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결을 위해 국내 재단이 일본을 대신해 배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박진 외교부 장관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입장 발표’ 회견을 열고, 일본 피고기업을 대신해 우리나라 재단이 배상금을 지급하는 ‘제3자 변제’ 방식으로의 해법을 발표했습니다.정부는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통해 대법원에서 승소가 확정된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금과 지연이자를 모두 지급하고, 계류 중인 소송도 확정될
[법률방송뉴스] 평화의 소녀상을 만든 조각가 부부가 자신들이 만든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노동자상 모델이 일본인이라고 주장한 인터넷 매체 대표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22단독 황순교 부장판사는 조각가 부부 김운성·김서경씨가 모 인터넷 매체 대표 등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이 각각 700만원, 500만원을 원고들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김씨 부부는 일본군 위안부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해 왔습니다. 부부는 지난 2016년 8월
[법률방송뉴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시민모임이 일제강점기 국외 노무동원 피해자들을 위한 일본 전범기업 상대 집단소송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변 광주전남지부와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19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변과 시민모임은 "징용피해 배상에 대해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결론 내린 지난해 대법원 판결은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일본 기업과 정부가 합리적 협의마저 완강히 거부하고 있어 정당한 권리 행사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대일항쟁기 강제동
[법률방송뉴스] 이번 3·1절은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는 정말 뜻 깊은 날입니다. 관련해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우리 법원의 잇따른 배상 판결에도 불구하고 나몰라라 하고 있는 일본 전범기업들과 지원을 해주고 싶어도 법적인 근거가 없어 지원을 해줄 수 없는 우리 정부. 이런 가운데 국회에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보호 3법’이 나란히 일괄 발의된 걸로 법률방송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국회가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숨은 법안을 찾아내 알려드리는 법률방송 연중기획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법률방송뉴스] 내일 3·1절은 3·1 만세운동 100년을 맞는 정말 뜻 깊은 날입니다. 관련해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우리 법원의 잇따른 배상 판결에도 불구하고 나몰라라 하고 있는 일본 전범기업들과 지원을 해주고 싶어도 법적인 근거가 없어 지원을 해줄 수 없는 우리 정부. 이런 가운데 국회에 어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보호 3법’이 나란히 일괄 발의된 걸로 법률방송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국회가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숨은 법안을 찾아내 알려드리는 법률방송 연중기획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법률방송뉴스] 내일 3·1절은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는 정말 뜻 깊은 날입니다. 관련해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우리 법원의 잇따른 배상 판결에도 불구하고 '나몰라라' 하고 있는 일본 전범기업들과 지원을 해주고 싶어도 법적인 근거가 없어 지원을 해줄 수 없는 우리 정부.이런 가운데 국회에 어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보호 3법’이 나란히 일괄 발의된 걸로 법률방송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국회가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숨은 법안을 찾아내 알려드리는 법률방송 연중기획 ‘잠자는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5일) 국정원과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 개혁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권력기관 개혁 의지를 다시 강하게 천명했습니다.‘앵커 브리핑’,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의 ‘권력기관 개혁 전략회의’ 발언 얘기 해보겠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의 오늘 권력기관 개혁 전략회의 모두발언은 크게 세 가지 논리구조와 전개를 가지고 있습니다.왜 권력기관 개혁이 필요한지에 대한 당위와 지난 2년간 개혁의 성과, 그럼에도 아직 한참 부족한 개혁에 대한 독려, 문 대통령의 오늘 발언은 이런 논리구조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법률방송뉴스] 일제강점기 근로정신대로 강제징용된 피해자들이 일본 군수기업을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에 대해 법원이 4년여 만에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다.서울고법 민사12부(부장판사 임성근)는 18일 김계순씨(90) 등 근로정신대 피해자 27명이 일본기업 후지코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에서 후지코시 측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후지코시는 태평양 전쟁 당시 어린 소녀들에게 ‘일본에 가면 공부도 가르쳐 주고 상급학교도 보내준다’며 1천89명을 데려가 혹독한 노동을 시켰다.당시 12~18세였던 피해자
[법률방송뉴스] '인육'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사람고기',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뜻을 떠올리시는 분이 대부분일 텐데요. 우리 법전에 이 '인육'이라는 단어가 나온다고 하는데요.'법률용어, 이제는 바꾸자' 오늘(18일)은 '인육'입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입니다.[영화 '악마를 보았다']“자... 내장을 다 썼나?”'인육'을 먹는 끔찍한 장면으로 논란이 됐던
[법률방송뉴스] 무슨 무슨 부락, 우리 부락. '마을'을 뜻하는 '부락'이라는 단어. 심심찮게 듣거나 쓴 경험들 있으실 것 같은데요.이 부락이라는 단어가 사실은 특정 계층 사람들을 아주 비하하고 천하게 여기는 써서는 안되는 말이라고 합니다. ‘법률용어, 이제는 바꾸자’, 오늘(11일)은 ‘부락'(部落)입니다.[리포트]잘 나가던 첼리스트에서 급작스런 오케스트라 해체로 ‘장의사’ 일을 하게 된 실직 가장의 이야기를 그린 ‘굿바이’라는 일본 영화입니다.주인공은 장의사 일을 하는 걸 주변에 꼭꼭 숨기지만
[법률방송뉴스] 경술국치일인 그제(29일) 민족문제연구소가 서울 용산에 식민지역사박물관을 개관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박물관 설립에 실무적으로 산파 역할을 한 김승은 민족문제연구소 학예실장을 만나 이런저런 세상 얘기들을 들어 봤습니다.‘LAW 투데이 인터뷰’,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 2011년 박물관 건립위원회가 설립되고 그동안 1만명 넘는 시민들이 보내준 성금.그리고 시민들의 자료 기부와 기증으로 건립된 식민지역사박물관.어느 하나 사연 없는 자료, 의미 없는 전시물은 없다는 게 김승은 민족문제연구소 학예실장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