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최태원(63)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소송 2심 마지막 변론에도 모두 출석했습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오늘(16일)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변론기일에 출석했습니다.최 회장은 법정에 들어서면서 '오늘 항소심 심리가 종결되는데 심경이 어떻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 하고 나오겠다"고만 짧게 답했습니다.노 관장은 질문에 답하지 않고 살짝 미소만 보인 뒤 법정에 들어섰습니다.두 사람은 지난달 12일 열린 첫 변론기일에도 모두 출석
[법률방송뉴스]'세기의 이혼'으로 주목 받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과거 노태우 전 대통령(노 관장 부친)의 '사돈 몰아주기' 의혹이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한국일보는 오늘(14일) 최 회장과 노 관장 이혼 소송을 맡고 있는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에 1997년 검찰이 노 전 대통령의 '12∙12사태 및 비자금 조성' 사건 상고심을 앞두고 2심 판결(징역 22년 6개월→17년 감형)의 부당함을 지적하기 위해 대법원에 낸 상고이유서가 제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당시 노 전
[법률방송뉴스]'세기의 이혼소송'으로 주목받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법정공방 2라운드가 다음달에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어제(12일) 오후 열린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서 오는 4월16일 오후 2시를 다음 변론기일로 지정하고, 이날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습니다.통상 재판부는 변론을 종결한 뒤 선고기일을 지정하는데, 법조계에서는 항소심 변론종결 이후 선고기일까지 소요되는 시일을 감안했을 때 이르면 상반기 내에 이혼소송 항소심 결론이 나올
[법률방송뉴스]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이 본격 적인 변론 절차 돌입을 하루 앞두고 돌연 연기됐습니다.어제(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는 오늘(11일) 오후로 예정되었던 두 사람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추후 다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이는 최 회장 측이 지난 9일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2명을 노 관장과의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대리인으로 추가 선임했는데, 재판부 소속 판사의 조카가 김앤장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이해충돌 가능성이 제기됐
[법률방송뉴스]이원석 검찰총장이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국민 모두의 희생과 노력으로 어렵게 이룩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법치주의를 지키는 검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오늘(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총장은 전날 성상헌 대검 기획조정부장, 박혁수 대변인, 장준호 형사정책담당관, 김수홍 정책기획과장 등과 함께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한 후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이같은 후기를 올렸습니다.이 총장은 "'하늘의 그물은 크고도 넓어서 성긴 듯 하지만 결코 놓치는 법이 없다'는
[법률방송뉴스]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63) SK 회장의 동거인으로 알려진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30억원의 위자료 청구 재판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부장판사 이광우)는 오늘(23일)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가족간 분쟁을 다루는 가사 재판으로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재판에는 양측 대리인만 참석했는데, 이 자리에서 노 관장 측은 "최 회장이 김 이사장에게 1,000억원이 넘은 돈을 썼다"고 주장헸고 김 이사
[법률방송뉴스]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2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노 관장은 오늘(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에 직접 출석하기 위해 오후 1시50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하지만 이혼 소송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도 노 관장은 답변없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통상 가사소송과 변론준비기일일 경우 당사자의 출석 의무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노 관장의 출석은 이례적인 일입니다.최 회장은 현재 해외에 있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 강상
[법률방송뉴스]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8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대통령의 자리는 증오심을 키우거나 나타내는 자리가 아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도 지혜를 구하라"고 말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9월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통령은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시작하라"며 이렇게 주문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먼저 "국민 여러분이 촛불혁명으로 만들어준 정권을 지키지 못한 것이 한스럽다"며 "윤석열 정권 1년 반 동안 국민 여러분
[법률방송뉴스]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63)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모씨에게 30억원의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오늘(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은 최근 김씨에게 30억원의 위자료와 지연손해금 배상 취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냈습니다.지연손해금은 채무자가 지급하기로 한 기일이 지연되었을 때 채권자에게 배상해야 하는 손해금을 뜻합니다. 노 관장은 연 12%에 해당하는 지연손해금을 청구했습니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재산분할 이혼소송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들은 지난 1988년 노태우
[법률방송뉴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대표'가 아니라 '검사들의 대장'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민생을 위해 야당과 협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오늘(13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위기의 대한민국, 문제는 윤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힐난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복합경제위기에 안일함과 무능으로 국민의 삶을 도탄에 빠트린 '민생·경제 참사' △비속어와 실언으로 국익과 국격을 훼손한 '외교 참사' △강
[법률방송뉴스] 얼마 전 선고가 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결과에 대해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노 관장의 소송대리인단은 오늘(19일) "최 회장 소유의 SK 주식을 '특유재산'이라고 판단해 재산분할에서 제외한 부분은 수용하기 어렵다"며 1심을 심리한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김현정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또 대리인단은 이날 입장을 내고 “해당 주식은 선대 최종현 회장이 상속·증여한 게 아니라 혼인 기간 중인 1994년에 2억8000만원을 주고 매수한
[법률방송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벌어진 '세기의 이혼소송'이 5년 만에 일단락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6일) 오후 서울가정법원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에서 노 관장의 청구를 받아들여 이혼 판결을 내리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노 관장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에 대해서도 분할을 요구했으나 법원은 이에 대한 노 관장 측의 기여도를 인정하기 어려워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오늘 재판과정에서 밝혀진 최 회장
[법률방송뉴스] ‘유서대필 조작’ 사건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강기훈씨의 당시 수사과정에 위법이 있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30일)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강씨와 가족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지난 1991년 5월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사회부장 김기설씨는 노태우 정권의 퇴진을 외치며 투신했습니다.당시 검찰은 전민련 총무부장이자 김씨의 친구였던 강씨가 김씨의 투신을 사주하고 유서를 대신 써줬다고 봤습니다. 해당 혐의로
[법률방송뉴스]영국 연방 최장기 재임 군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8일(현지시간) 별세했습니다.영국 왕실은 이날 오후 여왕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96세로 서거했다고 알렸습니다.왕위 계승권자는 큰 아들 찰스 왕세자입니다.찰스 왕세자는 '찰스 3세' 칭호로 국왕 자리를 이어받았습니다.여왕은 밸모럴성에서 보내고 있었고, 지난 6일엔 웃는 얼굴로 신임 총리를 임명하며 비교적 건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곧바로 다음날 왕실은 의료진 휴식 권고로 여왕의 저녁 일정을 취소한다고 전했습니다.8일 정오가 조금 지나 왕실은 여왕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5일) 오후 1시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합니다.검찰이 지난 1일 이재명 당대표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출석을 통보한 지 나흘 만입니다.여야 전면전은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파장을 부를 것으로 보입니다.당장 이날 열리는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여야 공방이 예상됩니다.고발장은 당내 법률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이 제출합니다.민주당은 같은 날 오후 2시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 통보에 어
[법률방송뉴스]"절대자가 사태를 주도했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법원에 자필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 황정수 수석부장에게 이같은 내용의 문서를 냈습니다.탄원서는 해당자가 사법제도에 상소됐지만, 개인·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선처를 바라거나 혹은 피해자에 대한 엄벌을 요구할 때 탄원 이유를 기재한 문서입니다.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고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비유하면서 가처분 신청 인용을 촉구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탄원서에서 윤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맞춰 청와대도 권력자의 품에서 시민에게 돌아갔습니다.70년 넘게 권력의 정점에서 그 명멸을 지켜본 청와대도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윤 대통령은 오늘(10일) 정오를 기점으로 청와대를 개방했습니다.현재 청와대 자리, 서울 종로구 세종로 1번지는 1395년 조선 태조 4년에 경복궁 창건 때 궁궐의 후원으로 사용했던 곳입니다.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총독부는 이곳에 건물을 짓고 총독관사로 이용했습니다.이후 1948년 정부 수립 때 고 이승만 전 대통령은 '경무대'라고 이름을 짓고 관저와
▲신새아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추진으로 정치권은 물론 법조계 등 각계에서 거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검찰의 반발이 심상치 않은데요. 19년 만에 열린 전국 평검사회의에서 200여명의 검사들이 밤샘토론까지 하며 법안의 부당함을 뜨겁게 성토하기도 했죠. 검찰이 왜 이렇게까지 나오는 것인지,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법무부 법무실장 등을 역임하신 한명관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모시고 말씀 들어 보겠습니다.여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되면 검찰의 조직과 기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법률방송뉴스]국민의 선택은 '심판'이었습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오늘(10일) 오전 5시 전국 개표율 99.49% 상황에서 48.6%의 득표율로 20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윤 당선인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표차는 25만표로 끝까지 초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정권은 교체됐습니다.윤 당선인이 대권을 거머쥐면서 국민의힘은 5년 만에 다시 집권 여당으로, 민주당은 야당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지난 1987년 직선제 이후 대선 결과를 보면 보수와 진보는 10년 주기로 정권을 잡았습니다.보수 진영의 고 노태우·김영삼
[법률방송뉴스]호남에서의 선방을 공언하던 국민의힘의 주장은 허언이 되는 모양새입니다.이준석 대표가 꾀하고, 윤석열 후보가 썼던 손편지도 결과적으로 호남의 마음의 문을 열진 못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늘(9일) 오후 10시 40분 기준 전국 개표율은 9%를 넘어섰습니다.현재까지 호남에서의 후보별 득표율을 보면 광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86.87%, 윤 후보는 11.14%를 나타내고 있습니다.전북에서도 이 후보 86.29%, 윤 후보는 11.43%입니다.전남의 경우 이 후보 88.37%, 윤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