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긴급 출국금지가 위법하게 진행됐다는 의혹에 대해 사건의 수사를 무마시켰다는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이 1심에서 대부분 무죄를 선고 받자, 검찰이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오늘(21일) 검찰은 '김학의 불법출금' 사건 1심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에 전날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재판부는 지난 15일 해당 의혹과 연루돼 기소된 이규원 춘천지검 부부장검사와 차규근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며 항소 의지를 보였습니다.오늘(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옥곤)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은 이 연구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의 직권을 남용해 수원지검 안양지청 검사들에게 위법·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직권남용이라는 수단을 동원해 이규원 검사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 시도를 불법으로 막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차규근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이규원 검사에 대해 오늘(15일) 1심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2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 이규원 검사, 차규근 전 연구위원의 선고 공판을 열었습니다. 먼저 이들은 2019년 3월 22일 김 전 차관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려 하자 이를 불법으로 금지한 혐의로 2021년 4월 재판에 넘겨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해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년 반 만에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겼습니다.오늘(5일) 공수처 수사3부(김선규 부장검사)는 전날 이 사건을 대검찰청으로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사건을 공익신고한 장준희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등의 조사가 필수적이나 현직 검사들이 소환에 응하지 않아 사건 수사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장 검사가 조사에 응하지 않아 사건 관계자들이 관련 재판에서 증언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또 검찰에 요청한 증인신문녹취서도 받지
[법률방송뉴스]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대법원의 2번째 판단이 다음 주에 내려집니다.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차관에 대한 재상고심 선고기일이 오는 11일로 정해졌습니다.김 전 차관은 2000~2001년 건설업자 최모씨로부터 43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은 김 전 차관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지만, 항소심은 대가성을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불법으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허위 보고서를 작성한 이규원 춘천지검 부부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오늘(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검사는 대선 직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지난 10일 춘천지검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이 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4년간 정든 검찰을 떠날 때가 온 것 같아 일신상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이어 "청주·논산·부천·서울서부·서울중앙·대전·춘천을 거치며 1만7775건, 1만4879
[법률방송뉴스] ‘별장 성접대’ 논란과 함께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다시 대법원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검찰은 오늘(3일) 김 전 차관에게 무죄를 선고한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박연욱 김규동 이희준)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김 전 차관은 2000~2001년 건설업자 최모씨로부터 43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은 김 전 차관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지만, 항소심은 대가성을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하지만 대법원은 유죄의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하던 검사들에게 '수사를 하지 말라'고 지시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선일)는 오늘(20일) 이성윤 서울고검장(59·사법연수원 23기)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사건의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 고검장은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지 5개월 만에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현직 서울고검장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는 것은 최초입니다. 오늘 재판
[법률방송뉴스] 건설업자에게 수천만원 대 뇌물을 받아 재판에 넘겨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시작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김규동 이희준 부장판사)는 오늘(2일) 오전 11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의 파기환송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앞서 김 전 차관은 별장 성접대를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와 공소시효 만료로 면소 판결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김 전 차관이 사업가 최모씨로부터 4천300여만 원을 받은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첫 재판이 오늘(23일)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지난 5월 기소 후 석 달 만입니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는 준비기일이라 이 고검장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지만, 이 고검장 측 변호인과 검찰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오고갔다고 하는데요. 일단 이 고검장 측은 출국금지 자체에도 개입하지 않았고, 수사에 외압도 행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고 하는데, 재판에서 어떤 얘기들이 나왔는지 현장에 김해인 기자가 다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부실 수사 의혹을 받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범죄 사건 수사팀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적법했다고 판단했습니다.오늘(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1부(함상훈 김유경 정수진 부장판사)는 지난 4일 여성단체들로부터 제기된 과거 서울중앙지검 김학의 사건 수사팀 소속 검사 3명에 대한 재정신청을 기각했습니다.재정신청이란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 불복한 고소·고발인이 관할 고등법원에 공소 제기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제도입니다. 법원이 재정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검사는 공소를 제기해야 합니다.재판부는
[법률방송뉴스] 2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자택을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 광명시 이 비서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청와대에도 임의제출 형식으로 압수수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은 청와대 경내로 들어가 직접 자료를 가져가지 않고, 영장에 제시된 문건 등을 임의제출 받는 형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비서실 등은 국가보안시설로 지정되어 있고 보안사항을 다루는 업무 특성상 관련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조치에 개입한 혐의로 1일 기소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이날 오후 사의를 표명했다.이 비서관은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공직자로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도 검찰의 기소 결정에 대해 "법률적 판단에서든 상식적 판단에서든 기소는 매우 부당한 결정"이라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비서관은 "그러나 사정업무를 수행하는 민정수석실의 비서관으로서 직무 공정성에 대한 우려 및 국정운영의 부담을 깊이 숙고해
[법률방송뉴스]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1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형사 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이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이 비서관은 지난 2019년 3월 22~23일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사건 당시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장에게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파견검사이던 이규원 검사를 소개시키고, 이후 출금 과정을 감독하는 등 불법 출금 전반을 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비서관은 지난 4월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혐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25일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검사 652명, 평검사 10명 등 검사 662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7월 2일자로 발표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가 검찰 직제개편과 맞물려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날 인사로 검찰 중간간부 중 90% 이상이 자리이동을 한다. 지난 3월말 기준 고검 검사급 전체 인원은 686명이다.이번 인사에서 현 정권을 겨냥한 각종 사건 수사를 맡았던 수사팀장들은 전원 교체됐다. 반면 친정권으로 분류되거나 박범계 법무부장관의 참모들은 요직에 기용됐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수사팀(이정섭 형사3부장)은 조 전 장관을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법조계에서는 수사팀이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이 사건 수사를 마무리짓기 위한 수순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한 것은 사실이나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검찰은 조 전 장관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1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장관은 21일 오전 법무부 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중간간부) 인사는 고검 검사급 전체 보직 중 거의 대부분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박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은 전날(20일)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서 심야 회동을 갖고 검찰 직제개편안과 중간간부 인사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직제개편안에 상호 간의 이해가 있었다"며 "고검검사급 인사에 대해 아
[법률방송뉴스] 박범계(사법연수원 23기) 법무부 장관은 20일 김오수(20기) 검찰총장과 회동을 갖고 검찰 중간간부 인사와 검찰 직제개편에 관해 논의했다. 법무부는 이달 중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박 장관과 김 총장이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30분에 걸쳐 의견을 나누었다"며 "(검찰총장으로부터)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듣는 자리에는 구자현 검찰국장과 예세민 대검 기조부장이 배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인사 일정과 관련해서는 6월 중
[법률방송뉴스] 김진욱 공수처장이 1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 착수와 관련해 "고발장 외의 자료가 있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전날 공수처장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총장 고발사건에 대해 "수사를 착수한 것은 맞다"면서 "선거에 영향이 없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김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의 "(윤 전 총장에 대한) 고발장 외에 기초 조사자료가 있는 거냐"는 질의에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있다"고 답했다. 김 처장은 또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수사팀을 겨냥해 '이해 상충'이라고 지적했다.박 장관은 14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차관 뇌물 사건을 파기환송한 지난 10일 대법원 판결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장관은 "수사팀은 김 전 차관 성접대·뇌물 사건에서 김 전 차관을 피의자로 수사했고, 출국금지 사건에서는 피해자로 놓고 수사를 했다"며 "그것을 법조인들은 대체로 이해 상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출근 전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