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앞으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착용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날 경우 죄질에 상관없이 인적 사항이 공개된다.오늘(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피부착자 소재 불명 사건 공개 규칙'을 지난 12일부터 시행했습니다.이전에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해도 성폭력·살인·강도·미성년자 대상 유괴 범죄 등 중범죄 전과가 있는 피부착자에 대해서만 인적 사항과 혐의사실을 공개해왔습니다.법무부는 이를 개정해 유형별 공개 요건을 없애고 범죄 전력에 상관없이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모든 피부착자의 인적 사항·
[법률방송뉴스] 무려 1조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을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오늘 오후 검거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검사와 수사관들이 경기도 모처에 은신 중이던 김봉현을 검거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자신의 재판 전인 지난달 11일 조카 김모(33)씨의 도움을 받아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남단에서 보석 조건으로 차고 있던 전자팔찌를 절단하고 도주한 뒤 49일 동안 도피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성범죄자가 다른 범죄로 재수감될 경우 신상정보 공개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인 전자발찌의 착용 기간이 연장될 예정입니다.오늘(28일) 법무부는 전자장치부착법과 성폭력처벌특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전자발찌 부착 명령 중 구속되거나 금고 이상의 형 또는 치료감호를 살게 될 경우 해당 시간만큼 부착해야 하는 기간이 연장됩니다.전자발찌 부착이 보석 조건인 피고인이 전자발찌를 훼손해 보석이 취소됐다면 이를 수사나 재판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됐습니다.또한 신상정보 공개 명령을 받은
[법률방송뉴스]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오늘(11일) 오후 1시 30분쯤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부근에서 김 전 회장의 전자발찌가 끊어지며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추적 중입니다.경찰 등 20여 명이 이 일대를 수색하고 CCTV를 확인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김 전 회장의 소재에 대한 단서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당초 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3시에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열리는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었습니다.김 전 회장은 스타모빌리티 인수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이달 출소하는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54)과 같은 성범죄 고위험자에 대해 내년경 강화된 신형 금속 전자발찌를 채우겠다고 밝혔습니다.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전자발찌를 외관상으로 보면, 국민들은 ‘쉽게 절단이 되고 쉽게 도주가 가능하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꼬집었습니다.이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고위험자용 전자장치의 스트랩 내장재가 지금 7겹인데, 15겹으로 늘리고 금속 외형으로 (바꿀 계획)”이라며 “(현재 전자발찌의 경우) 외형적으로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최근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이 스토킹범죄 가해자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정부에 강력 대응과 제도 개선책을 촉구했습니다.오늘(19일) 변협은 성명을 내고 “수사당국의 엄정한 수사와 ‘피해자 보호명령제도’, ‘조건부 석방제도’ 등 스토킹범죄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개선하라”고 밝혔습니다.급증하는 스토킹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21년 10월 발효돼 시행됐습니다.그러나 변협은 “스토킹범죄는 줄어들지 않고 교제살인 범죄와 더
[법률방송뉴스] 스토킹 범행을 신고해 법원에서 잠정조치 결정을 받자 보복목적으로 피해자 집으로 찾아가 살해를 저지른 '김병찬 사건', 피해자가 연락을 받지 않자 배달을 가장해 피해자 집에 침입한 뒤 세모녀를 살인한 '김태현 사건' 등 최근 스토킹 범죄가 멈추지 않고 되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대검찰청이 엄정 대응 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대검찰청 형사부는 오늘(23일) 스토킹 범죄에 관한 엄정 대응방안을 만들고 피해자를 신속히 보호할 수 있도록 스토킹사범에 대한 정보 시스템도 마련할 것을 일선 검찰청에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스토킹범죄자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현재는 살인·성폭력·강도·미성년자 유괴범죄에 대해서만 가능합니다.법무부는 오늘(17일) 스토킹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에게 전자발찌를 부착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개정안에는 ▲징역형 실형과 출소 후 최장 10년 전자장치 부착명령 가능 ▲집행유예 선고 시 법원 명령으로 최장 5년 범위에서 전자장치 부착 ▲법원이 부착명령 선고 시 ‘피해자 등 접근금지’ 준수사항 필요적 부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범죄예방정책국 산하에 소년범죄 예방업무를 강화하기 위한 전담팀을 신설합니다.오늘(11일) 관보에 따르면 법무부는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개정안은 범죄예방정책국장 산하에 2025년 6월 30일까지 존속하는 ‘소년범죄예방팀’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법무부는 소년범죄예방팀 신설에 필요한 인력인 5급 2명과 6급 3명에 대한 직급을 상향 조정해 배정할 방침입니다.현재는 범죄예방정책국 산하 범죄예방기획과에서 소년범죄예방 정책수립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데, 소년범
[법률방송뉴스] 형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유예 기간인 스토킹 범죄자도 전자발찌를 부착하도록 하는 법 개정을 법무부가 추진합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지난 17일 스토킹 범죄로 형 집행을 종료한 뒤나 집행유예 기간에 전자장치를 부착할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범죄예방정책국에 지시했다고 오늘(21일) 법무부는 밝혔습니다.특히 스토킹 범죄자의 경우 피해자에 대한 집착이나 보복 등 재범 우려가 높고 살인·성폭력 등 흉악범죄로 이어질 수 있지만, 집행유예 기간 중이거나 형 집행을 마치면 현행법상 전자장치 부착이 불가능해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에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작년 8월 전과 14범의 50대 성범죄 전과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후 여성 2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 전과자들이 동종범죄를 계속 저지르면서 전자발찌의 실효성에 대하여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전자발찌는 2008년에 특정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장치 부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법률방송뉴스] 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의 국민참여재판이 5월에 열립니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오늘(24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윤성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국민참여재판 1심 선고를 5월 3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고 알렸습니다.인사이동으로 새롭게 바뀐 법원은 “이전 재판부가 국민참여재판법 취지와 피고인 권리 보장 등을 고려해 국민참여재판을 열기로 결정했고, 현재 재판부도 같은 의견”이라고 설명했습니다.강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은 2주 전 열릴 예정이었지만, 동부구치소에 있던 강씨가
[법률방송뉴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잇달아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윤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박상구)는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강윤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국민참여재판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강윤성이 수감돼 있는 서울 동부구치소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확진자가 급증했고, 어제(7일) 기준 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 등 총 2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부지법 관계자는 "향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배
[법률방송뉴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해 재판에 넘겨진 강윤성(56·남)이 잘못을 반성한다던 기존의 입장을 뒤집고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습니다. 오늘(9일) 오후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박상구 부장판사)는 강도살인·살인·사기·전기통신사업법 위반·여신전문금융업 위반·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무집행방해 등 총 7개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윤성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14일 첫 공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지 않는다고 밝혔던 강윤성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지난
[법률방송뉴스] 전자발찌 훼손을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윤성(56)이 내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자신의 변호인에게 자필로 편지를 써 심경을 전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오늘(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윤성은 지난 9월 경 변호인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변호사님께서는 피의자(피고)가 아닌 피해자를 위해 변호하시는 분이 되어주신다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나타내며 "사형 선고만이 유가족분들께 아주 조금이라도 진정 사죄드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나에 대한) 어떠한 변호도 하지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40대를 성폭력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오늘(17일) 전주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이용 등 촬영·강간 등 치상) 혐의로 A(43)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 4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과거 자신과 같은 직장에 다녔던 여성 B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A씨는 B씨가 집 밖을 나선 후 귀가할 때까지 1시간 40여분 동안 B씨의 집 안
▲신새아 앵커= '이윤우 변호사의 시사법률', 오늘(3일)은 최근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전자발찌 실효성 논란과 관련해 그 대안이 정말 있는 것인지에 대한 얘기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가져오신 내용부터 간략이 설명해주시죠. ▲이윤우 변호사(IBS 법률사무소)= 네, 최근 성범죄자인 강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두명의 여성을 살해한 끔찍한 소식을 들으셨을 겁니다. 이 때문에 과연 전자발찌의 효용성 및 경찰의 안일한 대응에 관하여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전자발찌에 대한 분석과 대안을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법률방송뉴스]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태평양이 '한미 영업비밀 침해 사건의 최근 경향'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하고, 영업비밀 문제 대응전략을 집중적으로 모색해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차상진 변호사의 금융과 법, 오늘은 투자관련 다중피해범죄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언론 앞에 모습을 처음 드러낸 전자발찌 살인범이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는 말과 함께 폭력성을 거침없이 드러내면서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국민적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전자발찌 제도에 대한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신새아 앵커= 언론 앞에 모습을 처음 드러낸 전자발찌 살인범이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는 말과 함께 폭력성을 거침없이 드러내면서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국민적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전자발찌 제도에 대한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각계에서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이슈플러스’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기자, 일단 범인 56세 강윤성씨가 어제 구속됐죠. ▲박아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씨가 어제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강씨에 대해 "도주의 우려
[법률방송뉴스] 50대 성범죄 전과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후 여성 2명을 살해한 사건을 두고 오늘(30일) 하루종일 논란이 됐습니다. 전과 14범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1명, 끊고 달아나면서 또 다른 1명을 살해했다고 본인이 스스로 경찰에 털어놓은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은 더해지고 있는데요. 전자발찌 실효성 논란과 관리당국의 부실한 대응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지, 문제점과 관련 대책 등을 김해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어제(29일) 오전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