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양육비 이행법 개정안 시행 1년이 지난 지금, 양육비를 받지 못한 부모들이 왜 다시 거리로 나오게 됐는지 이혜연 기자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양육비 관련 두 단체 회원들이 1인 릴레이 시위를 통해 촉구하는 ‘양육비 선지급제’, 이게 왜 필요하다고 하는 건가요?▲이혜연 기자= 네, 이 제도를 도입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현실적으로 양육비를 제 때 받지 못하기 때문인데요.양육비를 받기 위한 소송절차들이 마련돼 있긴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뿐더러 중간 과정에서 막혀서 제대로 절차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외삼촌께서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막은 자세히 모르지만 외삼촌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불화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며칠 전 외삼촌께서 저에게 전화를 하더니 본인 집 주소를 원래 있던 곳에서 옮겨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희 집 주소로 전입신고만 해두어도 되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저는 알겠다고 했는데, 아내가 절대 안 된다고 펄쩍 뜁니다. 외삼촌은 두 달 정도만 옮겨놓겠다고 했는데요. 그래도 괜찮을까요.▲임주혜 변호사= 변호사님, 많은 분들이 이 부분 궁금하실 것 같아요. 이혼 소송은 이혼 소송 중인 거고,
▲신새아 앵커= 양육비 미지급자의 75%가 '거주지 확인불가'란 얘기인데요. 감치재판을 여는 것 자체도 어려운데, 양육자들은 그 다음단계인 운전면허 정지나 출국금지, 신상공개 등은 엄두도 못 내겠어요.▲장한지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악의적인 양육비 미지급자를 감치하기까지 양육자들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으며 법정공방과 송달전쟁을 치름과 동시에 홀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감치를 한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앵커= 또 다른 난관이 있다고요.▲기자= 네, 수소문 끝에 저희 취재진이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오늘(1일) LAW 포커스, 첫 순서로 대한민국의 슬픈 단면, 여전히 끝나지 않은 양육비 미지급 실태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으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양육비 이행법 통과 그 이후, 어떻게 되어 가고 있을까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양육비 미지급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보도해 온 장한지 기자와 관련한 얘기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장 기자 어서오십시오. ▲장한지 기자= 안녕하십니까.▲앵커= 장 기자, 양육비 미지급 피해 아동이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
▲신새아 앵커= 최근 ‘남혐 논란’에 휩싸였던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이번엔 위장전입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관련 내용 박아름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박 기자, 먼저 어떤 상황인지부터 짚어볼까요. ▲박아름 기자= 네,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 중인 박나래씨는 지난 2018년 한남동 유엔빌리지로 이사하며 새 집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워낙 잘 알려진 부촌인데다 초호화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박나래씨는 해당 집에서 2년 간 전세로 거주한 뒤, 지난해 월 1천만원의 월세 계약을 맺고 유엔빌리지 내 다른
▲유재광 앵커= 'LAW 인사이드'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양육비이행법' 얘기해 보겠습니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고 하는데, 양육비이행법, 어떤 내용이었죠.▲장한지 기자= 네, 지난해 통과된 양육비이행법, 양육비 이행을 강제하는 법안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크게 4가지의 제재를 가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양육비 지급 이행을 따르지 않을 경우 △운전면허 정지, △출국금지, △명단공개 아울러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형사처벌까지 강제하는 내용
[법률방송뉴스] 이흥구(57) 대법관 후보자가 조국(55) 전 법무부장관이 자신의 재판과 관련한 내용을 SNS에 올리는 것에 대해 "법관의 재판상 독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31일 국회 인사청문특위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재판에 영향을 미칠 목적이라면"이라고 전제한 뒤 이같은 의견을 표명했다.이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는 당초 이날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회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27~29일 폐쇄된 후 방역 등으로 인해 9월 2일로 연기됐다.이 후보자는 형사피고인의 SNS 활동을 제한하기는 어렵
[법률방송뉴스] 오늘(4일) 국회에선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야당은 “재산증식 의지가 강했던 분”이라고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을 꼬집었고, 여당은 “전부터 대법관 감이라는 평”이라는 말로 김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지난 11월 1일 김소영 대법관 퇴임 이후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대법관 공석 상태가 해소될지 주목됩니다.인사청문회 현장을 이현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헌정 사상 초유의 전직 대법관들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국회 인사청문회에 선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는 “국민께 죄송한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오늘(17일) 국회에선 이종석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이석태·이은애 후보자 때완 달리 이번엔 여당이 이종석 후보자를 몰아세우고 야당이 방패를 자처하는 뒤바뀐 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앵커] 여야의 뒤바뀐 공수, 뭣 때문인가요.[기자] 네, 이종석 후보자가 야당인 자유한국당 몫의 추천 인사인 점도 있고 도덕성이나 과거 판결을 보면 문제가 있다는 게 여당의 입장입니다.이런 분위기를 감안해 이종석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분열된 사회 통합
[법률방송뉴스]어제에 이어 오늘(11일)은 이은애·이영진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위장전입 관련 이은애 후보자는 그야말로 곤욕에 빠졌고, 이영진 후보자는 상대적으로 정책질의에 집중됐습니다.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인사청문회 현장을 김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법사위 인사청문회. 이은애 후보자가 증인선서를 하기도 전에 야당 의원들이 제동을 겁니다.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여기서 선서를 받고 그리고 나서 저희가 여기서 인사청문회를 해야 되
특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김기춘 전 비서실장 징역 7년 구형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조윤선 전 장관은 징역 6년 구형양재식 특검보 "민주주의 파괴하고도 권력에 취해 잘못 모른다"고 질타안철상 대법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위장전입 죄송, 국민께 송구”안 후보자 “주취감경 전면 폐지는 바람직하지 않아... 전관예우 조치해야”경복궁과 덕수궁 등 고궁에 갈 때 한복을 입으면 입장료를 할인해주는데,남자는 바지, 여자는 치마를 입어야만 가능하다는데... 뭔가 시
[앵커] 내년 1월 퇴임하는 김용덕, 박보영 대법관의 뒤를 이을 안철상, 민유숙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19일)과 내일 열립니다. ‘이슈 플러스’, 이철규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오늘 안철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죠. 안철상 후보자 약력부터 먼저 간략히 전해주시죠.[기자] 네, 안철상 후보자는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구고등학교와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사시 24회, 사법연수원 15기로 마산지법 진주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와 대법원장 비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