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병에 걸렸는데 걸린 사람이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이를 두고 부당하다는 목소리가 많을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이혜연 기자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앞선 리포트에서 국회에서도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발의안이 나왔다고 했는데, 이 법안들이 통과되면 해결의 실마리가 좀 풀리는 건가요?▲이혜연 기자= 네, 우선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번에 화두가 된 ‘알권리3법’ 중 하나인 산업기술보호법의 경우 지난 2019년 8월에 통과가 됐었는데요.반올림 단체 측은 이때부터 해당 법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우리나라는 OECD 산업재해 사망률 1위 국가라는 오명을 수년째 쓰고 있습니다.그러나 산재로 인정되지 않는 노동자들이 많은데요.산재로 인정을 받으려면 노동자 스스로 입증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이에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자’는 취지의 일명 ‘알권리3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열렸는데, 그 현장에 이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김은숙 / 전 삼성반도체 온양사업장 근로자]“제가 일하는 공장이 삼성반도체 MOLD 라인에서 일했거든요. 제일 먼저 발생한 게 갑상
[법률방송뉴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시행을 앞두고 법무부가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 확대 방안을 마련했습니다.법무부는 오늘(11일)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해당 개정안에는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부패범죄·경제범죄 범위를 확대하고, 수사가능 범죄 죄목을 추가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국회는 지난 4월 검사의 수사 개시 가능 범죄의 범위를 기존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 참사 등 6개였던 것을
[법률방송뉴스] 오늘(2일) LAW 투데이는 '영업비밀 침해 문제'에 대한 보도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최근 고도화된 경쟁으로 영업비밀을 훔쳐 가거나 유출하는 이른바 '산업 스파이'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상당한 자본을 갖고 있는 대기업은 물론, 상대적으로 관리수준이 취약한 중소기업은 이러한 산업 스파이에 속수무책이라고 합니다.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태평양이 '한미 영업비밀 침해 사건의 최근 경향'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하고, 영업비밀 문제 대응전략을 집중적으로 모색해보는 자리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현직 판사들 8명 가운데 7명이 다음 주부터 재판 업무에 복귀합니다. 국회에선 해당 법관들의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오늘(24일) 열렸습니다.성범죄 등을 저질러 전자발찌를 한 전자감독 대상자와 피해자 간 거리를 24시간 파악하는 실시간 범죄 피해자 보호 시스템이 내일부터 운영됩니다.여야 국회의원 14명이 21일부터 시행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개정안에 대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독소조항이 있었다"며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개정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불안 속
▲유재광 앵커= 오늘(24일) 국회에선 법을 만들고 개정하는 일을 본업으로 하는 국회의원들이 특정 법을 지칭해 “문제의 법을 바로잡겠다”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슈플러스’, 신새아 기자와 얘기해보겠습니다.여야 의원들이 언급한 ‘문제의 법’이 정확히 뭔가요.▲기자= 법률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보도해드렸던, 소리소문없이 국회 문턱을 넘은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입니다. 개정안은 지난해 8월 단 1명의 반대도 없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었습니다.개정안은 지난 21일부터 시행됐는데 더불어민주당·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얼마 전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산업기술보호법’개정안의 문제점과 이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보도해 드린 바 있습니다. 개정안은 21일부터 시행되는데 법 시행 열흘을 앞두고 미래의 청년 노동자들이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의 재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소년보호처분이라는 용어 혹시 들어보셨나 모르겠습니다. 1호부터 10호까지 10단계의 처분이 있다고 하는데 ‘앵커브리핑’, '10호 처분’얘기해 보겠습니다.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코로나가 중국인 자체에 대한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얼마 전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의 문제점과 이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보도해 드린 바 있습니다.개정안은 21일부터 시행되는데 법 시행을 열흘 앞두고 미래의 청년 노동자들이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재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현장에 신새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구호]“노동자 죽이는 산업기술보호법 국회는 책임져라!”“책임져라! 책임져라! 책임져라!”안전모에 작업복을 입었지만 아직은 몸에 익어보이진 않는 앳된 얼굴의 20대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됩니다.개정안은 ‘국가핵심기술’에 관한 정보는 비공개로 할 수 있고, 적법한 경로로 취득한 정보라도 다른 용도로 사용 또는 공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시민사회단체와 노동계는 이 두 조항이 노동자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독소조항이라며 반드시 재개정되야 한다는 입장입니다.그 이면에는 '삼성의 작업'이 있지 않았냐는 것이 이들의 의심인데 관련해서 오늘(11일) 국회
[법률방송뉴스] 온라인으로 국회에 법률 개정 등 입법 청원을 할 수 있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가 지난 10일 공식 개설됐는데요. 관련해서 법률방송은 국민동의청원 1호 입법 청원으로 오토바이의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 금지를 풀어달라는 청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청원 심사를 거쳐 국회는 지난 14일 이 청원을 ‘국민동의청원 공식 1호 청원’으로 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그동안의 경과와 앞으로의 일정을 해당 청원을 직접 올린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국회 전시회에서 ‘더러운 잠’이라는 제목의 박근혜 전 대통령 누드 풍자화를 훼손한
[법률방송뉴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반일 감정이 들끓던 지난해 8월, 국회의원 206명의 찬성으로 반대는 단 1명도 없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이 있습니다.바로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인데요. 다음달이면 이제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그런데 이 법 시행일인 2월 21일에 맞춰 시민단체들이 산업기술보호법에 독소조항이 숨어있다며 해당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합니다.산업기술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법안에 시민단체들이 왜 이렇게 반발하며 헌법소원까지 내겠다는 걸까요. 신새아 기자가 전말을 취재
[법률방송뉴스] 미국 법원이 특허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한 삼성전자(회장 권오현)에 4천억원을 배상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동부지법 1심 배심원단은 지난 15일 삼성전자와 KAIST 간 특허 소송에서 삼성전자가 특허를 침해했다는 평결을 내렸다. 삼성전자가 이 기술이 특허임을 알면서도 사용료를 내지 않고 써왔다며 ‘고의 침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1심 판결에서 ‘고의 침해’가 인정될 경우 삼성전자의 배상액은 최대 1조2천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통상 배심원 평결을 판사가 뒤집는 사례가 많지 않아 1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