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아들 퇴직금을 통해 50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곽상도 전 의원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의 결심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0억원, 추징금 25억5000만원 상당을 구형했습니다.화천대유자산관리 김만배씨에게는 특가법상 횡령죄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구형했고, 남욱 변호사에 대해서는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징역 1년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위례신도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위례 개발사업에 관여했던 인물과 사업방식이 대장동 때와 비슷하고, 특혜까지도 있었다고 보는 것입니다.지난 3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부장 강백신)는 부패방지법 위반 및 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로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시공사 호반건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외에도 특수목적법인(SPC) 푸른위례프로젝트, 자산관리사(AMC) 위례자산관리, 관련자 주거지 등 20여 곳도 진행했습니다.지난 2013년에 추진된 위례 개발사업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 관련 사업에 특혜를 주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보석으로 풀려납니다.오늘(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곽 전 의원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지난 2월 구속기소 된 곽 전 의원의 구속기한은 오는 22일까지였습니다. 그러나 재판부가 곽 전 의원이 지난달 21일 신청한 보석을 허가한 겁니다.재판부는 “주요 증인 신문을 마쳤다”며 “보석의 조건으로 기대할 수 있는 출석 담보, 증거인멸 방지 등 제반 사정을 종합하
[법률방송뉴스]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하나은행의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직접 김정태 당시 하나은행 회장에 전화해 문제를 해결해줬다는 남욱 변호사의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오늘(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 등 3명의 6차 공판기일과 남 변호사의 증인신문을 진행했습니다.남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김만배가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하나은행 김정태 당시 회장한테 컨소시엄 구성을 제안해서 (화천대유
[법률방송뉴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사업에 관여해 지난해 11월 구속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회삿돈 10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서울중앙지검은 오늘(16일) “작년 11월 22일 구속 기소돼 오는 21일 6개월의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김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천화동인 1호 자금 100억원을 빼돌려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인척인 분양 대행업체 대표 이모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씨는 지난 2014~2015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명단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다시 불렀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오늘(5일) 오후 박 전 특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지난해 11월 26일 1차 조사 이후 37일 만에 재소환입니다. 박 전 특검은 1차 조사 당시와 마찬가지로 취재진을 피해 비공개로 소환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처음 박 전 특검을 소환한 후 검찰은 지난달 29일 다시 소환하려고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구속 기간이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17일) 곽상도 전 의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중입니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수사가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오늘 오전부터 곽 전 의원의 주거지와 그가 사용하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
[법률방송뉴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가 결국 오늘(4일) 구속됐습니다. 지난 9월 해당 의혹에 대한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수사에 착수 한지 약 한 달 만입니다.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0시 30분경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씨의 배임 및 뇌물공여 혐의에 대해 구속 수사를 할 만큼 입증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