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면서 기기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이른바 ‘아이폰 고의 성능 저하’ 의혹에 대한 법원 판결이 뒤집혔습니다. 서울고법 민사12-3부(재판장 권순형)는 오늘(6일) 아이폰 구매자 이모씨 등 7명이 애플 본사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2심 선고에서 "애플은 1명당 각 7만원씩 지급하라”며 소비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앞서 소비자 6만 2,000여 명이 참여했던 1심에서 재판부는 애플의 손을 들어줬고, 이후 진행된 2심에선 7명의 소비자들만 소송에 나섰습니다. 2
[법률방송뉴스]요즘 스마트폰 안 쓰는 분 거의 없을 겁니다. 지난해엔 대한민국 성인 스마트폰 사용률이 97%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는데요.이렇게 일상에선 절대필수적 물건이 되다 보니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보안망이 뚫렸을 땐 겉잡을 수 없는 위험에 노출되기도 합니다.뛰어난 보안 성능을 자랑하는 애플 제품에서도 취약점이 발견됐다는데, 무엇보다 사용자 스스로가 보안망을 뚫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자신은 의도하지 않은 사진이나 파일도 남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에어드롭, 부작용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법률방송이 취재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앵커= 앞서 보도한 석대성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석 기자, '안구 테러'라고 하죠. 볼 게 안 되는 사진 등을 봤을 때 쓰는 말인데, 이 디지털 바바리맨들 출현 이유는요.▲기자= 디지털 기기를 이용했을 뿐 성도착증과 상당히 흡사합니다. 이 성도착증에 대해선 인과관계나 특이도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변태성욕'이라고 부르는 것이고요.상대방 반응에서 일종의 흥미를 느끼거나, 타인이 내 민감한 부위를 봤을 땐 상대가 좋아할 거라 상상하는 것으로 학계는 분석하고 있습
[법률방송뉴스]▲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요즘 스마트폰 안 쓰는 분 거의 없을 겁니다. 지난해엔 대한민국 성인 스마트폰 사용률이 97%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는데요.이렇게 일상에선 절대필수적 물건이 되다 보니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보안망이 뚫렸을 땐 겉잡을 수 없는 위험에 노출되기도 합니다.뛰어난 보안 성능을 자랑하는 애플 제품에서도 취약점이 발견됐다는데, 무엇보다 사용자 스스로가 보안망을 뚫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자신은 의도하지 않은 사진이나 파일도 남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
[법률방송뉴스]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이 "애플이 아이폰의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렸다"며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졌습니다. 아이폰 성능 고의 저하 관련 7년 만에 이뤄진 국내 첫 판결입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김지숙 부장판사)는 오늘(2일) 소비자 9800여명이 애플코리아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병합된 사건들까지 더하면 소송을 낸 총 원고는 6만2000여명입니다.“(아이폰의) 성능 조절 기능이 반드시 사용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거나 불편을 초래한다고 보기 어렵다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업무용 휴대폰이 피해자 측의 비밀번호 제보로 잠금 해제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분석팀은 전날 박 전 시장 유족 측 변호사와 서울시 관계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 전 시장 업무용 휴대폰 1대의 잠금장치를 풀었다. 경찰은 이 휴대폰의 원본 데이터를 복제한 뒤 디지털 포렌식에 착수했다. 포렌식에는 2∼3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아이폰XS 기종인 이 휴대폰은 박 전 시장이 사망한 장소에서 발견됐다.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뿐 아니라 서울시의 성추행 방조 의혹, 박 전 시장이 피소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 기자입니다.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재수사 촉구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는 특별 지시가 있었죠. 하루 만인 지난 19일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긴급 합동브리핑을 열고 관련 대책을 발표 했습니다.도대체 검경의 명운을 걸고 수사해야 할 중대한 사건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김학의 전 차관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말
[법률방송뉴스]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 사태 관련 속칭 ‘물뽕’이라 불리는 마약을 이용한 성폭력도 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앞으론 이처럼 마약을 이용한 성폭행의 경우엔 무조건 징역 5년 이상 또는 일반 강간죄 형량의 2분의 1 이상 가중처벌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그동안은 마약을 이용한 성범죄를 처벌하는 명확한 법 규정 자체가 없었다고 하는데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과 박병석 의원이 관련 법안을 같은 날 발의했습니다.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단독 보도입니다.국회 법사위에선 대법원 업무보고가 열려 지난 1월 임명된 조재연 법원
[법률방송뉴스] 아이폰 사용자끼리 문자나 사진, 동영상 등을 편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에어드롭’이라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에어드롭, 말 그대로 공기 중에서 떨어뜨리는 것처럼 반경 9m 이내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마음먹은 대로 콘텐츠를 보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이 신기술이 신종 성범죄 등에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신종 ‘바바리맨’의 출현이라는 말도 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심층리포트’ 김태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아이폰 사용자의 사진 파일입니다.저장된 사진 가운데 한 장을 터치하자 ‘에어드롭'(AirDrop)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를 징계하라"는 진정서가 서울변회에 접수됐습니다.변호사법과 변호사윤리강령을 위반했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와 정치적 진정이라는 반박까지...박상기 법무부장관이 가상화폐거래소를 폐쇄하는 방안까지 검토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천명했습니다.투기의 다른 이름인지, 미래 기술에 대한 저항인지... 일단 피해자들은 더이상 없어야 합니다.검찰이 드디어 본진을 털었다... 벌써 10여년 '실소유주 논란'이 끊이지 않은 다스 본사를 압수수색..."다스 비자금 조성 의혹에 한 발 더 접근하게 될 것".
[앵커] 김수현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어제에 이어 아이폰 집단소송 이야기 더 해보겠습니다.김 변호사님, 오늘(11일) 소송을 냈다고 하는데 애플이 뭘 잘못을 했기에 이렇게 대규모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는 건가요?[김수현 변호사] 주요 내용은 애플이 사용자들에게 업데이트 내용을 정확하게 고지하지 않아서 사용자들이 실제로 자신들의 핸드폰에 어떤 내용으로 업데이트가 됐는지 알지 못하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는 점.그리고 애플이 새 아이폰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 고의적으로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낮추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했
[앵커] 애플 아이폰 고의 성능 저하 논란이 결국 법정으로 가게 됐습니다. 김수현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오늘(10일)은 이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김 변호사님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사건인가요.[김수현 변호사] 네. 스마트폰을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스마트폰 사용기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배터리의 사용기간은 점점 짧아지게 됩니다.그런데 애플이 아이폰의 구형 제품 중 아이폰 6시리즈와 7시리즈 배터리 잔량에 따라서 스마트폰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업데이트를 적용하여 이 업데이트를 실시한 이용
애플이 고의로 아이폰 성능을 떨어뜨렸다는 논란과 관련한 국내 소비자들의 줄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법무법인 '한누리' 관계자는 법률방송에 5일까지 애플을 상대로 한 집단 손해배상소송에 참여 의사를 밝혀온 아이폰 사용자가 34만 명에 육박한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향후 구체적인 소송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월 중순엔 소송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현지 로펌과도 협의해 적절한 소송 전략을 세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한누리'뿐 아니라 또 다른 법무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