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6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감사위원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유병호 신임 감사위원은 17일 퇴임하는 임찬우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임명 일자는 18일입니다.후임 사무총장에는 최달영 제1사무차장이 임명됐습니다.감사원은 이날 최재해 감사원장이 이 같은 신임 감사위원과 사무총장 임명안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해 재가받았다고 밝혔습니다.차관급 정무직인 감사위원은 임기 4년으로 감사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합니다.유 감사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두 번째 감사위원이 됩니다.유 신임 감사위원은 1967년
[법률방송뉴스]조희대 대법원장이 취임하자마자 신속하게 사법개혁안 마련에 착수한 가운데 조만간 발표될 1호 개혁안에 법조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은 취임 후 첫 법관 인사를 앞두고 전임 김명수 대법원장이 시행했던 인사 제도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법원장 후보 추천제 개선법조계에서는 조 대법원장이 전임 김 대법원장이 민주적 사법행정을 명분으로 도입했지만 '사법 포퓰리즘'이란 비판을 받았던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우선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법원장 후보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발의를 두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먼저 국민의힘은 오늘(10일) 열린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민주당이 이 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차장검사 탄핵소추안을 철회한 것을 문제삼았습니다.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탄핵 안건은 상정되는 순간 법적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방적 철회도 불가능하다"며 "철회했다가 다시 올리고, 철회했다가 또 올리고 이런 희한한 일이 반복되는 것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에 대해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9일) 취임 후 첫 개각을 단행합니다.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역도 선수 출신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를 깜짝 발탁했습니다.대통령실은 이날 중 장·차관 인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문체부 차관으로 내정된 장 교수는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던 여자 최중량급( 75kg급) 대표 스타였습니다.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당시 세계챔피언 중국 탕공홍 선수와 접전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이후 2005년부터 3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정상 자리를 지키는 등 국내
[법률방송뉴스]정부가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관련 기능은 보건복지부 산하에 본부로 두는 안을 마련 중입니다.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오늘(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지도부에 이같은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보고했습니다.민주당은 정부에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여가부 장관을) 차관급의 본부장으로 격하할 때 성범죄 관련 정책 논의 시 국무위원이 아니기 때문에 타 부처와의 교섭력 등 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문제의식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윤석열 정부 고위공직자 66%가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정부가 제출한 종부세법 개정안이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하면 차관급 이상 공직자 39명이 내야 할 세금은 75%, 약 3억2000만원 줄어든다는 계산입니다.1인당 평균 826만원의 세금을 아낀단 지적입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5일)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공개 자료를 전수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정부의 차관급 이상 공직자 59명 중 39명은 종부세 대상입니다.전 국민의 98%는 종부세 대상이 아니지만, 윤석열
[법률방송뉴스]오석준 대법관 후보자(사법연수원 19기)가 법원장 후보추천제와 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제 폐지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습니다.재판 지연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고, 그 외에도 효율적이지 못한 제도라는 게 오 후보자 입장입니다.김명수 대법원장이 힘을 실어온 두 제도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명하면서, 사법부도 보수화 분위기로 돌아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오 후보자는 오늘(29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법원장 후보추천제가 재판을 지연하고, 열심히 일하는 법원 분위기를 흐리게 한다' 지적에 "어느 정도 동
[법률방송뉴스]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과 중앙행정기관의 장 등 윤석열 정부 고위공직자 34명의 평균 재산이 41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26일) 관보를 통해 발표한 재산공개 현황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은 재산으로 76억3999만원을 신고했습니다.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77억4534만원보다 소폭 줄어든 액수입니다.윤 대통령 본인 재산은 예금 5억2595만원이고, 나머지 재산은 김건희 여사 이름이었습니다.김 여사는 경기도 양평군 임야 등 3억1411만원,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여성으로 내정,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역시 여성을 임명했습니다.특히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워 '반페미니스트' 비난을 받았던 데 반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번 인선을 두고 "윤 대통령이 여성이 유리천장을 뚫을 기회를 만들어줘야겠단 생각으로 임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권 원내대표는 어제 윤 대통령과 통화하며 이번 발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집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사회부총리에 박순애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어느 지역에 살든 국민 모두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균형발전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지방시대는 인구절벽의 해법이기도 한 만큼 중장기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 제출을 위한 국무회의를 한 차례 주재한 바 있습니다.하지만 국회 인준 절차 지연 등으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일부 부처 장관은 참석하지 못했습니다.문재인 정부 내각 인사 참여 없이 새 정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9일) 15개 부처 차관급 20명 인선을 발표했습니다.윤 당선인은 먼저 대통령 부부 일정을 보좌하는 대통령 비서실 산하 부속실장에 강의구 전 검찰총장 비서관을 내정했습니다.기획재정부 1차관은 방기선 아시아개발은행 상임이사, 2차관은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발탁했습니다.또 교육부 차관에는 장상윤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을 기용했습니다.외교부 1차관은 조현동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 대표, 2차관의 경우 이도훈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본부장이 맡게 됐습니다.아울러 통일부 차관
[법률방송뉴스] 청와대는 오늘(2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과 관련한 대책 논의에 나섰습니다.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긴급 회의엔 외교부와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 유관부처 차관급이 참석했습니다.청와대는 "NSC가 러시아의 대 우크라이나 군사 조치가 매우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관련 동향을 점검했다"고 전했습니다.NSC는 이날 국민·기업 안전확보 대책을 점검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한 대피와 출국 지원을 모색했습니다.또 잔류 교민 대상 안전공지
[법률방송뉴스]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아들이 기업 입사지원서에 '내 아버지는 민정수석'이라고 쓴 게 확인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또 다시 '공정' 가치를 건드린 가운데 김 수석이 오늘(21일) 사의를 표하며 점화에 나설지 관심이 쏠립니다.청와대에 따르면 일단 김 수석은 '책임 있는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주변 참모진에게 표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참모진 회의에서 김 수석 거취에 대한 의견을 듣고 사표를 수리하거나 반려할 전망입니다.앞서 일부 언론에 따르면 김 수석 아들은 최
[법률방송뉴스] 판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이어 법제처장을 지낸 김형연(55‧사법연수원 29기) 변호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변호인단에 합류한 데 대해 법조계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김 변호사의 행보를 놓고 법조계의 고질적 비리인 전관예우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나아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을 지낸 김 변호사가 이 부회장 사면과 관련해 모종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민 정서상 이 부회장 사면 논란에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비서관은 대통령
[법률방송뉴스] LH 발 부동산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가 23일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하 행복청장) A(66)씨를 소환 조사했다. 현재까지 특수본의 조사를 받은 최고위급 인사다. 특수본은 또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특수본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기 의혹을 조사 중이다. 행복청장은 세종시 신도시 건설을 책임지는 차관급 고위공무원이다.A씨는 행복청장 재임 당시인 지난 2017년 4월 세종시 연기면 눌왕리에 부인
[법률방송뉴스] 법관 관료화 해소를 위해 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제도를 폐지한 후 첫 고위법관 정기인사가 발표됐다. 서울고등법원장에 김광태(15기) 대전고법원장,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성지용(사법연수원 18기) 춘천지법원장이 각각 임명됐다.대법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법원장 19명 및 고법 부장판사급 고위법관 인사를 2월 9일자로 실시했다.김광태 신임 서울고법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민사지법, 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지법원장 등을 지냈다. 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원장에는 최근 민중기(1
[법률방송뉴스] 앞서 전직 국회의원들과 보좌관 출신들의 이해충돌 논란 사례들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런 공직자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19대와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도 정부입법안으로 발의돼 있습니다.법안을 발의하는 게 능사가 아니라 처리가 되어야 할 텐데요. 법안 취지와 내용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리포트]지난 6월 25일 국민권익위원회 정부입법안으로 국회에 제출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안’ 제정안입니다.법안은 제1장 총칙, 제2장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 및 관리, 제3장 이해충돌 방지에 관한 업무의 총괄 등,
[법률방송뉴스] 질병관리본부에서 '청'(廳)으로 승격된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에 정은경(55) 질병관리본부장이 내정됐다.신설된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는 강도태(50)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김경선(51)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러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질병관리청 및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제·개정안이 의결됐다.질병관리청은 12일 공식 출범한다. '국가 감염병 총괄기구'인
[법률방송뉴스] 청와대가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차관급 인사 9명은 모두 1주택자라고 밝혔다. 8명은 애초부터 1주택자였고, 1명은 2주택자 신분이었으나 지난 6일 한 채를 처분했다는 것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런 소식을 전하고 "고위공직자들이 주거정의가 실현되도록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국민의 보편적 인식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청와대뿐 아니라 정부 부처 인사에 있어서도 1주택자 발탁이 '뉴 노멀'(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는 언급도 했다. 이 관
[법률방송뉴스] 신임 법제처장에 이강섭(56) 법제처 차장이 승진 기용됐다.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법제처장에 이강섭 법제처 차장, 외교부 제1차관에 최종건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을 내정하는 등 9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이강섭 신임 법제처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 시라큐스대 석사, 시라큐스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들어와 법제처 법제지원단장, 사회문화법제국장, 경제법제국장, 법령해석국장, 차장 등 법제처 요직을 두루 거쳤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 신임 법제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