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신림 등산로 살인사건'의 피의자 최윤종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진아)는 오늘(22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강간등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윤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이와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10년 취업 제한과 3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도 명했습니다.1심 재판부는 "증거들을 종합했을 때 공소사실과 같이 피고인이 피해자의 목을 누른 사실이 있다고 분석되고, 살인의 고의도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이어 "성실하고 모범적이며 용기있는 여성이었던
[법률방송뉴스]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의 범인 전주환이 오늘(12일) 무기징역을 확정받았습니다.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상고심에서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전주환에 대해 무기징역을 내린 원심 판결을 확정지었습니다.전씨는 지난해 9월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스토킹하던 동료 여직원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앞서 피해자인 A씨에게 불법 촬영물을 전송해 협박하고 수백 차례 메시지를 보낸 전씨는 스토킹 혐의로 기소돼 징역 9년을 구형 받자, 이에 앙심을 품고 선고 전날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
[법률방송뉴스]대법원이 사실상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반대하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가석방 없는 종신형'은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 대응방안으로 법무부가 공식 추진하고 있는 제도입니다.무기징역을 선고받아도 20년을 복역하면 가석방 대상이 될 수 있는 현행법과 달리 '가석방 없는 종신형'은 수감자의 삶이 끝날 때까지 구금에 처합니다.이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지난달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습니다.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조 의
[법률방송뉴스] 전직 대통령 고 전두환씨의 미납추징금 55억원이 국고로 환수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오늘(7일) 오후 교보자산신탁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상대로 제기한 공매대금 배분 처분 취소소송의 선고기일을 열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교보자산신탁의 패소가 확정될 경우, 검찰은 전씨의 미납 추징금 55억원을 추가 환수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 1997년 대법원은 내란·뇌물수수 등 혐의로 전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205억원의 추징금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지금까지 전씨로부
[법률방송뉴스] 대전고법 제1-3형사부(재판장 이흥주)는 오늘(26일) 오후 2시 316호 법정에서 살인·상습폭행·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26)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인 무기징역을 파기하고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씨는 공주교도소 수용거실 안에서 42살 A씨의 가슴 부위를 발로 수차례 가격하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씨는 다른 재소자 2명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2달간 A씨를 때리거나 괴롭히기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검찰은 “재범 위험성이 높고 무기수에 대한 실효적인
[법률방송뉴스]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여성의 어머니를 살해한 이석준(26)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고등법원 형사9부(문광섭 부장판사)는 오늘(1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준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간 취업 제한 10년도 명령했습니다.재판부는 “살인은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 결코 정당화할 수 없는 최악의 범죄”라며 “피고인의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고, 사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7·남)이 ‘계곡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여)에게 옥중 편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계곡 살인 사건 당시 인천지검 차장검사로 수사를 지휘했던 조재빈 변호사는 어제(27일) SBS와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전날 이은해와 조현수는 1심에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재정이 파탄에 이르러 경제적 지원을 못 받게 되고 관계가 악화되자 (피고인들이) 사망 보험금 8억 원을 받기 위해 공모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양형 이
[법률방송뉴스]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여)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오늘(27일)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30·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해자의 재정이 파탄에 이르러 경제적 지원을 못 받게 되고 관계가 악화되자 (피고인들이) 사망 보험금 8억 원을 받기 위해 공모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아울러 복어 피 등이 섞인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
[법률방송뉴스] 교도소에서 같은 방 수용자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무기수가 다시 무기징역을 선고받으면서 법원 판결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지법 공주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매경)는 오늘(27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27)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범행을 저지른 이씨는 지난해 12월 공주교도소 수용거실 안에서 42살 A씨의 가슴 부위를 발로 수차례 가격하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씨는 다른 재소자 2명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2달간 A씨를 때리거나 괴
[법률방송뉴스]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여성의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석준(26) 사건에 대해 검찰과 피고인 모두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오늘(24일) 법원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서울동부지법에 항소장을 냈습니다. 이석준 측도 “이날 중으로 항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지난 2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종채)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석준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이석준은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법률방송뉴스]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여성 A씨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석준(26)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종채)는 오늘(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석준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이석준은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인다”고 판시했습니다. 다만 “사형은 생명을 영원히 발탈하는 극히 예외적 형벌임을 감안해야 한다”며 “정당화될 수 있는, 누구라도 인정할 만한 객관
[법률방송뉴스] 발달장애가 있는 8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친모가 징역 4년을 선고 받았습니다.오늘(17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친모 A씨에 대한 선고재판을 열고 이같이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다운증후군인 만 7세 아들을 홀로 양육하면서 다른 사람과 유대 관계없이 고립된 생활을 하다가 신변을 비관하고 자녀를 살해했다”며 “자식은 독립된 인격체로 부모의 소유물이나 처분대상이 아니며 보살펴줘야 할 책임이 있는데도 반인륜적인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시했습니다.다만 “
[법률방송뉴스]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보복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병찬(36)이 1심에서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유족들은 사형을 내렸어야 한다며 오열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진아)는 오늘(1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병찬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15년 부착도 명령했습니다.재판부는 “단순히 우발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피해자를 살해할 계획이 있었다고 보인다”며 “보
[법률방송뉴스]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다 보복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병찬(36)에게 검찰이 “(경찰) 신고에 대한 보복을 목적으로 한 계획적 살인 혐의가 인정된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진아)는 오늘(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했습니다.검찰은 이날 “범행 방법과 동기, 범행 후 태도를 종합할 때 사회와 격리시켜 사회와 가정을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며 김씨에게 무기징역 선고를 내리고 20년 간 위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26)이 무기징역을 확정 받았습니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오늘(14일) 살인, 절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검찰과 김씨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무기징역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김씨는 지난해 3월 피해자 A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A씨의 집에 찾아가 A씨의 여동생과 어머니, A씨를 차례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3월 온라인 게임에서 A씨를
[법률방송뉴스]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해 구속기소된 조현진(27)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오늘(7일) 오전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채대원)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조씨는 살해 준비를 위해 흉기를 구매했고 재범 위험성도 높다”며 무기징역형과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20년을 내릴 것을 요청했습니다.검찰은 또 “피고인은 거짓말을 하면서 짐을 찾으러 간다는 명분으로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해 흉기를 사서 안주머니에 넣는 등 계획성이 명확하게 인정된다”며 “피해자는
[법률방송뉴스] 장인 앞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1심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오늘(18일) 법원에 따르면 장모(49)씨는 전날(17일) 이 사건 1심을 심리한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장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검찰은 아직 항소하지 않았습니다.장씨는 지난해 9월 별거하며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를 장인 앞에서 1m 길이의 일본도로 살해했습니다. 장씨의 아내는 자녀들의 옷을 챙기기 위해 사건 당일 부친과 함께 장씨 집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자신의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친언니까지 살해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남성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고법 형사3부(재판장 정재오)는 오늘(25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5살 A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20년간의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습니다. 지난 2020년 6월 25일 A씨는 충남 당진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목 졸라 숨지게 하고,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여자친구의 언니까지 살해한 뒤 금품과 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재
[법률방송뉴스] 서울 도심 번화가에서 흉기를 사용해 남녀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박모(55)씨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모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지난해 1월 22일 박씨는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골목길에서 여성 A씨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박씨는 중국 지린성 연변 출신으로, A씨에게 약 1년간 교제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수개월간 위협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대학생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30대 운전자에게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15일(오늘)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등의 혐의를 받는 39살 남성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무기징역은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 도주한 차량 운전자에 대해 가중 처벌하는 이른바 ‘윤창호법’ 규정상 가장 높은 형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를 골자로 하는 ‘윤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