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사학비리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가 박탈된 휘문고가 서울시교육청의 처분이 정당했다는 법원 결정에 항소했습니다.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학교법인 휘문의숙은 1심 원고 패소 판결 하루 만인 지난 16일 서울행정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어 자사고 지정취소 집행정지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지난 15일 1심 재판부는 “대규모 회계부정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그로 인해 사립학교의 공공성이 상당히 침해됐다”며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이어 “이 사건 처분이 사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이번주 핫클릭’ 코너에선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씨와 부산대 얘기해보겠습니다.부산대학교가 지난 5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를 최종적으로 결정했습니다.지난 2015년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한 후 2020년과 2021년 초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합격했던 조씨.이로써 입학 7년 만에, 부정입학 의혹이 불거진 지 2년 7개월 만에 입학 취소가 결정됐습니다.그동안 부산대는 자체조사 및 청문절차 등을 거쳐 입학취소 예정 처분을 내렸고, 지난 5일 차정인 총장
[법률방송뉴스] 옥은호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의 무효를 주장하며 개표 중단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오늘(8일)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판사 정상규)는 옥 후보가 은평구선거관리위원회와 성북구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사전투표함 개표 집행정지 사건을 각하했습니다.재판부는 "신청인이 무효확인을 구하는 해당 사전투표가 항고소송의 대상인 처분 등에 해당한다고 볼 근거를 발견할 수 없다"며 "행정청에게 일정한 처분이나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그 부작위를 구하는 소송상 청구나 신청도 허용되지 않는
[법률방송뉴스] 구글과 공정거래위원회 간 'OS 갑질' 이슈와 관련해 치열한 법적 공방이 진행될 모양새입니다. 공정위가 구글에 대해 "스마트폰 제조사에 자사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탑재를 강요했다"며 2000억원 대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과 관련해 구글이 불복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서울고법 행정6-3부(부장판사 홍성욱 최한순 홍기만)는 지난달 24일 구글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을 접수했습니다. 오는 25일 구글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 관련 심문이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정부가 도입한 방역패스의 효력을 학원과 독서실에 이어 마트와 백화점 등에도 중단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한원교 부장판사)는 오늘(14일)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와 의료계 인사 등 시민 1023명이 보건복지부장관, 질병관리청장 등을 상대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효력을 중단해 달라”며 낸 방역패스 처분 집행정지(효력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습니다.법원은 아울러 17종의 방역패스 의무 적용 시설 중 상점·마트·백화점의 방역패스 효력을 정지하고, 전체 시설에서
[법률방송뉴스] 오늘(10일)부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가게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 혹은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 합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소규모 점포나 슈퍼마켓, 편의점 등은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해당 방침은 이용자에게만 적용되고 판매사원 등 종사자에게는 적용되진 않습니다. 아울러 방역패스 예외 대상에 해당하는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대규모 점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3일 시행된 방역패스 유효기간의 계도 기간이 끝나면서 오늘부터 접종 완료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 당시 법무부로부터 받은 정직 2개월의 징계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집행정지와 본안 소송에서 엇갈린 판단을 내린 가운데 배기열 서울행정법원장은 상급심에서 정리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정용석)는 어제(14일) 윤 전 총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이에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윤 전 총장 징계 처분 취소 소송의 가처분과 본안소송에서 모순되는 것이 발견됐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관련해서 배 법원장은 오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매일방송(MBN)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린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의 효력을 한시적으로 중단시켰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이정민 부장판사)는 24일 MBN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업무정지 처분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업무정지 처분으로 신청인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그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피신청인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업무정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거나 신청인의 본안 청구가 이유없음이 명백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의 핵심 사유로 제시했던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을 수사해온 서울고검이 9일 윤 총장을 무혐의 처분했다.윤 총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음에 따라 서울행정법원에서 진행 중인 징계 취소 본안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총장은 추 전 장관이 판사 사찰 문건 등을 이유로 자신에게 정직 2개월 징계처분을 하자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해 인용 결정을 받고 업무에 복귀한 상태로, 현재 본안소송이 진행 중이다. 서울고검은 이날 "감찰부가 지난해 12월 대검으로부터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야당 측 추천위원들이 법원에 신청한 집행정지 사건 심문이 7일 열렸다.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안종화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야당 측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인 이헌 변호사와 한석훈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사건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비공개로 열린 심문은 1시간여 만에 끝났다. 집행정지는 행정처분에 대한 본안소송 판결에 앞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긴급히 예방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처분의 효력을 멈추는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징계처분 효력 집행정지 결정에 항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추 장관은 이미 사의를 밝힌 상태로, 이르면 이날 중 개각으로 교체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추 장관은 법무부를 통해 입장을 알리면서 우선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제청한 장관으로서 국민께 큰 혼란을 끼쳐 드려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법원이 윤 총장의 징계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데 대해서는 불만을 드러냈다.추 장관은 "법원은 징계 사유에 관한 중요 부분의 실체관
[법률방송뉴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홍순욱 부장판사)는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정직 2개월 징계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윤 총장은 즉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이날 법원의 결정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추 장관의 제청을 받아 재가한 윤 총장에 대한 징계 결정을 8일 만에 뒤집은 것이다.또 법원은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직무배제 명령과 징계처분에 대해 각각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에서 두 번 모두 윤 총장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달말 직무배제 이후 일주일 만인 지난 1
[법률방송뉴스] 서울행정법원이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정직 2개월 징계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윤 총장은 즉시 직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추 장관으로부터 윤 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 의결 내용을 제청받고 이를 재가한 지 8일 만이다.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정직 2개월 징계처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법원의 2차 심문이 열렸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홍순욱)는 24일 오후 3시 윤 총장이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심문을 속행, 1시간 15분 동안 진행했다. 지난 22일 열린 1차 심문에 이은 2차 심문이다. 윤 총장은 이날 심문에도 직접 출석하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은 이날 재판부가 심문을 끝낸 후 "오늘 중 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고지했다. 구체적인 시간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재판부가 이날 중 결정문을 양 당사자에게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에 불복해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법원의 심문이 예상과 달리 22일 하루 만에 끝나지 못했다. 법원은 2차 기일을 열고 심문을 속행하기로 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홍순욱)의 이날 윤 총장 측 징계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 대한 심문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17분까지 2시간17분 동안 진행됐다. 재판부는 24일 오후 3시 한 차례 더 심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서 심문기일을 두 차례 여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윤 총장 측에서는 이날 심문에 특별변호인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처분 효력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법원의 심문이 시작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2시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정직 2개월 징계 집행정지 신청 사건 심문기일을 열었다.징계처분에 대한 불복 소송은 처분청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원칙적으로는 윤 총장에 대한 징계안을 최종적으로 재가한 문재인 대통령이 당사자가 돼야 하지만, 국가공무원법 제16조 2항은 대통령이 징계 처분청인 경우 예외적으로 법무부장관이 피고가 되도록 규정하고 있다.윤 총장은 이날 심문에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처분의 집행을 정지할지 여부를 판단할 법원의 심리가 22일 열린다.서울행정법원은 18일 윤 총장이 전날 밤 징계처분에 불복해 낸 징계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 사건을 모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재판부는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신청한 징계 집행정지 사건의 심문기일을 22일 오후 1시로 지정했다. 이날 법정에서 양측의 입장을 확인한 뒤 정직 2개월 징계처분의 효력을 중단할지 여부를 결정한다.집행정지 신청 사건은 사안의 중대성 때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추 장관은 16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의결 내용을 보고한 뒤 장관직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추 장관이 자진해서 먼저 사의 표명을 했다"며 "중요한 개혁입법이 완수되면서 본인이 소임을 다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추 장관의 추진력과 결단이 아니었다면 공수처와 수사권 조정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시대가 부여한 임무를 충실히 완수해준 것에 대해 특별히 감
[법률방송뉴스] 법무부 징계위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끝내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결정하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윤 총장은 16일 '징계위 구성과 절차의 위법성은 물론 징계 사유도 불법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쟁송(爭訟)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검사징계법 제3조는 징계의 종류로 해임, 면직, 정직, 감봉, 견책 등 5가지를 규정하고 있다. 정직은 중징계에 해당한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징계 결정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윤 총장은 16일 오전 4시쯤 징계위의 의결 결과가 나온 지 4시여 만인 오전 8시쯤 취재진에게 입장문을 보내 "임기제 검찰총장을 내쫓기 위해 위법한 절차와 실체 없는 사유를 내세운 불법 부당한 조치"라고 징계위의 결정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윤 총장은 이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과 법치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잘못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대검은 "윤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