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모든 걸 되돌아보면서 철저히 챙기고 검증하겠다"며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면밀히 짚어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출입기자단 질문에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받드는 게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대북 문제와 관련해선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부터 북한과의 대화는 필요하다고 말했다"면서도 "다만 남북정상 간 대화나 주요 실무자의 대화와 협상이 정치적 쇼가 돼선 안 되고, 어떤 실질적인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정착에 유
[법률방송뉴스]해상 사건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독립 사법기관 '해사법원'해양 패권을 주도할 요소로 꼽히는데, 법률 서비스 잠재적 가치만 무려 연간 5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이라고 합니다.현재 해양 사건 관련 전문법원이나 전문판사를 두고 있는 대표적 국가는 영국·중국·싱가포르.특히 중국은 10개 전문해사법원과 24개 지원을 설치, 600명에 육박하는 전문법관을 곳곳에 배치해 시장 점유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한국에서도 '해사전문법원'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요.해사법원 유치를 위해 서울과
[법률방송뉴스] 윤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오늘(11일) 오전 암 투병 끝에 별세했습니다. 향년 63세. 윤 부장판사는 수년 전 담도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았으나, 재발하면서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러한 윤 부장판사의 건강 악화 소식을 전해 들은 강민구 부장판사 등 사법연수원 14기 동기 187명이 지난해 11월 17일 48시간 만에 윤 판사의 강연 녹취록과 언론 기고문을 모아 전자책 『법치주의를 향한 불꽃』을 출간한 뒤 5000부를 완판해 ‘48시간 만의 기적’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형사재판에서 불가피하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들이 일본 기업 16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각하'했다. 앞선 대법원 의 일본 기업들에 대한 손해배상 선고를 뒤집은 결정이다.각하는 법원이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본안 심리를 하지 않겠다는 결정이다. 원고의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원고 패소 판결과 동일한 결과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부장판사 김양호)는 7일 강제징용 피해자 송모씨와 유족 등 85명이 일본제철, 닛산화학,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기업 16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
▲유재광 앵커= 오늘(14일)부터 LAW 투데이에서는 '이윤우 변호사의 시사법률' 코너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대한변협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윤우 변호사,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이 변호사님, 먼저 법률방송 시청자분들에게 간략하게 인사 말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이윤우 변호사(IBS 공동법률사무소)= 안녕하세요. 저는 IBS 공동법률사무소에서 구성원변호사 역할을 하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수석대변인 직책을 맡아 수행하고 있는 이윤우 변호사라고 합니다. 이렇게 '시사법률'이라는 막중한
[법률방송뉴스]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한국 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이날 판결은 지난 2018년 대법원의 일본기업에 대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이후 경색된 한일관계에 다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김정곤 부장판사)는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에서 "일본 정부는 피해자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국가면제'는 국내 법원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김태현 기자입니다. 헌정 사상 첫 전직 대법원장 검찰 소환을 앞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의 검찰 출석 현장을 전해드립니다.관련해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 관련 “법원과 판사는 검사에게 영장을 발부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다”라는 말을 한 현직 법원장이 양 전 대법원장 검찰 소환을 앞두고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도 전해드립니다.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오늘(3일) 오전 외교통상부 청사앞에서 우중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남 변호사님, 김복동 할머니 올해 92살이시고, 며칠전엔 암수술까지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이유로 이렇게 우중 시위를 벌이신 건가요.[남승한 변호사] 네, 흰색 우비를 입으시고 휠체어에 앉아서 '화해·치유재단 즉각 해산' 이렇게 피켓을 들고 비를 맞으며 시위를 벌이셨는데요.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에서 이제 이날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