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최저임금 문제에 대해 이혜연 기자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일단 최저임금, 어떻게 정해지나요.▲이혜연 기자= 네, 최저임금은 고용노동부 산하의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매년 논의를 거쳐 정하는데요.최저임금위원회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이렇게 총 27명으로 구성됩니다.올해 최저임금액은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시를 통해 9,620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이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모든 사업장은 이 금액을 지켜야 하고요.만약 지키지 않을 경우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요즘 길을 지나다니면 ‘임대’라는 글씨가 많이 붙어 있는 비어있는 상가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코로나19 장기화와 국제적인 경기침체에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서죠.이같은 이유 말고도 경기회복이 더딘 또 다른 사회적 이슈가 있다고 하는데요.어떤 이야기인지 이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상업지역입니다.나름 ‘핫 플레이스’이라고 꼽히는 이 골목에 유난히 눈에 띄는 문구들이 보입니다.바로 ‘임대’를 내건 상가들의 모습입니다.[스탠드업]"최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우리나
[법률방송뉴스]▲앵커= '안녕하셨습니까' 인사보다 '안전하셨습니까' 묻는 게 더 많았던 2022년이었습니다.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고가 잇따랐고, 수년째 이어지는 코로나 역병 속 경기침체로 집집마다 경제적 고통은 날로 가중됐습니다.정부는 올해 제도 개선과 새 법령 도입으로 민생 활력 돌파구를 찾고 있는데, 2023년 계묘년 달라지는 건 무엇이 있을까요.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VCR올해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만 나이' 제도 정착입니다.[이종희 / 서울시 중구]"제가 호주에서 살다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해 "3~6개월 단위 등으로 탄력 운영해야 한다"고 표명했습니다. '주 52시간제 철폐' 발언에 노동계가 반발하자 이를 해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윤 후보는 오늘(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 단위만 고집할 게 아니다"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윤 후보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 52시간제 도입 모두 선한 의도에서 출발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현장에서 받아들이는 온도는 사뭇 다른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또 문재인 대통령 집권 후
[법률방송뉴스] 우리 사회에서 ‘노동’이라는 것은 경제·사회적 기반을 이루는 핵심 요소이다 보니 대한민국의 국민 거의 모두가 근로자로써 일을 하고 있죠.하지만 직장 내 괴롭힘, 회사의 갑질 등으로 노동자로서 권리를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나아가선 내 휴가가 몇 개 있는지 최저임금은 얼마인지 등 기본적인 것들을 헷갈려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이렇게 당연하게 알고 있어야 할 법하지만 사실 잘 모르고 있던 것들, 우리가 일하면서 챙겨야할 관련 꿀팁들을 알려주는 친절한 유튜브가 있어 법률방송 ‘로(Law)앤피플'
지난 몇 달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가 끝났다. 각 정파들이 내세운 후보들 간의 후보단일화를 위한 토론과 설문조사가 이어진 끝에 2030 청년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한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되었다. 밀레니얼 세대라 불리는 2030 세대가 대한민국 정치변혁의 주체가 된 첫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4년전 촛불집회 때도 이들 2030 세대들은 광장의 주역이긴 했다. 올해로 7년을 맞이하는 세월호 사건에서 “가만히 있으라”는 어른들의 말을 들은 동년배 또는 바로 후배 세대 아이들의 희생을 본 이들은 다른 어떤 세대의 사람
[법률방송뉴스] 택시기사 최저임금 미지급과 경감된 부가가치세 미환급 논란 관련해서 앞서 보신 것처럼 기사들과 회사 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관련해서 관련 집단소송에서 택시기사들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진성 전창훈 변호사를 만나 이번 집단소송 취지와 쟁점 등에대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어서 보시겠습니다.[리포트]먼저 택시기사들을 대리해 소송을 맡게 된 경위에 대해 전창훈 변호사는 일부 택시회사가 주장하듯 택시기사들을 먼저 회유하거나 포섭한 것이 아니고 거꾸로 택시기사들이 먼저 문의를 해와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법률방송뉴스] 택시기사 최저임금과 관련된 대법원 판결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택시업계에 특이한 수입과 임금 구조 앞서 전해드렸는데,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시급을 지급하기로 노사가 임금협정을 맺었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다시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과 수당을 요구하더라도 이는 민법상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 경우 각종 수당 산정 기준은 최저시급이 아닌 최저임금을 반영해 새로 계산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대법원은 판결했습니다. 이 소식은 유재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지난주 택시업계 사납금 제도와 초과운송수입금, 그리고 택시기사 최저임금 미지급 줄소송 관련한 얘기 집중 보도해 드렸는데요.이와 관련 서울의 한 중견 법인택시 회사에서 사측의 입장을 좀 자세히 밝히고 싶다는 입장을 전해와 관계자를 만나 이번 택시기사 최저임금 미지급 줄소송과 관련한 입장을 들어봤습니다.오늘(31일) ‘LAW 투데이’에선 택시업계 임금청구 소송 관련한 법적 쟁점 등을 집중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택시기사들의 고소장을 받아든 택시회사의 입장부터 들어 보시겠습니다.[리포트]30년 넘게 택시업계
▲유재광 앵커= 최저임금 인상이 위헌이 아니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오늘(8일) 나왔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변호사님 최저임금 헌법소원,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낸 것이죠.▲이호영 변호사= 네, 최저임금을 고시한 고시가 있습니다. 행정부처에서 발령을 하는 것인데 최저임금법과 관련된 고시가 자신들의 기업의 재산권과 경영의 자율권을 침해했다 이렇게 주장을 하면서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구체적인 내용은 일단 최저임금법이 2017년 7월에 발령된 고시 같은 경우 전년대비 16.4%
▲상담자= 제가 택시기사로 약 16년 동안 한 회사에서 근무했습니다. 16년 동안 근무를 하고 올해 8월 30일 자로 퇴직을 하고 실업급여를 신청했습니다. 실업급여가 해당해서 신청을 했더니 실업급여가 반밖에 안 나왔어요. 4시간 근로자로 인정받았습니다.법적으로 보니까 8시간으로 돼 있는데, 4시간밖에 해당이 안 돼서 왜 그런가 봤더니 최저임금으로 인해서 노사 간에 4시간으로 확정이 됐었나 봐요. 그래서 반절밖에 못 받게 돼서 그것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나, 전화를 드렸습니다.▲앵커= 굉장히 억울한 일을 당하셨는데, 대체 어떻게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얼마 전 하루 24시간을 운영해도 평균적으로 하루 8시간 최저임금만큼도 못 버는 편의점 업계 실태를 보도해드린 바 있는데요.여기에다 최근 2~3년간 급격하게 오른 최저임금이 편의점 업주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명색이 사장이지만 현실은 최저시급을 받는 알바생보다 수입이 더 적은 어떻게 보면 기막힌 실태.편의점 업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드립니다. ‘편의점 공화국의 그늘’, 그 두 번째 보도를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강원도 원주 신도시의 한 편의점입니다.40대 중반인 업주 신씨는
[법률방송뉴스] ‘백세 시대’라고 해서 정년퇴직은 물론 40~50대에 명예퇴직이나 권고사직이라도 하게 되면 뭔가 일을 계속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게 현실인데요.대다수 퇴직자들이 '특별한 기술은 없고 퇴직금으로 편의점이나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한번쯤 해보는 것도 실상입니다.그런데 현실은 어떨까요. 법률방송에선 오늘(18일)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편의점 관련한 보도를 해드리겠습니다.법률방송 '현장기획', 먼저 편의점을 하면 한 달에 얼마나 버는지 업계 실태를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서울의 한 주
[법률방송뉴스] 고용노동부가 오늘(5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2.9% 인상된 시간당 8천590원으로 결정한 최저임금위원회 의결안을 최종 확정해 관련 내용의 고시를 관보에 게재했습니다.2.9% 인상률은 최저임금제가 처음 시행된 1988년 이후 IMF 직후인 1998년 2.7%와 이명박 정부 때이던 2010년 2.8%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낮은 인상률입니다.이에 한국노총이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절차와 내용 모두에 하자가 있다"며 재심의를 요청했지만 고용부는 노측의 이의 제기를 기각하고 원안대로 결정했습니다.관련해서 문재인 대
[법률방송뉴스] 내년도 최저임금이 8천 59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역대 세번째로 낮은 인상률입니다. ‘앵커 브리핑’, 먹고 사는 문제 얘기해 보겠습니다.창고에 쌓아 놓은 옥수수가 수류탄에 터지며 마치 새하얀 눈처럼 하늘에서 내리는 장면이 인상적인 2005년 박광현 감독이 연출한 영화 ‘웰컴 투 동막골’입니다.6.25 전쟁 당시 태백산 줄기 어디쯤 있는 가상의 마을을 배경으로 이념의 부질없음과 인간 보편의 휴머니즘을 얘기하는 영화입니다.영화 속에서 인민군 장교로 나오는 정재영이 마을 촌장에게 묻습니다. “거, 기러니끼리, 고함 한 번
[법률방송뉴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고용노동부 고시가 헌법에 위배된다며 전국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가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한 헌법재판소 공개 변론이 오늘(13일) 오후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렸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오늘 헌재 헌법소원 사건 공개변론은 2018년·2019년도 최저임금 인상 고용노동부 고시에 대한 것입니다.앞서 고용노동부는 2017년 7월 전년 대비 16.4% 오른 7천530원을 2018년 적용 최저임금으로, 2018년 7월엔 2019년도 최저임금을 전년보다 10.9% 인상된 8천350원으로 정해 각각 고시했습
[법률방송뉴스] 국회에선 공수처 설치 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 사법개혁 법안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첫 사개특위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 일단 회의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사개특위를 보이콧하면서 반쪽짜리로 끝났는데, 그런 가운데에서도 바른미래당 소속 사개특위 위원들의 사보임이 이뤄져 앞으로 바른미래당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현장을 취재했습니다.상습적으로 제자들인 전공의들을 욕하고 폭력을 행사한 대학병원 성형외과 의사에 대한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가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앵커 브리핑’은 ‘의사 자격’ 얘기해 보겠습니다.헌법재판
[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가 소상공인협회가 기업의 재산권 등을 침해당했다며 낸 최저임금 인상 헌법소원 사건에 대한 판단을 구하기 위한 공개변론을 오는 13일 연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고용노동부는 2017년 7월에 전년 대비 16.4% 인상된 7천530원을 2018년도 최저임금으로, 이어 2018년 7월엔 다시 10.9% 인상한 8천350원을 2019년도 최저임금으로 고시했습니다.이에 소상공인 협회는 "기존 인상률의 3배에 달하는 수치로 최저임금을 인상해 기업의 재산권과 기업경영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냈습니다.고용노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할 텐데요. 오늘 청소년 근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박 변호사님 청소년은 몇 살부터 일할 수 있나요.[박민성 변호사] 근로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이 적용되는데, 근로기준법상 보면 만 15세 미만자는 근로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취직인허증을 발급받게 되면 근로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취직인허증이라고 하는 것은 고용노동부에서 발급하는 것입니다.그 조건을 보면 만 13세 이상 만 15세 미만자일 경우 취득인허증의 발급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에 법정 주휴시간을 포함하되, 노사 합의로 정하는 약정휴일 시간은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의 수정안은 24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에서 논의됐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무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약정휴일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시급 산정 방식에서 모두 제외하는 것으로 시행령·시행규칙안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휴시간에 대해서는 "당초 개정안대로 시급 산정을 위한 시간과 임금에 포함되도록 했다"고 밝혔다.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