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을 상대로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한 의혹 등을 받고 있는 허영인 SPC 회장이 오늘(25일) 피의자로 검찰에 나왔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 약 1시간 만에 귀가했다고 SBS가 보도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주 세 차례에 걸쳐 허 회장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허 회장 측은 업무상 이유를 들어 불응한 바 있습니다.세 차례 출석 불응 끝에 이뤄진 오늘 조사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은 셈입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오늘 낮 1시쯤 허 회장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의 피의자로 소환했습니다.검찰
[법률방송뉴스]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오늘(25일)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과 만나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이날 회동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이뤄졌으며, 대한변협 이태한·정재기 부협회장과 김동현 사무총장 등도 자리했습니다.이들은 변호사 제도 관련 현안 등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한편 박 장관은 전국 지방검찰청 검사장 간담회를 열고 효율적 인력 운용과 수사 지연 해소 방안 등도 논의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오늘(25일) 전국 지방검찰청 검사장들과 만나 효율적 인력 운용과 수사 지연 해소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연합뉴스는 법무부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50분께까지 약 2시간 동안 정부과천청사에서 전국 지검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간담회에는 배용원(56·사법연수원 27기) 청주지검장, 박종근(55·28기) 광주지검장, 한석리(55·28기) 울산지검장, 신응석(52·28기) 대구지검장, 노만석(53·29기) 제주지검장, 박재억(52·29기) 대전지검장, 정진우(51·29기) 춘천지검장, 정영학
[법률방송뉴스]SPC 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25일) SPC 허영인 회장을 소환합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허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검찰은 SPC 자회사 PB파트너즈가 지난 2019년부터 재작년까지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22일 황재복 SPC 대표를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는데, 수사
[법률방송뉴스]▲앵커한국학술연구원과 법률방송이 공동 주최로 지난 21일 '정치의 사법화, 외교의 사법화'를 주제로 제19차 코리아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주요 현안을 사법 판단에 맡기는 경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어떤 얘기들이 나왔는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박종현 교수 / 국민대 법과대학원]"2000년대 들어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과 정당해산 심판을 경험을 하게 되죠. 긍정적으로 평가하던 일련의 헌법 학계 분위기가 바뀌는... 거의 모든 활동이 다 정치의 사법화 아니냐 의문이 제기될 수 있죠.
▲신새아 앵커= 한 주간 이슈를 알아보는 앞으로(LAW)에선 이번 주 화제였던 ‘검찰의 기소유예와 헌법재판소의 취소 결정’에 대해 알아보고, ‘검사-판사 채용절차 변화’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윤섭 변호사 모셨습니다.예전에 저희도 관련 뉴스를 한 번 보도한 적이 있었는데요. 손연재 전 리듬체조 선수에게 악성 댓글을 달았다는 명예훼손 혐의로 한 댓글 작성자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었죠. 이 작성자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후 헌법재판소에서 해당 처분 취소 결정을 받았다고요?▲양윤섭 변호사= 지난 8일, 헌법재판소는 인터넷에서 손
▲신새아 앵커=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이 과정에서 수사기관의 피의사실 공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죠.이 피의사실공표는 비단 이선균씨 사망 뿐 아니라 수년간 계속 논란이 되어온 이슈인데요.이번 주 ‘LAW 포커스’에선 피의사실 공표 논란과 피해 사례 그리고 해결방안은 없는 지 집중 보도합니다.[VCR]지난 12월 27일, 배우 이선균씨가 차량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습니다.그의 죽음 직후, 경찰 내사 단계에서부터 수사 내용이 무분별하게 퍼지면서 당사자를 압박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
▲신새아 앵커= 현재 피의사실공표죄는 ‘있으나 마나’한 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고 이선균씨 사건으로 국회에서도 사실상 사문화된 피의사실공표죄를 하루빨리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피의사실공표와 관련해 국회에서는 어떤 움직임이 이뤄지고 있는지 신예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VCR]형법 제126조 피의사실공표죄.검찰이나 경찰 등 범죄 수사 직무를 수행하거나 이를 감독, 보조하는 사람이 피의사실을 기소 전에 공표하면 처벌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있으나 마나’ 하다는 평가에 그칩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법률방송뉴스]▲앵커피의사실공표로 인한 피해 사례는 수없이 많았습니다. 어떤 사례가 있었는지, 기소되거나 처벌된 경우는 몇 건이나 되는지 알아봤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사법치사(致死)'수사 기관의 강압으로 사건 당사자가 수사와 여론에 대한 부담을 못 이겨, 결국 극단적 선택에 이른 걸 비꼰 말입니다.[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수사상 편의와 수사 관행에 의해 피의사실뿐 아니라 내부 수사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출돼 온 것이 현실입니다. 진상을 제대로 밝히고 관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이 이뤄져 더 이상 유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
[법률방송뉴스]'4·16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에 입당했습니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오늘(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 5명의 입당식을 열고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희생자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조국혁신당이 함께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조 대표는 새롭게 합류하게 된 이들을 가리켜 "조국혁신당이 반드시 해야 할 과제인 사회적 참사의 재발 방지와 희생자, 유가족의 명예회복에 함께해주실 귀한 분들"이라며 "사회적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유가족의 명예가 침해되지 않
[법률방송뉴스]총 시가 40억원에 달하는 명품 시계를 사들이는 척하며 짝퉁으로 바꿔친 주범들에게 법원이 이례적으로 양형 기준보다 높은 중형을 선고했습니다.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이준구 부장판사)는 특수절도·무고 혐의로 기소된 A(29) 씨와 B(33) 씨에게 각 징역 8년을, 공범 C(30)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실행책 2명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재판부는 "사전 계획하고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치밀하게 이뤄졌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A·B씨는 범행의 주된 책임을 C씨에게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조수진 변호사가 '성범죄자 옹호 논란'으로 사퇴한 서울 강북을 지역구에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공천했습니다.민주당은 오늘(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조수진 후보의 사퇴에 대해서는 "안타깝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다는 조 후보님의 뜻을 존중한다.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 심판과 국민승리로 화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에 연루된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오늘(21일) ‘대장동 50억 클럽’ 관련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권순일 전 대법관의 변호사 사무실에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권 전 대법관은 2020년 9월 퇴임 후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고문으로 활동해 변호사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출국해 논란이 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오늘(21일) 급거 귀국했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히려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이 대사가 즉각 귀국해 조사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지만, 정작 공수처는 관련 사건에 대해 아랫선 조사도 개시하지 못해 이 대사를 불러도 조사할 게 마땅치 않은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무엇보다 공수처는 압수물 분석도 마치지 못한 상태입니다.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들 중 증거를 추려 아랫선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을 거친 뒤,
[법률방송뉴스]배달해야 할 1만6,000여통의 우편물을 업무가 힘들다는 이유로 무단으로 버린 전직 우정직 공무원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오늘(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김재은 부장판사)은 우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우체국 우편물류과 소속 집배원으로 일하던 A씨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배달해야 할 우편물로 배당받은 정기간행물과 안내문, 고지서, 홍보물 등 총 1만6003통의 우편물을 인근 건물 주차장과 길가 담
[법률방송뉴스]임은정 부장검사와 공모해 감찰 내용을 누설한 혐의를 받는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피의자 신분 출석을 통보했습니다.'과거 검찰의 한명숙 전 총리 수사팀이 재소자에게 거짓 증언을 강요했다'는 허위 의혹에 대한 대검 감찰 상황이 지난 2021년 3월 외부로 유출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서입니다.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 전 부장은 오늘(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출석요구서 사진을 게시하면서 "오는 22일 피의자로서의 조사를 통보받았다"고 전했습니다.한 변호사는 2021년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을 받는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오늘(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권찬혁)는 어제(19일) 김 대표와 이 부문장에 대해 각각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0년 영업 적자를 이어가던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시세보다 높은 약 200억원에 비싸게 사들여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습
[법률방송뉴스]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8) 씨의 항소심이 오늘(20일) 시작됩니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마용주·한창훈·김우진)는 오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항소심 1차 공판을 진행합니다.재판부는 검찰과 전씨 측의 항소 이유를 들은 뒤 향후 재판 진행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전씨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만큼, 양측이 조사된 증거만으로 재차 법원의 판단을 구할 경우 오늘 항소심 재판 절차가 종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씨는 지
[법률방송뉴스]정부가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에 맞춰 불공정 범죄 대응을 위한 '패스트트랙(긴급조치)' 제도 도입을 추진합니다.해당 시스템이 적용되면 금융 당국은 조사 중인 불공정 거래 사건에 대한 금융위원회 내부 심의를 거치지 않고, 사건을 바로 검찰에 이첩할 수 있습니다.신속한 수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증거 인멸이나 도주 가능성도 차단해 투자자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오늘(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법무부 등은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조사업무 규정을 논의 중입니다.해당 규정은 코인 시장에
[법률방송뉴스] 고객들을 속여 1조 4,000억원대 코인을 받아낸 뒤 입출금을 돌연 중단해 먹튀 논란에 휩싸인 가상자산(가상화폐) 예치 서비스업체 하루인베스트 대표 등 경영진에 대한 첫 공판기일이 오늘(19일) 열립니다. 서울남부지법 제15형사부(부장판사 양환승)은 오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형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하루인베스트 공동대표 A(44)씨와 B(40)씨, 사업총괄대표 C(40)씨, 최고운영책임자(COO) D(38)씨 등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하루인베스트는 투자자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테더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