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석대성 기자 (진행자)사별하고, 자녀도 없이 혼자 지내던 70대 노인이 노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2달 만에 간병인과 혼인신고를 했습니다.수십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재력가였던 이 노인은 결국 사망했고, 유족들은 이 간병인이 노인의 재산을 노리고 혼인 신고한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는데요.법원은 어떤 판단을 내렸을까요. 오늘은 치매로 발생하는 상속 분쟁 유형과 방지법을 알아봅니다.상속재판 전문가, 법률사무소 율샘 허윤규 변호사 님과 함께합니다.▲허윤규 변호사 (법률사무소 율샘)안녕하세요.▲진행자먼저 앞서 설
▲신새아 앵커= 안녕하세요. ‘이번주 핫클릭’ 코너에선 PD수첩과 ‘사라진 배우‘ 윤정희 얘기 해보겠습니다.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트로이카’로 불리던 1세대 원로배우 윤정희.한때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영화배우 윤씨를 둘러싼 이른바 ‘방치 의혹’이 불거진 건 올해 2월입니다. 지난 2월 5일 윤씨의 형제자매들이 ‘외부와 단절된 채 하루하루 스러져가는 영화배우 ***를 구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리며 윤정희의 ‘프랑스 방치설’논란이 시작된 겁니다.이들은 남편 백건우와 딸 백진희씨가 2017년부터 알츠하이머 투병
# 저희 집은 딸 셋에 아들 한 명으로, 어머니는 4년 전에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현재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계십니다. 막내인 아들은 어릴 때부터 저희들과는 다른 특별한 대우를 받았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 저희 자매들이 전혀 모른 채 아버지의 식당이 막내 남동생에게 증여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확인 결과, 6개월 전에 증여가 됐는데 아버지는 1년 전에 치매 진단을 받았습니다. 막내는 아버지가 치매 진단을 받기 전에 이미 본인에게 가게를 주겠다는 말을 공공연히 하셨다며 본인에게 증여를 해주신 것은 온전히 아버지의 뜻이었다고 말하고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가족에 대해 사전에서는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명사] 주로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 또는 그 구성원. 혼인, 혈연, 입양 등으로 이루어진다’그런데 ‘가족의 탄생’(2006년 작)이라는 영화 속의 가족은 위 정의와는 어딘가 다른 모습을 띠고 있는데요. 이 영화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이야기
[정변의 더불어 사는 法] 일상생활 곳곳에 법적 쟁점이 숨어있습니다. 정현우 변호사(법무법인 비츠로)가 일조권, 층간소음, 노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등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적 문제를 '정변의 더불어 사는 法' 코너를 통해 친절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다. 코로나19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이지만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는 제21대 총선의 대규모 형태로 4년 만에 돌아왔다.이번 선거에서 선출되는 국회의원은 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으로 총 300명이고, 선거에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등 대중문화 콘텐츠 중에서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곽노규 변호사는 정우성, 손혜진 주연의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를 통해 성년후견 제도를 알려드립니다. /편집자 주 멜로 영화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내 머리 속의 지우개’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필자도 당시 영화를 보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어느날 갑자기 배우자가 사고나 병으로 인해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경제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장기 무급휴직에 사직을 권고하는 일까지 생겨나고 있다고 하는데 법적 쟁점들을 짚어봤습니다.치매 노인 등 의사결정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의 생활을 도와주는 성년후견제도 이용률이 1% 정도 밖에는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성년후견제 활성화 토론회를 취재했습니다.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에 성폭행 허위고소를 부추켰다는 논란을 받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를 둘러싸고 고소고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대한변협 성년후견위원회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성년후견제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12일) ‘LAW 인사이드’는 ‘성년후견제’ 얘기 해보겠습니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일단 성년후견제가 뭔지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요.▲기자= 네, 성년후견제도는 치매나 고령자, 발달장애인, 정신장애인들 의사결정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의 사회 경제 생활을 말 그대로 후견인을 지정해 돕도록 하는 제도입니다.지난 2013년 처음 도입돼 올해로 시행 8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엔 이처럼 의사결정능력이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후견 아닌 기본권을 제한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성년후견제도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앞서 리포트에서 피성년후견인의 공무원 자격을 제한한 국가공무원법 조항에 대해 공대위 위헌심판을 제청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어떻게 되나요.[장한지 기자] 한마디로 헌법상 평등권 등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단적으로 같은 병을 앓아도 후견인을 신청하지 않으면 공무원 신분이 유지되고 후견인을 신청하면 공무원 자격을 박탈하는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갈취 논란으로 여론이 시끌시끌합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 남 변호사님, 유진 박이 사기를 당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남승한 변호사] 유진 박의 매니저가 유진 박 명의로 사채를 쓰고 유진 박 소유의 부동산을 임의로 처분하고 또 유진 박이 계약한 공연 계약이나 이런 것의 수익금을 함부로 사용했다는 취지 등 입니다. 확인된 규모가 7억원 가까이 된다고 하고요.매니저 본인이 기억하지 못하는 액수도 있기 때문에 더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이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가 올해 변호사 역량 강화를 위한 6대 아카데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각 아카데미는 대한변협 산하의 등기·경매변호사회, 세무변호사회, 노무변호사회, 채권추심변호사회, 대한특허변호사회, 성년후견변호사회가 계획·실시하며,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씩 실시한다.등기·경매변호사회는 등기·경매 업무에 관심이 많은 회원에게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심화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회원들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등기·경매 아카데미’를 실시할 계획으로 4월 13일, 20일, 9월
[법률방송뉴스] 제5회 '세계성년후견대회'가 오늘 서울에서 개막해 나흘 동안 열립니다. 치매노인이나 중증장애인을 위한 성년후견제도, 대회 참가 법조계 인사들은 OECD 국가 중에서도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한국에서 이 제도가 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성폭력 가해자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했는데, 내 실명과 주소 등 인적사항이 적힌 판결문이 가해자에게 송달됐습니다. "보복이 두려워 전화번호를 10번도 넘게 바꾸고 유서까지 써놨다"는 국민청원에 20만명이 동의했습니다. 민사소송법, 무엇이 문제일까요.검찰의
[법률방송뉴스] 제5회 세계성년후견대회가 올해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총 4일간 18개국에서 140개 이상의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첫날 개막의 현장을 이현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엑슬러 퀴니히 / 국제후견네트워크 위원장]“몇몇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 가족과 전 사회가 다뤄야 할 문제입니다. 이번 세계성년후견대회에서 국제 성년후견 분야의 그동안 진전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전략과 개선점에 대해 토의할 것입니다.”오늘 세계성년후견대회에서 엑슬러 퀴니히 위원장은 “성년후견제도는 사회 일부분이 아닌 우리 모두가
전국법관대표회의 소속 차성안 판사가 다음 아고라에 판사 블랙리스트 재조사를 요구하는 청원 글을 올렸습니다. 판사가 법원 내부 일에 대해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청원 글을 올린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양승태 대법원장에 대한 ‘판사직’을 건 사실상 항명입니다. 법원 바깥으로 간 판사 블랙리스트 논란, 집중 보도해 드립니다.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를 포함한 술자리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한 여성이 정작 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으면서는 아이돌 멤버는 아니고 술자리에 같이 있던 다른 2명에게 ‘성폭행을 당한 거
[앵커] ‘LAW 인사이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금 낯선 용어이긴 한데, ‘성년후견' 제도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김효정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김 기자, 오늘 서울가정법원에서 ‘후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하는데 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답변] 네, 성년후견제도 시행 4년을 맞아 서울가정법원에서 후견 관련 업무를 전담할 후견센터를 설치하고 오늘 개소식을 한 건데요.“후견 관련 사건 수가 급증하면서 사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건 급증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지속하기 위해 독립된 조직을 설치했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