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사상 초유의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파문과 맞물려 올 한해 법조계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법조 삼륜의 한 축, 대한변호사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현 회장도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 해를 보냈다.2018년 법률방송 송년 인터뷰, 어느덧 2년의 변협회장 임기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에 와 있는 김현 변협 회장을 만났다. 다음은 김현 대한변협 회장과의 일문일답. -김현 회장님이 생각하는 올 한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 2019년 사자성어, 선택 이유는 무엇입니까. =올해는 교왕과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2018년 마지막날까지 여야는 국회에서 청와대가 민간인 사찰을 했네 마네, 하며 치고받고 싸웠습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한 국회 운영위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2018년 무술년도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 해 법조계는 정말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는데요. 법률방송이 법조계를 뒤흔든 올해의 '10대 뉴스'를 꼽아 봤습니다. 2018년 법조계와 한국 사회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져 왔는지 보시겠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2018년 한해 법조계
[법률방송뉴스] 2019년 기해년 내년은 우리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 법통의 뿌리임이 명시된 상해임시정부가 세워진지 꼭 100년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김명수 대법원장과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문무일 검찰총장, 3대 법조 기관 수장들의 신년사 메시지로 내년 이들 기관들의 행보를 미리 들여다보았습니다.이현무 기자입니다.[리포트]김명수 대법원장의 신년사 화두는 역시, 취임사에서부터 강조해온 ‘좋은 재판’이었습니다.김 대법원장은 먼저 “지난 한 해 법원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충격과 분노를 느끼셨으리라 생각한다”는 말로 신년사
[법률방송뉴스]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이 31일 2019년 신년사를 발표했다.유남석 헌재소장은 "우리는 어려운 가운데에도 언제나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았다"며 "지난해 우리가 지핀 희망의 불씨를 더욱 크게 키우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유 헌재소장은 특히 "국민 어느 한 분이라도 공권력에 의한 억압이나 차별로 고통 받으실 때, 헌법재판소가 그 고통을 덜어드리겠다"고 다짐했다.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신년사]국민 여러분, 2019년 희망찬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2019년에는 우리 국민 모두의 삶이 건강과 행복으로 가득 차오르기
[법률방송뉴스] 국회가 오늘(1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회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선출안을 의결했습니다.여야 3당이 각각 추천한 김기영, 이종석, 이영진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은 무기명 투표로 모두 가결됐습니다.이에 따라 한 달 가까이 계속된 헌법재판소 공백 사태가 해소됐습니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본회의 표결 전인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후보자 3명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김기영 후보자는 총 238표 가운데 찬성 125표, 반대 111표, 기권 2표로 가결됐습니다.자유한국당 추천
[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는 유남석(사법연수원 13기) 헌법재판소 소장, 이석태(사법연수원 14기)·이은애(사법연수원 19기) 헌법재판관이 21일 오후 4시 종로구에 위치한 헌법재판소에서 취임했다고 밝혔다.유남석 헌재소장은 임명동의안은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85표, 반대 40표, 무효 4표로 통과됐다.이석태·이은애 헌법재판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 채택은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무산됐다.대법원장이 지명한 두 재판관의 경우 김명수 대법원장이 20일까지로 제시한 보고서 송부 기간이 지남에 따라 국회 동의 없이 21일 대법
[법률방송뉴스] 따뜻하고 화기애애했던 이진성 헌재소장 등 헌법재판관 5명의 퇴임식 분위기와 달리, 헌재는 당장 ‘4인 재판관 체제’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습니다. 후임 재판관 임명이 미뤄지면서 벌어진 사태인데요. 이 소식은 김정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이진성 헌재소장 등 5명의 헌법재판관이 퇴임하면서 헌재는 9명의 재판관 가운데 조용호·서기석·이선애·유남석 재판관 4명만 남게 됐습니다.사상 초유의 ‘4인 재판관 체제’.이에 따라 헌재는 새 재판관이 임명돼 올 때까지 당분간 '개점휴업' 상태가 불가피합니다.
[법률방송뉴스] 이진성 헌재소장 등 5명의 헌법재판관 임기가 19일 끝나지만 신임 재판관에 대한 인선절차가 제때 마무리되지 못해 헌재가 사상 초유의 재판관 4인 체제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유남석 헌재소장 후보자와 김기영·이영진·이종석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이 20일 오후 2시 이뤄질 예정이다.하지만 국회 표결이 의원들의 불참으로 이뤄지지 못하거나 부결되면 재판관 공백은 더욱 길어진다.헌법재판관 9명 중 5명의 공백 사태가 발생하는 것으로, 일시적이라고는 해도 사실상 헌재 기능이 마비될 것이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제7대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유남석 헌법재판관을 29일 지명했다. 유남석 후보자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사법연수원 13회로 법관의 길에 들어섰다.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방법원장, 광주고등법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과 인사청문회를 거쳐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유 후보자는 헌법을 공부하는 판사들의 모임인 '헌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했고, 사단법인 한국헌법학회와 학문교류를 증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했다.특히 1
[법률방송뉴스] 보통 월급쟁이들이 돈을 빌리고 갚지 못 할 경우 채권자가 월급을 차압할 수 있다는 거는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공무원연금 급여는 알고 계시는지 모르고 계신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어떤 경우에도 압류가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무원인 아이 아버지가 아이 양육비를 안 주는 경우라면 어떨까요. '오늘의 판결'은 공무원연금 급여 압류 얘기해보겠습니다.홀로 아이를 키우는 A씨라는 여성이 있습니다. 공무원인 아이 아버지와 헤어진 모양인데 아이 아버지가 주기로 한 아이 양육비를 주지 않은 모양입니다.이에 A씨
[법률방송뉴스] 대법원 판결을 받아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회 특활비 내역을 공개했던 참여연대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 이후 국회 특활비 지출 내역도 지체 없이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궁극적으론 국회 특활비를 폐지하라는 게 참여연대의 주장입니다.타당한 주장인지 일종의 오버인지,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군기무사령부가 지난해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재 탄핵심판 당시 탄핵 기각 결정이 내려질 경우 계엄령이나 위수령 발동을 계획했다는 문건이 일파만파 파문을 낳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기무사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협이 오는 9월 퇴임하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의 후임으로 강일원·유남석 재판관을 오늘(9일) 공개 추천했습니다.오늘 ‘앵커 헤드라인’은 헌법재판관 얘기 해보겠습니다. 오는 9월 19일, 9명의 헌법재판관 가운데 5명이 퇴임합니다.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해 김이수, 김창종, 안창호, 강일원 재판관 이렇게 5명입니다.9명 가운데 절반 넘는 5명의 재판관이 한꺼번에 바뀌는 셈이니 그야말로 헌법재판소의 상전벽해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관련해서 오늘 변협이 헌법재판소장과 헌법 재판관 후
승용차 사이드미러로 보행자를 치었지만 크게 다친 것 같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아예 친 사실 자체를 몰랐던지 결과적으로 별다른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그냥 이탈했습니다. 크게 다치지 않았다 해도 법적으로는 이른바 ‘뺑소니’에 해당합니다.이 운전자는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고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오늘의 판결’은 뺑소니 사고와 면허 취소 얘기입니다. 지난 2014년 9월 이모씨는 사이드미러로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돼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고
[앵커]법률방송 ‘LAW 투데이’ 2017년 송년 인터뷰. 오늘(29일)은 대한민국 2만 4천여명 변호사를 대표하는 대한변협 김현 회장입니다.올 한 해를 ‘사법권력 대 교체기, 격변기’로 정의한 김현 회장은 “공정하고 따뜻한 법치주의”를 화두로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김현 회장은 현재 삭발한 모습인데요, 이철규 기자가 만났습니다.[리포트]수십 년 간 고수한 단정함의 상징, 2 대 8 가르마는 오간데 없고 삐죽 짧게 머리칼이 나기 시작한 삭발한 모습의 김현 회장. 김현
[앵커]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따라 오늘(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 헌재소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10개월 동안 계속된 헌재소장 공백 사태가 해소됨에 따라 그간 밀려있던 주요 사건에 대한 헌재의 심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이철규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 1월 31일 박한철 전 헌재소장 퇴임 이후 297일째, 비어있던 헌법재판소장 자리가 오늘 주인을 찾았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전 본회의를 열고 이진성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출석의원 2
유남석(60·사법연수원 13기) 헌법재판관이 13일 취임했다.유 재판관은 이날 오전 헌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변화하는 사회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경청하고, 국민의 참된 의사와 시대정신이 어디에 있는지 항상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유 재판관은 “기본권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이해관계 대립으로 인한 갈등을 치유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유 재판관은 이어 "보편적 가치인 인간의 존엄성, 자유와 평등이 이 시대 이 땅
11월 셋째 주 LAW 투데이 스페셜.김재철 전 MBC 사장 영장 기각... ‘강부영 판사’는 누구?‘제빵사 직접고용’ 고용노동부와 파리바게뜨 논란의 핵심은세계 5대 자동차강국 우리나라... ‘꿈의 오토바이’ 안 만드나, 못 만드나줄줄이 구속된 현직 검사장과 부장검사... 검찰 흑역사와 수난사박유하·강용석 ‘막말’로 본 명예훼손... 한샘 문제로 불거진 ‘사내 성폭행’남재준·김장수·김관진.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인도네시아 순방 중 전자결재를 통해 유남석(60·사법연수원 13기)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했다.헌법재판소 재판관은 국회 임명동의 인준이 필요없는 대통령 임명 직위로, 유 재판관은 11일 0시부터 헌법재판관 직무를 시작한다.유 재판관 임명으로 헌법재판소는 지난 1월 31일 박한철 전 헌재소장 퇴임 이후 283일간 이어진 '8인 재판관 체제'를 벗어나 정상적인 '9인 체제'로 복귀하게 됐다.헌재는 '8인 체제' 운영 기간 동안 "재판관 공백 상태에서는 왜곡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9일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법사위는 경과보고서에서 유 후보자에 대해 “재판과 사법행정의 경험이 풍부하고, 헌법이론과 헌법재판에 깊이있는 식견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적격 의견과 함께,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헌재의 정치적 중립성을 저해할 수 있으며, 양심적 병역 거부 등 일부 답변에 이념적 편향성을 보인다"는 부적격 의견을 병기했다.헌법재판소장과 달리 헌법재판관은 국회 본회의 표결 절차 없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앵커] 비어있는 아홉 번째 헌법재판관,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8일) 열렸습니다. 이슈 플러스, 김효정 기자 나와 있습니다.김 기자,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가장 쟁점이 됐던 게 ‘우리법연구회’ 회원 경력이던데, 우리법연구회가 어떤 단체인가요.[기자] 네, 우리법연구회는 진보 성향 법관들로 구성된 학술 단체입니다.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의 사법부 수뇌부를 재임용하자 이에 반발하는 판사들의 2차 사법파동이 발생했는데요. 그 여파로 판사들이 우리법연구회를 창립했습니다.이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