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김명수(62·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의 임성근(57·17기) 부장판사 탄핵소추에 대한 '거짓 해명'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임 부장판사의 사법시험 동기들이 "탄핵되어야 할 사람은 김명수 대법원장"이라는 집단 성명을 냈다. 법조인들이 사법부 수장인 대법원장 탄핵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태로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사법연수원 17기 140여명은 5일 '임성근 판사 탄핵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내고 “김명수 대법원장은 정치권의 눈치를 보는 데 급급하여 사법부의 독립을 포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측이 공개한 탄핵 관련 녹취록으로 불거진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하지만 녹취록에 담긴 발언과 관련한 김 대법원장의 '사법부 독립성 훼손' 및 '정치권 눈치보기' 논란은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김 대법원장은 4일 오후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9개월 전 불분명한 기억에 의존해 (사실과) 다르게 답변한 것에 송구하다"고 했다. 임 부장판사에게 탄핵 관련 언급을 한 적 없다는 자신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
[법률방송뉴스] 여권 국회의원들에 의해 탄핵소추가 발의된 임성근(57·사법연수원 17기) 부장판사 변호인 측이 4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탄핵을 염두에 두고 임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를 거부했다'는 발언 내용을 담은 녹취록을 공개했다.김 대법원장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반법관 탄핵소추 추진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는 등 법조계 안팎에서 사법부 수장으로서 방관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상태로, 이같은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됨에 따라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야당은 여권의 임 부장판사 탄핵 추진에 맞서 김 대법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농단 관련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소추안 발의에 총 161명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의결 정족수 151명을 넘긴 숫자다.법조계와 야당인 국민의힘 등이 임 부장판사 탄핵 추진을 '사법부 길들이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본회의에서 가결될 경우 파장이 주목된다. 임 부장판사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헌정 사상 첫 법관 탄핵 사례가 된다.민주당 이탄희, 정의당 류호정, 열린민주당 강민정,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는 이제 국민적 관심사가 되었다. 그런데 그는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벌어진 ‘사법농단’ 사건의 수사책임을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맡았다. 이때 준 강한 인상이 검찰총장 발탁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이 아닌가 한다. 사실 현 정부는 지난 정부에 대한 도덕적 우월성을 바탕으로 성립된 것이고, 그리고 그 우월성은 사법농단 사건에서 가장 극적으로 체화되어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현재 이뤄지고 있는 사법농단 사건의 재판에서 검찰은 유죄 입증에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는 듯하다. 어쩌면 양승태, 고영한, 박병대 등 피고인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