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든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가운데, 그를 향한 '송환 쟁탈전'이 시작됐습니다. 우선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권 대표는 측근 한모씨와 함께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코스타리카 위조 여권을 갖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됐습니다. 체포 당시 당시 포드고리차 공항에는 권 대표를 태우기 위한 전세기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권 대표는 포드고리차 외곽에 있는 스
[법률방송뉴스] 국내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 가격 폭락 사태를 일으킨 이른바 '테라·루나 사태' 핵심인물 31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세르비야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2일) 수가기관에 따르면 올해 9월 초 싱가포르를 떠난 권 대표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쳐 지난달께 세르비아로 옮겼습니다. 이를 파악한 법무부는 곧바로 세르비아 정부에 수사 공조를 요청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는 권 대표의 여권이 무효화된 상태로, 공식 입출국 기록이 없는 만큼 인접 국가로 이미 거
[법률방송뉴스] 국산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테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던 차이코퍼레이션을 압수수색했습니다.어제(15일) 오전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차이코퍼레이션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습니다.검찰은 지난 2018년 차이코퍼레이션이 테라 결제 서비스를 출시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정보를 테라·루나를 설계한 테라폼랩스에 무단 유출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신현성(37)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 측 변호인은 입장문을 통해 “차
[법률방송뉴스]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테라 공동창업자 신현성 차이홀드코퍼레이션 총괄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오늘(14일) 신 총괄에게 이번주 중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2019년 테라폼랩스와 제휴를 맺은 차이코퍼레이션은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를 운영하는 국내 핀테크 기업입니다.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와 신 총괄은 테라폼랩스와 차이페이홀딩스컴퍼니를 함께 설립한 바 있습니다.신 총괄은 테라·루나를 만든
[법률방송뉴스]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테라·루나 폭락사태 핵심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적색수배를 발령했습니다. 오늘(26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최근 인터폴이 권 대표에 대한 적색 수배령을 정식 발령했습니다. 남부지검은 권 대표의 소재 확인 및 신병확보를 위한 절차를 인터폴과 함께 진행 중입니다. 남부지검 내 꾸려진 테라·루나 수사팀은 소재가 불분명했던 권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고 인계받기 위해 이달 중순 그를 비롯한 관계자 6명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 국적자 1명을 제
[법률방송뉴스] 가상자산 테라·루나 코인을 개발한 테라폼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오늘(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단장 단성한)은 전날 서울남부지법에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창립 멤버인 니콜라스 플라티아스, 직원 한모씨 등 싱가폴에 체류 중인 관계자 6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습니다. 수사단이 사건을 배당받은 지 약 4개월 만입니다. 이들이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검찰은 신병 확보를 위해 인터폴 적색수배 등의 절차를 거칠 전망입니다. 검찰은 암호화폐인
[법률방송뉴스]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가격 폭락으로 손실을 봤다며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집에 찾아간 인터넷방송 BJ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오늘(25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아프리카TV BJ인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지난 20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 12일 권 대표 가족이 거주 중인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 공용 현관문으로 침입한 뒤 초인종을 누르고 권 대표의 배우자에게 “남편이 집에 있느냐”고 물은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16일 A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취재진에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