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다가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여야 대결 구도가 점점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23일 오전 기준 정치권에 따르면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맞대결을 확정지은 지역구는 약 40여 곳입니다.이중 여야의 승부처로 불리는 수도권의 대진표가 유독 뚜렷한데, 주요 격전지를 정리했습니다.◆ '한강 벨트' 비롯한 서울 승부처'한강 벨트'를 비롯한 서울은 양당의 이번 총선의 승부처로 꼽힙니다.'한강 벨트'는 비교적 지지색이 뚜렷한 강남과 강북을 제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11월 서울 노원구에 사는 한 70대 남성은 아파트 고층에서 날아온 돌에 맞아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다리가 불편한 부인을 뒤에서 부축하며 아파트 출입구 계단을 오르던 중이었습니다. 이들 부부에게 돌을 던진 건 8살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수도권 무인점포 업주들을 불안하게 했던 도둑들이 잡혔습니다. 범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10대 남녀 중학생이었는데, 이들은 21차례에 걸쳐 870만원을 절취했습니다.#. "엔진 터진다! 미친XX야!" 이달 초에는 아버지 차를 몰고 도로
[법률방송뉴스]여야가 652조 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당초 정부가 제출했던 규모보다 4조 2,000억원 감액됐습니다.다만 국가 채무와 국채 발행 규모는 정부안보다 늘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윤재옥 국민의힘·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내일(21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세입 부수법안을 처리하기로 밝혔습니다.윤 원내대표는 "민생과 나라 경제를 감안하면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합의에 이르렀다"고 했고, 홍 원내대표는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예산"이
[법률방송뉴스]여야가 모레(25일) 본회의에서 처리 예정인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안을 두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빚에 빚 더하기'라고 항의에 나섰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치권은 "합의에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지만, 피해자 한숨은 더 깊어만 가는 실정입니다.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오늘(23일) 민원을 제기하려고 국회에 진입을 시도하다가 경찰과 국회경비대에 저지당했습니다.이들은 국회 정문 앞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는 사회적 재난'이라는 문구의 종이를 들고 제정법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범야권이 공동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오늘(8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입니다. 탄핵안이 입법부 문턱을 넘으면 헌정사 최초로 '국무위원 탄핵 가결' 사례가 되고, 헌법재판소 심판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이 장관 직무는 정지됩니다."설령 정치적으로 불리할지라도 그 계산기는 완전히 내려놓고, 오직 국민이 하라는 일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민주당은 이날 반드시 이 장관 탄핵안을 표결 처리하겠다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장관 문책은 최소한의 도리, 기본 책무
[법률방송뉴스]2014년 국회 선진화법 시행 후 예산안 최장 지각이란 불명예를 안은 국회가 638조7000억원 규모 예산안을 통과시켰지만, 올해로 끝나는 '일몰' 법안을 두고 다시 대치점을 구축하고 잇습니다.아울러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운영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도 갈등을 벌이고 있어 연말·연초 정국경색이 심화될 거란 전망입니다.◇'안전운임제·건보국고지원·노란봉투법' 등 일몰법 두고 대립앞서 지난 22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
[법률방송뉴스]여야는 예산안 법정 처리 기한인 오늘(2일)도 협상을 이어갑니다. 이미 심사 기한을 넘기면서 여야 간사는 이른바 '소소위원회'로 불리는 비공개 협상에 들어갔는데, 매년 중요한 예산심의가 밀실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이마저도 합의점을 못 찾아 법정시한을 넘기고 있습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이철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정 의원은 예산안조정소위원회 감액 심사에서 의결하지 못하고 보류한 사업 예산을 논의합니다.여야는 예결위 활동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 했습니다. 현재
[법률방송뉴스]국회 운영위원회가 오늘(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소관 부처 업무보고와 결산심사를 진행합니다.전날 법제사법위원회에 이어 검찰 수사권 관련 공방이 있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이날 운영위 회의는 21대 후반기 국회 들어 처음입니다.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인사가 출석할 예정입니다.야당은 대통령 관저 공사 수주와 대통령실 사적 채용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더불어민주당은 앞서 대통령실을 둘러싼 여러 비위 의혹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규명하겠다며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입법부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마무리했습니다.개점휴업을 끝낸 여야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예·결산 등 강행군에 돌입합니다.여야 원내대표는 오늘(22일)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합의했습니다.국민의힘은 운영·법제사법·기획재정·외교통일·국방·행정안전·정보위원회 이상 7개의 위원장을 맡았습니다.운영위원장은 권성동 원내대표, 법사위원장은 김도읍 의원이 맡습니다.나머지 5곳은 전반기 상임위원장이 맡게 됐습니다.행안위원장 이채익 의원, 정보위원장 조해진 의원, 기재위원장 박대출 의원, 외통위원장 윤재옥 의원, 국방위원장 이헌승
[법률방송뉴스]국회 없는 제헌절 74주년.당초 오늘(17일)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던 여야는 서로를 향해 "헌법정신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교착상태를 이어갔습니다.먼저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 제정의 기본정신이 무너지고 있다"며 "야당의 입법독재, 꼼수탈당, 의회제도의 무력화 등으로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비판했습니다.그러면서 "헌법정신과 의회민주주의에 대해 깊은 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며 "여당 시절 '일하는 국회'를 줄곧 외치더니 야당이 되자 일하는 국회는커녕 공전상태로
[법률방송뉴스]"이재명 의원을 살리려 고소·고발을 취하하자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살얼음판인 협상 상황에 찬물을 끼얹어서 기가 차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국회의원 임기 시작, 즉 국회 개시 날짜는 5월 30일입니다.이에 따라 지난 5월 29일 전반기 임기를 마친 여야는 다음날인 30일부터 후반기 활동에 들어갔어야 하는데요.하지만 원 구성을 두고 3주째 교착상태에 있습니다.◇국회 전반기·후반기, 왜 5월 30일부터 시작일까국회의원 활동 시작이 5월 30일인 것을 두고는 오해가 많습니다.제헌국회가 처음 열린
[법률방송뉴스]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입법을 두고 한 차례 정쟁을 치른 여야는 앞으로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문제를 두고 결전에 돌입할 전망입니다.다음주 야당이 되는 더불어민주당은 중수청 폐해를 우려하면서도 출범에 속도를 올리고 있고, 여소야대 국면을 타개해야 하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상설특검' 제도를 활용할 것이란 관측입니다.◇민주당 "법안 수정" vs 국민의힘 "협상 없다"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안은 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가동합니다.민주당
[법률방송뉴스]윤석열 정부 첫 내각에 대한 인사청문 정국에 돌입한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다음주 여야 위치가 바뀌는 형국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맹공을, 국민의힘은 철통 방어에 나서면서 상임위 곳곳에선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44년 경륜 최고 전문가" vs "역대급 회전문 인사"... 한덕수 전적 도마먼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공직과 국내 최대 법무법인 김앤장을 오고 간 회전문 인사, 론스타와의 연관성, 배우자 그림 고가판매 의혹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일) 열린 한 후보자
[법률방송뉴스]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입법과 관련해 박병석 국회의장은 쟁점 사항이 해소될 수 있는지 검토해달라고 여야에 주문했습니다.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19일) 오후 국회에서 양당 원내대표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 의장 요청과 관련해 "양당이 그렇게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박 의장 주재로 만나 여당이 발의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회동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 박주민 의원과 국민의힘
[법률방송뉴스]정권교체를 목전에 두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여야 신경전이 팽팽해지고 있습니다.오늘(12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난 여야 원내대표는 한 치의 물러섬도 없었습니다.먼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 문제와 관련해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텐데, 단순히 검찰의 권한을 빼앗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추호도 없다"며 "대한민국 권력기관을 정상화·선진화하기 위한 과정을 밟아나가는 것"이라고 '검수완박' 정당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박 원내대표는 이어 "이 문제에
[법률방송뉴스] 내일(4일)부터 국회가 상임위원회별 추가경정예산 심의에 들어갑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소상공인 긴급지원이 주목적인 만큼 속도가 생명"이라며 신속 처리를 당부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오늘(3일) 참모회의에서 "검사·치료 체계 개편에 따라 코로나 검사와 치료에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이 잘 운영되고 참여율이 놓아질 수 있게 챙겨야 한다"며 "국민에게도 널리 알려 새 체계가 안착되도록 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추경에 대한 문 대통령의 신속 처리 주문은 여야에 원안 가결을 우회적으로 요청한 것이란 풀이도 나옵니다.현재 정
[법률방송뉴스] 사상 초유의 1월 추가경정예산안 규모가 내일(21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확정될 전망입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판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적자국채 발행은 물론 물가 상승을 자극하는 것 아니냐 우려가 쏟아집니다.정부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이번 임시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을 결론낼 예정입니다.앞서 정부는 소상공인으로 분류되는 320만명에게 방역지원금 명목으로 300만원씩 추가 지급하는 내용 등을 담은 14조원 상당의 추경안을 마련했습니다. 해당 안건은 오는 24일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올해 본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일) "여야가 내년도 정부 예산을 607조9000억원으로 합의했다"고 알렸습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경항공모함 사업 재원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표명하고 있어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오늘까지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진 아직 미지수입니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날까지 여야 간 협상 결과, 이날 본회의에서 법정시한을 준수하며 민생 대책 예산안을 상정하려 한다"며 "여야는 세출 감액 5조6000억원, 세입 증액 4조7000억원을 포함해 정부 지출
[법률방송뉴스] 내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증액과 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당정은 오늘(30일) 국회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예산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당정은 재협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오는 2일까지인 법정 처리 시한에 맞춰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선 늦어도 내일까지 합의해 수정안 작업을 마무리해야 합니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혐의를 받는 박병대·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직 대법관이 범죄 혐의를 받아 구속영장이 청구되기는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정순영 기자입니다.일제 강제징용 손배소 재판거래 의혹 관련, 검찰이 국내 최대 법무법인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앤장은 이 소송에서 일본 전범기업을 대리한 법무법인입니다. 김앤장 변호사는 검찰에 소송과 관련해 "양승태 대법원장을 3차례 만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래 기자입니다.법률방송은 수십년째 공사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