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3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지명했습니다.윤 당선인은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분"이라고 평가했는데, 국회 인준을 통과할지 관심이 쏠립니다.윤 당선인은 이날 한 전 총리와 함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 나와 "저와 함께 새 정부 내각을 이끌어갈 국무총리 후보자"라고 소개했습니다.윤 당선인은 그러면서 한 전 총리에 대해 "경제·통상·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은 분"이라고 내세웠습니다.호남 출신의 한 전 총리는 8회 행정고시
[법률방송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조국 사태'와 관련해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이날 취임 한 달을 맞아 '민심경청 결과 보고회'를 열고 "조국 전 장관의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로, 자녀 입시 관련 문제는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조국 사태와 관련해 민주당 지도부가 사과한 것은 지난 2019년 10월 이해찬 당시 대표에 이어 두 번째다.송 대표는 "민주화운동에 헌신하면서 공정과 정의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를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과 서울시가 '피해자'가 아닌 '피해 호소인으로' 지칭하면서 2차 가해 논란까지 일고 있는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A씨를 "법상 '피해자'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 14일 박 시장 사망 나흘 만에 뒤늦게 성추행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면서 A씨를 '고소인'이라고 칭해 성범죄 피해자 보호 주무 부처로서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을 받았다.황윤정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16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A씨를 더불어민주당과 서울시, 여권 인사들이 '피해 호소인'이라는 용어로 지칭하는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또는 '고소인'이라는 분명한 용어를 놔두고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모호한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A씨의 고소 내용과 증언이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며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박 전 시장 사망 5일 만에 성추행 의혹에 대해 처음
[법률방송뉴스]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 진상규명을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15일 오전 '가능한 모든 조치를 통해 피해호소 직원과 함께하겠습니다 - 직원 인권침해 진상규명에 대한 서울시 입장'을 발표했다.서울시는 입장문에서 "여성단체, 인권전문가, 법률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겠다"며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운영으로 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겠다"고 밝혔다. "조사단의 구성과 운영방식, 일정 등에 대해서는 여성
[법률방송뉴스]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인 정봉주 전 의원이 유튜브 방송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네티즌들을 향해 막말을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정 전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인 'BJ TV'에서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당신들이 이번 선거 기간 중 나에 대해 모략하고, 음해하고, 시정잡배 개쓰레기로 취급했다”며 “그렇게 말하고도 앞으로 나를 볼 수 있을 것 같냐. 난 당신들을 안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 찍어달라는 것 이해했다"면서도 "당신들이 이
[법률방송뉴스]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범위, 액수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정부가 코로나19 사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데 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6일) ‘누군 주고 누군 빼고 할 게 아니라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이해찬 대표는 부산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대위 회의에서 “긴급재난 대책엔 지역과 소득,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을 국가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일간지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비판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와 칼럼을 게재한 일간지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당 관계자는 13일 "이해찬 대표 명의로 임 교수와 경향신문을 지난주 검찰에 고발했다"며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데도 칼럼을 통해 투표참여 권유 등 선거운동을 하는 등 각종 제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임미리 교수는 노동 문제를 연구해온 진보 성향의 학자다. 임 교수는 지난달 29일자 경향신문에 기고한 '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 기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취재파일’ 오늘(26일)은 공수처 설치법안 등 패스트트랙 처리를 둘러싼 극단적인 대립, 만인 대 만인의 투쟁, ‘동물국회’ 얘기해 보겠습니다.[리포트]패스트트랙 처리를 두고 이를 저지하려는 자유한국당과 처리하려는 여야 4당은 어제와 오늘 이틀 사이 말 그대로 극한 대립을 벌이고 있습니다.국회 법안 처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국회 본청 701호 의안과와 사개특위와 정개특위 회의실은 자유한국당에 의해 점거 봉쇄당했고, 이를 뚫고 들어가 의안을 접수하고 패스트트랙을 처리하려는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김태현 기자입니다. ‘김정은 수석대변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말에 정치권이 들썩였습니다. 이해찬 의원은 즉각 의원총회를 열고 국가원수 모독죄를 거론하며 나 원내대표를 징계위에 회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당도 이해찬·홍영표 의원을 제소했습니다.이번주 ‘카드로 읽는 법조’ 국가원수 모독 논란의 역사를 살펴봤습니다.법무부, 법제처, 권익위가 2019년 업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법률방송뉴스] 대중의 관심이 높은 사건에 대한 법률적 해석, 법적 절차나 처리 과정 등 궁금한 점을 알려드립니다. 반드시 유명 인사(스타star: '별별')가 개입된 사건이 아니어도 됩니다.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소소하더라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 그러나 법을 알면 더 명쾌해지고 재미있어지며 피해도 줄일 수 있는 '별의별' 사안들을 다룹니다. /편집자 주여야 대치로 2개월 넘게 공전하던 국회가 어렵사리 문을 열었지만 '국가원수 모독죄' 논란으로 또 다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군 '혐오'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2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와 학계가 모인 가운데 '한국사회 혐오와 차별에 대한 현상진단'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차별과 혐오를 낳는 갈등을 많이 겪고 있다"면서 "불평등이 심화되고, 인종 간의 갈등이 있고, 계층, 젠더 간의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