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의사면허증도 없이 무려 28년동안 ‘가짜 의사’ 생활을 하며 환자들을 치료해온 6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형사2부(양선순 부장검사)는 오늘(5일) 공문서위조·위조공문서행사·보건범죄단속법위반(부정의료업자)·사기 등 혐의로 60살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A씨를 고용하면서 의사면허 취득 여부를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무등록으로 고용한 종합병원 및 개인 병원장 8명은 보건범죄단속법 위반(부정의료업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지난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A씨는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오늘(7일)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는 경찰이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한 지 일주일만입니다. 김씨는 오늘(7일) 오후 1시 40분경 수원지방검찰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를 불러 기소 여부 판단에 필요한 막바지 조사를 진행할 방침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범죄의 공소시효는 오는 9일 밤 12시까지 입니다.앞서 지난해 8월 김씨는 이 대표가 대선 후보로 경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지난달 25일 이후 보름 만에 쌍방울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어제(7일) 쌍방울그룹 본사 등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번 강제수사는 지난달 23일 전환사채(CB) 관련 혐의로 진행된 압수수색의 연장선인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쌍방울그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호사비를 전환사채(CB)로 대납했을 가능성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앞서 국민의힘은 쌍방울그룹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관련 변호사비를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갑질 의전 논란’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원지검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7일) 대검찰청은 국민의힘이 이 후보 부부 등을 상대로 낸 고발 사건을 수원지검으로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3일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이 후보와 김씨, 전 경기도청 사무관 배모씨, 이 후보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 백모씨, 경기도청 의무실 의사 등 5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강요, 의료법 위반,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국고손실, 업무방해, 증거인멸 등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외압 의혹 관련 이성윤 서울고검장을 수사하던 현직 검사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성윤 검사장 기소가 이뤄지기 전 수사팀 파견이 종료됐음에도 자신들이 압수수색 대상이 된 점은 위법하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오늘(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수사팀 소속 임세진 부산지검 공판1부장검사와 김경목 부산지검 검사는 이날 오후 2시 김진욱 공수처장을 상대로 “사건기록 열람·등사 불허가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언론인·정치인 사찰 의혹을 받아 논란이 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수사에 착수했습니다.오늘(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지난 23일 기자와 정치인 등에 대한 공수처의 사찰 의혹 사건을 수원지검 안양지청으로 이첩했습니다. 안양지청은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 관할 검찰청으로, 그동안 공수처가 연루된 각종 고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해 왔습니다. 공수처는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공소장 내용을 보도한 취재기자와 그 가족에 대해 통신조회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이른바 '이성윤 공소장 유출' 의혹을 받아온 수원지검 수사팀에 대해 “유출 의심자가 없다”는 쪽으로 결론을 잡은 것으로 오늘(15일) 확인됐습니다. 이는 지난 5월 박범계 법무부장관 지시에 따라 ‘이성윤 공소장 유출’을 감찰해 온 대검 감찰부가 수원지검 수사팀이 연루되지 않았음을 공식 확인한 겁니다. 대검 등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는 어제(14일) 수원지검에 보낸 회신 공문에서 감찰 진행 과정에서 확인된 유출자 20여명 중 이 고검장 공소장 유출과 연루된 자가 없다는 조사 내용을 최근 법무부에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조치에 개입한 혐의로 1일 기소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이날 오후 사의를 표명했다.이 비서관은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공직자로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도 검찰의 기소 결정에 대해 "법률적 판단에서든 상식적 판단에서든 기소는 매우 부당한 결정"이라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비서관은 "그러나 사정업무를 수행하는 민정수석실의 비서관으로서 직무 공정성에 대한 우려 및 국정운영의 부담을 깊이 숙고해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수사팀(이정섭 형사3부장)은 조 전 장관을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법조계에서는 수사팀이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이 사건 수사를 마무리짓기 위한 수순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한 것은 사실이나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검찰은 조 전 장관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수사팀을 겨냥해 '이해 상충'이라고 지적했다.박 장관은 14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차관 뇌물 사건을 파기환송한 지난 10일 대법원 판결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장관은 "수사팀은 김 전 차관 성접대·뇌물 사건에서 김 전 차관을 피의자로 수사했고, 출국금지 사건에서는 피해자로 놓고 수사를 했다"며 "그것을 법조인들은 대체로 이해 상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출근 전 자신의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대한 외압 혐의로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기소를 권고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2일 연가를 냈다.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하루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그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연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원지검이 이날 자신을 기소할 것으로 예정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전날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정섭)의 이 지검장 기소 의견을 최종 승인했다.수원지검이 이 지검장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하려면 서울중앙
[법률방송뉴스]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10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재판에 넘기라고 권고했다.이 지검장을 수사해온 수원지검은 이날 수사심의위 결론과 관계없이 이 지검장을 기소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굳힌 상태였다. 법조계와 학계, 언론계 등 검찰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의 결론도 이 지검장을 기소해야 한다고 나온 만큼, 현직 서울중앙지검장이 자신이 몸담고 있는 검찰 조직의 수사에 대한 외압 혐의로 피고인 신분이 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기정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법무부 지휘라인에 있던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과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서면 조사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박상기 전 장관은 차기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이다. 김오수 전 차관은 유력한 차기 검찰총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추천위원회는 29일 열린다.또다른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꼽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데 이어, 차기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추천위원
[법률방송뉴스] 공수처가 출범 이후 3개월여 동안 접수한 고소·고발 등 사건 중 40% 이상이 '검사 사건'이라고 27일 공개했다.공수처는 지난 1월 21일 출범 이후 지난 23일까지 접수된 전체 사건은 966건(지난 23일 기준)이고 그 중 검사 관련 사건이 408건에 달해 전체의 42.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 외 판사 관련 사건이 207건(21.4%), 기타 고위공직자 관련 사건이 105건(10.9%)이었다. 사건 관계자를 특정하지 않은 사건도 246건(25.5%)이었다.사건 유형별로는 고소·고발·진정 사건 8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 외압' 혐의를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수원지검의 수사를 지휘하는 수원고검이 22일 오후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검사)에게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직접 요청했다.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앞서 이날 자신에 대한 검찰의 "표적수사가 염려된다"며 수원지검에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신청을 하고, 대검에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요청한 것에 대한 대응 성격으로 보인다.검찰은 "사건 관계인이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하는 경우 대검 수사심의위 부의 여부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수사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22일 대검찰청과 수원지검에 각각 전문수사자문단과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다.이 지검장은 그간 수원지검 수사팀의 수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다 지난 17일 자진 출석 형식으로 조사를 받았다. 그는 이날 수사자문단 및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 이유에 대해 "표적수사가 염려된다"고 주장했으나, 법조계에서는 이 지검장이 자신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임박하자 이를 무산 또는 지연시키려는 전략이라는 해석도 나오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공수처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특혜 조사'와 관련해 허위 보도자료를 작성한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수사팀(이정섭 형사3부장)은 22일 문상호 공수처 대변인 등 주요 참고인들에게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지검장은 지난달 7일 김 전 차관 불법 출금 사건과 관련해 김진욱 공수처장을 면담할 당시 김 처장의 제네시스 관용차를 이용해 공수처 청사로 들어간 것이 확인되는 등 특혜 조사 의혹이 불거졌다.공수처는 논란이 일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규원 전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가 검찰의 자신에 대한 기소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이 검사의 대리인 이수천 변호사는 19일 "공수처장의 사건 재이첩 요청을 무시한 채 이규원 검사를 전격 기소한 검찰의 공권력 행사 등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를 헌재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검사 측은 현직 검사인 자신의 사건에 대한 관할권이 공수처에 있는데도 수원지검이 압수수색 등 수사를 무리하게 진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차관 불
[법률방송뉴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혐의로 수원지검에 소환돼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는 18일 "이 지검장을 지난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17일 오전 11시쯤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조사를 받고 조서 열람을 마친 뒤 오후 8시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지검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9년 6월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김 전 차관 불법 출금과 관련해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검찰 수사와 언론에 불만을 표시했다.박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에게 "수사 단서가 있으면 검사는 수사할 수밖에 없지만 '수사는 타이밍'이란 얘기는 안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성윤 지검장에 대한) 이번 수사가 언론과 누구의 작품인지는 모르겠으나 수사가 언론과 매우 밀접하다는 생각은 가졌다"고 덧붙였다.박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수원지검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연루된 이 지검장을 기소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