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MZ세대의 ‘핫플’로 꼽히는 일명 ‘힙지로’가 다시금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힙지로는 새롭고 개성 있다는 뜻의 ‘힙(hip)’에 을지로를 합한 신조어인데요.그중에서도 힙지로하면 ‘만선호프’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곳 한 가운데에서 그런데, 최근 한 달 넘게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김해인 기자가 가봤습니다. [리포트]거리에서 초록색 풍선을 들고 춤을 추는 사람들.신나는 음악소리와는 정반대로,
# 지방의 작은 상가 건물에서 휴대폰 매장을 2년 정도 운영했습니다. 10년 전쯤 휴대폰 회사에서 사용하면서 인테리어를 했다고 합니다. 저는 거기를 그대로 인수받아서 사용했고, 계약을 해지하고 나오려고 합니다. 그런데 건물주가 매장 인테리어를 원상복구 해달라고 합니다. 10년 전 인테리어로 똑같이 복구하라고 하는데, 그때 어떤 모습이었는지도 모르고 제가 그걸 원상복구 해줘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복구하지 않으면 보증금을 줄 수 없다고 하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원상복구 자료를 달라고 해도 주지 않고 그냥 전
[법률방송뉴스] 열심히 밤낮으로 일해서 좀 장사가 되는 가게를 만들어 놨더니 건물주가 "내가 직접 가게를 운영하겠다"며 나가라고 합니다. 이런 '세입자의 설움' 겪으신 분들, 한둘이 아닐 텐데요.이런 '건물주 갑질'에 제동을 거는 대법원 판결이 오늘(11일) 나왔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 세입자, 임차인은 한모씨라고 하고 건물주, 임대인은 박모씨라고 합니다.박씨 소유 상가를 임대해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던 한씨는 건물주가 직접 가게를 운영하겠다며 임대차계약 갱신을 거부하자 권리금 3
[법률방송뉴스] 임대차 계약 보호 대상이 되는 상가 임차인의 범위가 확대된다. 서울의 경우 보증금 9억원 이하 상가 임차인도 우선변제권·임대료 인상률 상한제 등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4월 17일부터 적용된다. 개정된 상가임대차보호법은 젠트리피케이션(개발지역 임대료 상승으로 기존 주민·자영업자가 내몰리는 현상)을 막고, 임차인 권리 보호를 강화한다.개정안은 전국 주요 상권 대다수 상가 임차인이 법적 보호를 받도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송윤 변호사입니다. 이번 시간은 개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특히 권리금회수 기회 방해 손해배상청구 조항이 실제 적용돼서 승소했던 판례와 이에 관련된 주요 쟁점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제 10조의 4는 임대인은 임대차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임대차 종료 시까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함으로써 권리금 계약에 따라 임차인이 주선한 신규임차인이 되려는 자로부터 권리금을 지급받는 것을 방해하여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에 해당하는 행위를 다음과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신유진 변호사입니다. 오늘은 '상가임대차에서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권과 권리금 회수'에 관하여 법원의 판결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최근 대법원에서 상가임대차 임차인의 권리금에 대한 쟁점으로 사건이 전원합의체에 회부되어 최종 판단을 앞두고 있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는데요.상가임대차 보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권과 권리금에 관하여 검토해보고, 최근 법원의 판례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제10조 제1항은 임대인은 임차
[법률방송뉴스=홍종선 기자] 영화 '상류사회' 젠트리피케이션, '궁중족발' 사건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주변시세에 임대료를 맞췄다고 하니까 또 임대인의 마음도 이해는 되는데, 그래도 우리가 이제 법이라는 게 있잖아요.이런 영세한 자영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그 법으로 봐도 월세를 3백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4배를 갑자기 올리는 게 위법이 안 될까요.[허윤 변호사] 상가임대차보호법 시행령 제2조를 보면 상가임대차보호법의 적용을, 보호를 받을 보증금의 범위가 나오는데요.간단하게 살펴보면, 서울특별시는 6억
[법률방송뉴스] 임대료 인상 갈등 끝에 건물주를 쇠망치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궁중족발’ 사건 가해자에 대해 1심 법원이 오늘(6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검찰과 변호인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선 무죄가 선고됐습니다.정순영 기자입니다.[리포트]서울 종로구 서촌 ‘궁중족발’ 사장 김모씨는 지난 6월 7일 임대료 인상 문제로 2년 넘게 갈등을 겪던 건물주 61살 이모씨를 망치로 때려 전치 12주의 중상해를 입혔습니다.김씨는 또 폭행에 앞서 골목길에서 이씨를 차량으로
[법률방송뉴스 =유재광 앵커] 네. 이른바 '궁중족발' 사건 국민참여재판이 어제(4일) 열렸습니다. 김수현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김 변호사님 궁중족발 사건이라고 하는데 이게 뭔가요.[김수현 변호사] 어제 이 사건 첫 재판이 열렸는데 재판 과정에서 CCTV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건물주인 이모씨가 이 건물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을 한 다음에 임대료를 대폭 인상했는데요. 그 건물에서 궁중족발이라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던 김모씨가 이 임대료 문제로 건물주와 계속 다투고 하다가 결국에는 쇠망치를 건물
[법률방송뉴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오늘(17일) 오후 서울 망원동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영세 자영업자, 시민사회단쳬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했습니다.화두는 세 들어 사는 상인들이 턱없이 오르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쫒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상권 발달로 임대료가 오르고 임차인이 내쫓기는 현상)이었습니다. 박 장관은 ‘권리의 불균형’을 언급하며 제도 개선을 약속했습니다."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간담회 현장을 김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현직 법무부 장관 신분으로 시장을 찾은 박상
법무부는 21일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에 안정적 임차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상가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상가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현행 9%에서 5%로 낮추고, 환산보증금 액수를 지역별로 50% 이상 대폭 인상하는 내용이 골자다.환산보증금은 보증금에 월세 환산액(월세×100)을 더한 금액으로 상가임대차법 적용 대상의 기준이 된다. 서울은 환산보증금 4억원까지만 보호 대상이 됐지만, 기준액 상향으로 환산보증금 6억1천만원까지 보호 대상에 추가된다.법무부는 “국정과제 및 최저임금 인상