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결원보충제가 헌법상 보장된 '능력에 따른 교육받을 권리' 등을 침해한다는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로스쿨 결원보충제에 대해 위헌 여부를 판단해 달라는 첫 헌법소원인데, 청구인단 11명에는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과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이 포함됐다.대한변호사협회는 17일 상임이사회에서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조 제3항에 규정된 로스쿨 결원보충제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오후 심판 청구서를 제출했다.결원보충제는 로스쿨에 등록 포기나 자퇴 등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최근 시즌제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시즌 3까지 제작이 예정된 와중에 시즌 2를 성황리에 종영하였습니다. 이에 질세라 유명 작가 임성한(‘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하늘이시여’ 등 집필)이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돌아왔는데요, 통상의 불륜 소재를 다룬 드라마와 달리 시
▲유재광 앵커= 대법원 주요 판례를 통해서 일상에 도움이 되는 법률정보를 알아보는 '강천규 변호사의 잘사는 법(法)' 오늘(4일)은 '이자제한법'에 대한 얘기해 보겠습니다. 강 변호사님, 오늘은 어떤 판결 가지고 오셨나요.▲강천규 변호사(법무법인 YK)=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이나 서민들의 삶이 너무나 팍팍해졌습니다. 장사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임대료나 인건비 등을 해결하고 생계까지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이렇게 긴급한 상황에서 자금을 유통하기 위해서 높은 금리의 사채를 쓰
[법률방송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16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를 반려해 직업선택의 자유 등을 침해했다는 진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인권위는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가 지난 7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인권침해 행위를 확인하고, 대법원에 재발방지 대책을 세울 것을 권고해달라'는 내용으로 접수한 진정 사건에 대해 조사관을 배정했다.법세련은 진정을 통해 "김 대법원장은 임 부장판사의 직업선택의 자유와 일반적 행동의 자유, 양심의 자유, 인격권 등을 명백히 침해한
[법률방송뉴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가 5일 "로스쿨 결원보충제 연장 시행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당선인이 전날 '교육부는 로스쿨 결원보충제 연장을 즉시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변호사단체들의 로스쿨 결원보충제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회장 김용주 울산지방변호사회장)와 전임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회장 석왕기 전 대구지방변호사회장)도 이날 공동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의 이기적이고 일방적인 로스쿨 결원보충제 연장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교육부의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한국프로야구 2020 시즌이 11월 24일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 대 2로 승리하면서 시즌 통합우승을 일궈냄으로써 종료하였습니다. 한국프로야구 2020 시즌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시즌의 대부분을 무관중 경기로 치르면서 매우 힘든 한 해를 보냈는데요, 그 와중에 여러 가지 이슈가 있었습니
▲신새아 앵커=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헌법소원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헌법소원 청구 대리인 이호영 변호사 모셨습니다. 일단 조금 전에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를 제출하셨죠.▲이호영 변호사= 오토바이 지정차로제에 대해서 헌법소원심판청구가 정식으로 접수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관련해서 원래 지정차로제는 오토바이만 지켜야 되는 게 아니라 승용자동차, 버스, 대형트럭 등 모든 차들이 일단 우리나라에선 다 지켜야 되는데 그 지정차로제 중에서 오토바이, 이륜자동차와 원동기장치자전거에 관한 부분은 위헌인 것이다 라는 주장을
[법률방송뉴스] 오토바이는 오른쪽 차로로만 다니도록 한 지정차로제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법률방송에서 해당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받아봤습니다.어떤 점이, 왜 위헌이라는 건지 헌법소원심판청구서 내용과 취지를 전해드립니다. 계속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법률방송이 입수한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위헌을 구하는 헌법소원심판청구서입니다.청구인은 370명의 오토바이 운전자들이고, 유튜브 채널 '라이딩 로이어'를 제작하고 있는 '오토바이 타는 변호사' 이호영 변호사가 헌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오토바이에 대한 시대에 뒤떨어진 불합리한 규제를 지적하는 보도를 지속적으로 해드리고 있는데요.관련해서 오토바이는 도로에서 오른쪽 차로로만 달리도록 돼 있는 오토바이 지정차로제에 대한 헌법소원이 오늘(23일) 헌법재판소에 접수됐습니다. 'LAW 투데이' 오늘은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헌법소원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헌법소원심판청구서 접수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서울 북촌 헌법재판소 부근에 위치한 오토바이 라이더 카페입니다.점심시간인 12시가 좀 지날 무렵 어디선가 여러
▲유재광 앵커=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오토바이 타는 변호사' 이호영 변호사,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이 변호사님, 오토바이 타고 다니면 실제 불합리한 일들을 많이 겪고 그런가요.▲이호영 변호사= 불합리하고 무엇보다 위험합니다. 실제로 운전자들이 대부분 앵커께서도 운전하시겠지만 대부분 운전할 때 왼쪽 차로를 선호하거든요. 그 이유는 그곳이 빨리 갈 수 있고 안전해서이지 않습니까. 반면 오른쪽 차로, 하위 차로는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주행 흐름도 늦고 그러다 보니까 상위 차로
[법률방송뉴스] 단순한 연명치료 중단이 아닌 안락사를 포함한 확장된 존엄사라는 묵직한 화두를 던진 김현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 상임대표, 전 대한변협 회장을 만나 관련 얘기를 더 들어봤습니다.신새아 기자가 이어서 전해 드립니다.[리포트]‘존엄사 입법 촉구’ 세미나를 개최한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은 김현 전 대한변협 회장이 지난해 10월 만든 비영리법인입니다.지난해 11월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세미나에 이어 이번이 단체 설립 이후 두 번째 세미나입니다.[김현 변호사 /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 상임대표]“제가 착한법을 설립하면서 국민
[법률방송뉴스] 고통만 연장시키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본인의 의지로 중단할 수 있는 연명의료결정법, 이른바 ‘존엄사법’이 지난 2018년 시행되고 2년이 됐습니다.그런데 소극적 의미의 연명치료 중단이 아닌 적극적으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이른바 안락사 개념이 포함된 ‘확장된 존엄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이와 관련 어제 서울 서초동 서울변호사회관 정의실에선 확장된 존엄사 입법을 촉구하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오늘(7일) ‘LAW 투데이’에선 존엄사에 대해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먼저 어제 세미나가 어떤 취지에서 열렸고,
[법률방송뉴스] 공무원이 SNS에 선거와 관련된 게시물을 단순 공유한 경우는 선거운동이 아니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유예된 공립학교 교사 A씨가 "기소유예 처분으로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당했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 결정했다고 밝혔다.헌재는 "서울북부지검이 청구인에 대해 내린 기소유예 처분은 자의적인 검찰권 행사로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이를 취소한다"고 밝혔다.기소유예는 범죄 혐의가 충분하지만 가해자의 전과나 반성 정도,
[법률방송뉴스] 저희 법률방송에선 바퀴 2개라는 이유로 오토바이가 받는 불합리한 차별과 규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도로 위의 서자(庶子)' 오토바이에 대한 차별 대우를 폐지해 달라는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에 접수됐습니다.'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가 해당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단독 입수했습니다. [리포트]법률방송이 단독 입수한 오토바이 고속도로 통행 금지 도로교통법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청구서입니다.침해의 원인이 되는 공권력의 행사, 즉 헌법소원 대상 법 조항은 도로교통법 제63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