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최저임금 문제에 대해 이혜연 기자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일단 최저임금, 어떻게 정해지나요.▲이혜연 기자= 네, 최저임금은 고용노동부 산하의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매년 논의를 거쳐 정하는데요.최저임금위원회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이렇게 총 27명으로 구성됩니다.올해 최저임금액은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시를 통해 9,620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이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모든 사업장은 이 금액을 지켜야 하고요.만약 지키지 않을 경우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2022년 시즌이 이미 종료되고 2023년 시즌이 한참 남은 지금, 모든 야구팬들의 관심은 2023 시즌 전 개막하는 WBC(WORLD BASEBALL CLASSIC)로 향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화제가 되는 부분은,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자격정지 3년을 받아 영구히 국가
[법률방송뉴스] 사관생도의 교육기간을 복무기간에 포함하지 않은 현행법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6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옛 군인연금법(2019년 12월 개정 전) 제16조 5항이 평등권을 침해했다는 헌법소원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 결정했습니다.지난 1997년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해 2001년 임관한 A씨는 소령으로 복무하던 2018년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이들은 유족연금을 신청하려고 했지만 A씨의 군 복무기간이 20년이 되지 않아 유족일시금만 청구할 수 있었습니다.A씨 유족은 군인연금법이 사관생
[법률방송뉴스] 지정차로제 위반 '범칙금 2만원'에 불복해 시작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첫 재판이 지난해 9월 열렸습니다.첫 재판 이후 약 1년 만에 오늘(11일) 결심공판이 진행됐는데요. 검찰은 "벌금 1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고, 피고 측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현장에 장한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범칙금 2만원에 불복해 지난해 9월 시작된 지정차로제 위반 재판.[김승완씨 /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위반 피고인 (지난해 9월)]"사실 그렇게 따지면 처음에 제가 2만원 과태료가 날라 왔을 때 그때 2
[법률방송뉴스] 올해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변호사들이 변호사의 세무사 자격 자동 취득 조항을 삭제한 개정 세무사법 조항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오늘(20일) 오후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헌법소원 심판 청구 기자회견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변호사의 세무사 자격 자동취득을 제한한 개정 세무사법 제3조에 대한 세 번째 헌법소원 심판이 오늘 오후 헌법재판소에 청구됐습니다.헌법소원 법률대리인은 변호사시험 출신으론 첫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된 변시 2회 김정욱 서울변회 회장이 맡았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올해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변호사들이 변호사들의 세무사 자격 자동취득 조항을 삭제한 세무사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다. 청구인은 지난 4월 발표된 제10회 변시 합격자 2명으로, 이들은 20일 오후 2018년 1월부터 시행된 개정 세무사법 제3조가 직업선택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낸다.지난 2017년 12월 개정된 세무사법은 1961년 9월 세무사법 제정 당시부터 삽입된 변호사에 자동으로 세무사 자격을 부여하는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법률방송
[법률방송뉴스] 오토바이는 오른쪽 차로로만 다니도록 한 지정차로제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법률방송에서 해당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받아봤습니다.어떤 점이, 왜 위헌이라는 건지 헌법소원심판청구서 내용과 취지를 전해드립니다. 계속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법률방송이 입수한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위헌을 구하는 헌법소원심판청구서입니다.청구인은 370명의 오토바이 운전자들이고, 유튜브 채널 '라이딩 로이어'를 제작하고 있는 '오토바이 타는 변호사' 이호영 변호사가 헌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오토바이에 대한 시대에 뒤떨어진 불합리한 규제를 지적하는 보도를 지속적으로 해드리고 있는데요.관련해서 오토바이는 도로에서 오른쪽 차로로만 달리도록 돼 있는 오토바이 지정차로제에 대한 헌법소원이 오늘(23일) 헌법재판소에 접수됐습니다. 'LAW 투데이' 오늘은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헌법소원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헌법소원심판청구서 접수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서울 북촌 헌법재판소 부근에 위치한 오토바이 라이더 카페입니다.점심시간인 12시가 좀 지날 무렵 어디선가 여러
▲유재광 앵커=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오토바이 타는 변호사' 이호영 변호사,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이 변호사님, 오토바이 타고 다니면 실제 불합리한 일들을 많이 겪고 그런가요.▲이호영 변호사= 불합리하고 무엇보다 위험합니다. 실제로 운전자들이 대부분 앵커께서도 운전하시겠지만 대부분 운전할 때 왼쪽 차로를 선호하거든요. 그 이유는 그곳이 빨리 갈 수 있고 안전해서이지 않습니까. 반면 오른쪽 차로, 하위 차로는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주행 흐름도 늦고 그러다 보니까 상위 차로
[법률방송뉴스] 앞서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위반 사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첫 재판 관련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피고인이 된 오토바이 운전자 김승완씨와 김씨의 변호인 이호영 변호사는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더 모아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범칙금 2만원에서 시작된 일이 상당히 커지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해야 하는지 얘기를 더 들어봤습니다. 계속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한 오토바이 라이더가 지정차로제 위반으로 단속당하는 현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 진입제한 등 오토바이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그동안 여러 차례 집중적으로 보도해 드린 바 있는데요.오늘(29일)은 '지정차로제' 얘기해 보겠습니다.오토바이를 타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오토바이 지정차로제라는 게 있습니다. 도로에서 오토바이는 '오른쪽 차로'로 가야한다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그것인데요.쉽게 말해 3차로의 경우는 가장 바깥쪽인 3차로로만 가야하고, 4차로의 경우엔 3, 4차로로만 가야한다는 규정입니다.그런데 이 지정차로제를 어겼다는
[법률방송뉴스] 오늘(24일) 오후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선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위한 법조토론회’가 열렸습니다.국회엔 현재 지난 6월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이 있고, 국가인권위원회도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 시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오늘 토론회에선 두 법안을 중심으로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오해와 지적, 비판에 대한 반박 등이 이어졌습니다.오늘 'LAW 투데이'는 차별금지법안 얘기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 토론회
[법률방송뉴스] 공무원이 SNS에 선거와 관련된 게시물을 단순 공유한 경우는 선거운동이 아니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유예된 공립학교 교사 A씨가 "기소유예 처분으로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당했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 결정했다고 밝혔다.헌재는 "서울북부지검이 청구인에 대해 내린 기소유예 처분은 자의적인 검찰권 행사로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한 것이므로 이를 취소한다"고 밝혔다.기소유예는 범죄 혐의가 충분하지만 가해자의 전과나 반성 정도,
[법률방송뉴스] 저희 법률방송에선 바퀴 2개라는 이유로 오토바이가 받는 불합리한 차별과 규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도로 위의 서자(庶子)' 오토바이에 대한 차별 대우를 폐지해 달라는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에 접수됐습니다.'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가 해당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단독 입수했습니다. [리포트]법률방송이 단독 입수한 오토바이 고속도로 통행 금지 도로교통법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청구서입니다.침해의 원인이 되는 공권력의 행사, 즉 헌법소원 대상 법 조항은 도로교통법 제63조
[법률방송뉴스] '헌법 70년과 헌법의 미래'를 주제로 제11회 한국법률가대회가 열렸습니다.이번 대회에서는 헌법 제정 70주년을 맞아 헌법이 걸어온 길을 반추하고, 이를 토대로 발전을 거듭해온 다양한 연구 성과를 조명했습니다. 이 중 ‘평등의 의미’에 대한 세미나가 열려 눈길을 끌었는데요. 어떤 논의가 이뤄졌는지 김정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세미나 제목은 ‘혼돈에 빠진 평등론‘입니다.문제의식은 헌법 제11조 제1항 '평등'의 관념 대립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했습니다.'일체의 차별을 부
참여연대가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헌법개정안 입법청원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권 강화, 자치와 분권, 대통령 권한 축소, 직접민주주의 제도화, 사회연대 가치 구현 등 개헌 5대 방향을 제시했다.참여연대는 개헌 논의를 위해 2016년 8월 조직 내부에 ‘분권·자치·기본권 연구모임’을 구성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 45차례의 연구모임과 세 차례의 공개토론회를 통해 참여연대 내부 각 활동기구의 의견과 국회 안팎의 개헌 논의를 종합해 정리했다.참여연대는 헌법 개정의 필요성을 밝히면서 &ldq
[앵커 멘트]한국인 아버지와 재일동포 어머니 사이에서 일본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사는 아이가 있습니다.아버지가 한국인이니까 ‘속인주의’ 원칙에 따라 아이도 당연히 한국인인데, 한국에서 출생신고를 따로 하진 않고 재외국민 등록만 했습니다.이 아이에게도 국가가 보육수당 등을 지급해야 할까요. 관련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왔는데,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재일동포 3세 A씨는 일본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아이와 함께 한국으로 건너와 거주했습니다.A씨 부부는 지난 2015년 주민센터에 자녀의 보육료와 양육수당 지원
[앵커] 오늘(30일) ‘LAW 인사이드'는 저희 법률방송이 단독 취재한 얘기입니다.대학원생은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이 없다는 현행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이철규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이 기자, 먼저 헌재에 헌법소원을 낸 사람이 있을 텐데 어떤 사람인가요. [기자] 헌법소원을 낸 A씨는 일단 부모님이 안 계신 고아입니다. 어린 시절을 고아원에서 지냈다고 하는데요.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다리미 제조 공장, 구청 구두닦이 등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열심히 일하면서 배움을 포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