률방송뉴스] 불에 달군 쇠젓가락으로 지지는 등 9살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창녕 아동학대 사건’ 계부 35살 A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은 쇠사슬 등 도구를 사용해 의붓딸을 학대했다고 보고 위험한 물건을 사용해 상해를 입힌 특수상해 혐의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현재 9살인 초등학생 의붓딸을 쇠사슬로 몸을 묶거나 하루에 한 끼만 먹이는 등 고문에 가까운
[법률방송뉴스] 아동학대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정에서 양육 중인 만 3세, 취학연령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또 최근 3년간 학대 신고가 접수된 아동의 안전도 재차 점검한다는 방침이다.교육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최근 천안에서 9살 남아가 계모에 의해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갇혔다가 숨진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법률방송뉴스] 부모의 자녀 체벌 금지를 명문화하는 민법 개정이 추진된다.법무부는 10일 "친권자의 징계권 조항을 개선하고, 체벌 금지를 명문화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충남 천안의 9살 초등학생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계모에 의해 체벌을 당하고 여행용 가방 안에 7시간 동안 갇혔다가 사망한 사건 등 아동 학대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훈육'을 빙자해 발생하는 아동 학대를 법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법무부는 민법 개정에 대해 "포용적 가족문화를 위한 법제개선위원회
[법률방송뉴스] 난폭운전에 항의하는 운전자를 폭행한 '제주 카니발 사건' 가해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정차 중이어도 특가법상 운전중인 운전자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랜덤채팅에서 여성 행세를 하며 엉뚱한 여성에 대한 강간을 유도한 20대에 대해 강간교사 유죄 징역13년이 선고됐습니다. 반면 실제 성폭행을 한 30대는 강간죄 무죄가 선고됐습니다.계모에 의해 여행용 가방에 7시간가량 갇혔던 9살 초등학생이 심폐정지로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계모를 구속해 아동학
[법률방송뉴스] 계모에 의해 좁고 답답한 여행용 캐리어 가방에 7시간가량 갇혀 있다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된 9살 초등학생이 끝내 사망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올해 9살로 초등학생 3학년인 A군은 지난 1일 저녁 7시 25분쯤 천안 서북구 자신의 집에서 가로 44cm, 세로 60cm 여행용 가방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원에 발견됐습니다. A군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어제 오후 6시 30분쯤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사인은 다장기부전증으로 인한 심폐정지로 나왔습니다. 여러 장기들이 제 기능을 못해 심장이 멎어 숨진 것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